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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음식] 캠핑장에서 밑반찬으로 먹기 좋은 하선정 캠핑세트

2013/08/02

자고 일어났는데 택배가 하나 와 있었다.
그것도 음식 관련 제품임을 알려주는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서 말이다.

뭐지? 올 게 없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택배 송장을 보니
“페이스북 하선정 캠핑 이벤트 제품” 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미 페이스북에서 하선정 캠핑 이벤트로 쌈무를 한번 받아 먹은 적이 있긴 한데, 또 보내줬다.
도대체 뭐지? 여전히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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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페이스북에서 캠핑 이벤트가 끝나고 인증샷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 때 내가 응모를 하긴 했었다.
근데 호텔 식사권이 상품이었는데, 아마도 1등은 못한 것 같고 응모한 사람들한테 성의 차원에서 따로 선물을 보내준 것 같다.

음.. 따로 연락 온 것도 없고, 페이스북에 공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번 상품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가 없다.
그냥 날름.. 해도 되긴 하지만, 고마운 마음에 캠핑할 때 밑반찬 용으로 좋은 CJ제일제당의 하선정 제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할까 한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지난 6월말에 포도캠핑 정기캠핑 때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밑반찬으로 먹었던 쌈무와 알마늘.
따로 그릇을 준비할 필요도 없고, 뚜껑만 까서 먹으면 되니까 먹기가 정말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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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하선정 캠핑세트라고 내 멋대로 지어보긴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캠핑용 세트를 만들어 파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마트에 가면 하선정 제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고, 캠핑장에서 밑반찬으로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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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 안에 들어 있던 제품들을 꺼내봤다.
우와~ 정말 많다.

이거 뭐.. 지난번에 본 이벤트 때 받았던 제품들보다 더 많이 보내주신 것 같다.
실제로 아이스박스도 그 때 보다 훨씬 크고, 가득~ 채워서 보내주셨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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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선정 쌈무.
이게 이름이 사실은 그냥 쌈무가 아니다.

정식 이름은 “활성탄 숯으로 거른 맑은 물로 만든 쌈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어쨌든, 캠핑가서 고기를 먹을 때 이 쌈무에 싸서 먹으면 따로 야채가 필요가 없다.
사실 캠핑할 때 야채를 사 가면 이상하게 엄청나게 남겨 온다.
고기집에서 먹을 때 처럼 야채에 싸서 쌈장을 찍어먹는 그런 풍경을 보기가 힘들다. (우리집만 그럴 수도 있고..)

고기만 먹기는 좀 그렇고, 이 쌈무 하나만 있어도 고기 먹을 때 밑반찬이 따로 필요 없다.
이게 맛이 두 가지가 있는데, 와사비맛은 정말 코가 찡~ 할정도로 매우니까 애들이랑 같이 먹을 때는 와사비맛은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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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에그 메추리알.

이건 맥주안주다.
사실 맥주안주/소주안주를 따로 나누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소주마실 때 먹는 것 보다는 맥주 마실 때 하나씩 주워 먹으면 맛있다.
음.. 실제로 제품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벌써 다 먹어버리고 없어서 제품사진이 없다. ㅡ.ㅡ

메추리알인데 간이 다 되어 있는 메추리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약간 달달한게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는 밑반찬/안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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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정의 “8가지 국내산 자연재료 양념을 저온숙성한 아삭썰은김치”.

사람들은 “아삭 썰은 김치”가 제품명인줄 알겠지만 위에 써 있는 긴~이름이 진짜 정식 상품명이다.
음.. 도대체 이렇게 이름을 길게 짓는 이유는 뭘까? ㅎㅎ

아무튼 김치는 맛김치다.
캠핑가면 라면을 자주 먹곤 하는데, 라면먹을 때 이 김치를 곁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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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꼬들꼬들 단무지.

단무지는 뭐..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개인적으로는 짜빠게티/짜빠구리를 해 먹을 때 같이 먹는 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아니면 훈제족발 먹을 때도 단무지랑 같이 먹어봤더니 맛이 제법 괜찮았다.
무엇이랑 같이 먹든지 그건 본인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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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한데, 살짝 양념을 해 먹으면 더 맛있다.
고추가루 넣고, 설탕 살짝 넣고, 그 위에 참깨 솔솔 뿌려서 주물주물~ 해서 먹으면 오이지 무침이 된다.

하지만 캠핑장에서 그정도 정성을 들일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까 밥 먹을 때 밑반찬으로 먹으면 좋다.
개인적으로는 오이지는 생선류를 구워먹을 때 같이 먹으면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줘서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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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숙성 알찬 알마늘

알마늘은 쌈무와 함께 고기를 먹을 때 밑반찬으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알마늘이 숙성된 간장, 그 간장에 밥을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계란을 살짝 구워서 계란간장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때 알마늘 통에 들어있는 간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대신 약간 시큼하기 때문에 조금만 넣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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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장아찌를 파스타 먹을 때 같이 먹어보니까 맛이 괜찮았다.
파스타가 은근히 느끼한 면이 있는데, 장아찌가 그 느끼함을 깔끔하게 해결해 준다.
못믿겠으면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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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진마늘을 빼먹었는데, 다진마늘은 캠핑장에서 요리할 때 조금씩 넣어서 먹기 좋게 마늘이 잘 다져져 있다.
캠핑장까지 가서 마늘 다질 수는 없으니, 다진마늘을 얼려가서 요리할 때 (특히 국 요리)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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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지난 주말 아버지 생신 때 하선정 제품들을 밑반찬으로 맛있는 생신파티를 즐겼던 현장모습.
쌈무, 오이지, 그리고 메추리알을 밑반찬으로 사용했다.

캠핑을 가든지, 어딜 가든지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기 좋게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정말 편리하다.
이렇게 맛있고 편리한 제품들을 또 먹어볼 수 있게 신경써 주신 CJ제일제당 페이스북 담당자분께 감사드린다.
CJ제일제당 페이스북에서는 캠핑 말고도 다양한 먹거리를 보내주는 이벤트들을 자주 진행한다.
지금 바로 CJ제일제당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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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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