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택배가 하나 왔다.
택배에는 “음식물 취급주의”라는 스티커가 커~다랗게 붙어 있었는데, 찬드림에서 배달되어 온 반찬세트였다.
허허.. 반찬도 배달시켜 먹는다니.. ㅋ
요즘에는 택배가 워낙 잘 발달되어 있어서 반찬부터 시작해서 고기류, 생선류 등등이 배달이 가능해 졌다.
옛날에는 시장에서 사 먹을 생각밖에 못했는데, 정말 물류시스템이 많이 발달해 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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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과 함께 배달되어 온 편지 한장.
찬드림이라는 반찬회사의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편지였다.
가끔씩 스팟성 이벤트로 특별 반찬을 고객들에게 선물해 주시는 것 같다.
이번에 함께 온 특별한 반찬은 바로 머위장아찌.
머위는 기침과 천식에 좋아 꾸준히 먹으면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기를 북돋아주고 식욕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
요즘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식욕증진에 도움이 되면 안되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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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드림에서 판매하고 있는 반찬들 목록
대부분의 반찬이 밑반찬들이다.
김치부터 시작해서 피클, 장아찌, 호두강정,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밑반찬들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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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포장상태.
전라도 전주시에서부터 서울까지 배달되어 오기 위해 커다란 아이스팩도 하나 들어있고,
뽁뽁이도 들어 있어 택배 배송 중 있을 충격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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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배달되어 온 반찬은 총 4가지.
엄밀히 말하면 반찬 3가지에 고추장이 배달되어 왔다.
반찬은 진미채조림, 무장아찌무침, 쥐눈이콩조림.
고추장은 그냥 일반 고추장이 아니고 비빔밥 전용 고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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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전용고추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통기한이 그닥 길진 않다.
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들기 떄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하긴, 처음에 편지 개봉할 때 써 있긴 했었다.
찬드림은 반찬을 만들 때 화학방부제, 화학조미료, 화학색소를 넣치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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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사장님이 따로 챙겨 보내주신 머위 장아찌.
생긴 건 고기 먹을 때 먹으면 딱 좋기 생겼지만, 그냥 밥에 싸 먹으려고 뜯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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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저녁 메뉴. 정말 조촐하다.. T.T
그나마 찬드림 반찬들 없었으면 계란 비빔밥만 해 먹을 뻔 했는데,
찬드림 반찬으로 밑반찬을 하니까 그나마 좀 구색이 갖춰진다.
계란 후라이가 메인반찬이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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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가족의 밑반찬 역할을 도맡은 찬드림표 콩조림과 진미채무침.
항상 엄마가 해 주시던 콩조림은 콩이 컸었는데, 찬드림표 콩조림은 콩이 조금 작다.
덕분에 호주가 콩조림을 밥이랑 맛있게 잘 먹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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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특별히 보내주신 머위 장아찌에 밥을 싸 먹으니까 고기 생각이 절실하다.
머위 장아찌는 고기 반찬으로 먹기에 정말 좋은 반찬!!
머위 장아찌 국물도 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맛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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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을 먹고 후식타임~~
찬드림 반찬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은 우리 로코의 얼굴이 완전 전쟁터다.
이녀석.. 요새 밥 먹을 때 떠 먹여주려고 하면 난리를 친다.
벌써부터 스스로의 자립심이 길러지는 시기인가?
이제 태어난 지 21개월이 된 로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에 로코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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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찬드림 덕분에 오늘 저녁식사를 맛있게 마칠 수 있었다.
이제는 반찬도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시대.
그것도 찬드림 반찬은 전주의 음식명인들이 모여 만든 그야말로 ‘맛 반찬’집이다.
게다가 지난 5월부터는 캐나다로 수출을 할 정도로 식품 위생면에서도 안전하다고 하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
지정이가 워낙에 손맛이 없어 동네 반찬집을 많이 이용했는데,
앞으로는 저렴하고 맛있는 인터넷 반찬 배달 전문점인 찬드림도 많이 애용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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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찬드림과 노력하는블로거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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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정말 아이 이름이 로코? 세상에 바보, 싸이코, 크레이지란 뜻입니당. 스패인어로요.
그렇군요.
그거 아는사람은 많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