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는데 택배가 하나 와 있었다.
그것도 음식 관련 제품임을 알려주는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서 말이다.
뭐지? 올 게 없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택배 송장을 보니
“페이스북 하선정 캠핑 이벤트 제품” 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미 페이스북에서 하선정 캠핑 이벤트로 쌈무를 한번 받아 먹은 적이 있긴 한데, 또 보내줬다.
도대체 뭐지? 여전히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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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페이스북에서 캠핑 이벤트가 끝나고 인증샷 이벤트를 했었는데, 그 때 내가 응모를 하긴 했었다.
근데 호텔 식사권이 상품이었는데, 아마도 1등은 못한 것 같고 응모한 사람들한테 성의 차원에서 따로 선물을 보내준 것 같다.
음.. 따로 연락 온 것도 없고, 페이스북에 공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번 상품에 대한 언급을 찾을 수가 없다.
그냥 날름.. 해도 되긴 하지만, 고마운 마음에 캠핑할 때 밑반찬 용으로 좋은 CJ제일제당의 하선정 제품들을 하나하나 소개할까 한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지난 6월말에 포도캠핑 정기캠핑 때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밑반찬으로 먹었던 쌈무와 알마늘.
따로 그릇을 준비할 필요도 없고, 뚜껑만 까서 먹으면 되니까 먹기가 정말 간편하다.
제목을 하선정 캠핑세트라고 내 멋대로 지어보긴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캠핑용 세트를 만들어 파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건 마트에 가면 하선정 제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고, 캠핑장에서 밑반찬으로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 있던 제품들을 꺼내봤다.
우와~ 정말 많다.
이거 뭐.. 지난번에 본 이벤트 때 받았던 제품들보다 더 많이 보내주신 것 같다.
실제로 아이스박스도 그 때 보다 훨씬 크고, 가득~ 채워서 보내주셨으니.. ㅎㅎ
먼저 하선정 쌈무.
이게 이름이 사실은 그냥 쌈무가 아니다.
정식 이름은 “활성탄 숯으로 거른 맑은 물로 만든 쌈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어쨌든, 캠핑가서 고기를 먹을 때 이 쌈무에 싸서 먹으면 따로 야채가 필요가 없다.
사실 캠핑할 때 야채를 사 가면 이상하게 엄청나게 남겨 온다.
고기집에서 먹을 때 처럼 야채에 싸서 쌈장을 찍어먹는 그런 풍경을 보기가 힘들다. (우리집만 그럴 수도 있고..)
고기만 먹기는 좀 그렇고, 이 쌈무 하나만 있어도 고기 먹을 때 밑반찬이 따로 필요 없다.
이게 맛이 두 가지가 있는데, 와사비맛은 정말 코가 찡~ 할정도로 매우니까 애들이랑 같이 먹을 때는 와사비맛은 피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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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에그 메추리알.
이건 맥주안주다.
사실 맥주안주/소주안주를 따로 나누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소주마실 때 먹는 것 보다는 맥주 마실 때 하나씩 주워 먹으면 맛있다.
음.. 실제로 제품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벌써 다 먹어버리고 없어서 제품사진이 없다. ㅡ.ㅡ
메추리알인데 간이 다 되어 있는 메추리알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약간 달달한게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중독성이 있는 밑반찬/안주다.
하선정의 “8가지 국내산 자연재료 양념을 저온숙성한 아삭썰은김치”.
사람들은 “아삭 썰은 김치”가 제품명인줄 알겠지만 위에 써 있는 긴~이름이 진짜 정식 상품명이다.
음.. 도대체 이렇게 이름을 길게 짓는 이유는 뭘까? ㅎㅎ
아무튼 김치는 맛김치다.
캠핑가면 라면을 자주 먹곤 하는데, 라면먹을 때 이 김치를 곁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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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 꼬들꼬들 단무지.
단무지는 뭐..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개인적으로는 짜빠게티/짜빠구리를 해 먹을 때 같이 먹는 게 제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아니면 훈제족발 먹을 때도 단무지랑 같이 먹어봤더니 맛이 제법 괜찮았다.
무엇이랑 같이 먹든지 그건 본인 맘이다.
오이지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한데, 살짝 양념을 해 먹으면 더 맛있다.
고추가루 넣고, 설탕 살짝 넣고, 그 위에 참깨 솔솔 뿌려서 주물주물~ 해서 먹으면 오이지 무침이 된다.
하지만 캠핑장에서 그정도 정성을 들일 사람들이 몇명이나 될까?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까 밥 먹을 때 밑반찬으로 먹으면 좋다.
개인적으로는 오이지는 생선류를 구워먹을 때 같이 먹으면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줘서 좋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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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숙성 알찬 알마늘
알마늘은 쌈무와 함께 고기를 먹을 때 밑반찬으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알마늘이 숙성된 간장, 그 간장에 밥을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다.
계란을 살짝 구워서 계란간장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때 알마늘 통에 들어있는 간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대신 약간 시큼하기 때문에 조금만 넣는 게 좋다.
장아찌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나는 장아찌를 파스타 먹을 때 같이 먹어보니까 맛이 괜찮았다.
파스타가 은근히 느끼한 면이 있는데, 장아찌가 그 느끼함을 깔끔하게 해결해 준다.
못믿겠으면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겠다.
음.. 다진마늘을 빼먹었는데, 다진마늘은 캠핑장에서 요리할 때 조금씩 넣어서 먹기 좋게 마늘이 잘 다져져 있다.
캠핑장까지 가서 마늘 다질 수는 없으니, 다진마늘을 얼려가서 요리할 때 (특히 국 요리)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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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지난 주말 아버지 생신 때 하선정 제품들을 밑반찬으로 맛있는 생신파티를 즐겼던 현장모습.
쌈무, 오이지, 그리고 메추리알을 밑반찬으로 사용했다.
캠핑을 가든지, 어딜 가든지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기 좋게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정말 편리하다.
이렇게 맛있고 편리한 제품들을 또 먹어볼 수 있게 신경써 주신 CJ제일제당 페이스북 담당자분께 감사드린다.
CJ제일제당 페이스북에서는 캠핑 말고도 다양한 먹거리를 보내주는 이벤트들을 자주 진행한다.
지금 바로 CJ제일제당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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