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1학년 1학기를 모두 마쳤다.
어제부로 1학기를 마치고 즐거운 여름방학 시~~작!
초등학교 입학식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https://www.chadorri.com/?p=6988)
물론 여름방학에도 무슨 수업 들으러 학교에 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정식적인 1학기는 모두 끝났다.
여름방학 시작하기 2주 전부터 방학이 너무나도 기다려 진다고 하던 호주.
어제는 방학을 하면서 생활통지표를 받아왔다.
와우~!
맨날 받아쓰기 틀리고, 수학문제 제대로 못 푼다고 구박만 받던 호주의 성적은 모두 “매우잘함”
이거.. 웬만하면 선생님이 다 “매우잘함”을 주는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호주 말로는 자기 친구들 중에 전부다 “매우잘함”은 없다고 하긴 하는데.. 모르지.. ㅋ
맨날 학교에 놀러만 다니는 줄 알았던 호주가 이런 멋진 성적표를 받아오니 괜히 기분이 좋다.
이런 기분에 자식(?) 키우나 보다.
다음주에 생일도 있는데, 멋진 선물 하나 사 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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