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르부르 박물관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큰 박물관 중에 하나이다.
예전엔 궁이었는데, 나폴레옹 시절에 전쟁터에서 약탈해 온 것들을 모아 박물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영국의 대영박물관 같이 찬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이다.
대영박물관은 전시품의 대부분이 약탈해 온 것들이라서 공짜라는데..
그렇다면 르부르 박물관은 왜 돈을 받는 것인가?!!!
내가 이 글의 제목을 ‘전통과 현대의 멋진 조화’라고 한 이유가 바로 이 피라미드 때문이다.
중세의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에, 출입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이 유리피라미드.
정말이지 옛 것과 지금의 것이 멋지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신기할 정도이다.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오늘 누가 결혼했나 보다~ ^^;;
분홍색이 참 이쁘긴 한데.. 남자애는 좀 에러.. ㅡㅡ;;
Quick이라는 햄버거 가게.
벨기에와 프랑스에만 있다는 소리를 듣고 한번 들어가 보았다.
맛은 있었지만, 맥도널드와 비교해서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던 Quick..
우리가 달팽이 요리를 처음 먹어본 곳!
음식점 이름은 Chartier이고, 책에서 보고 찾아가 보았다.
Grands-Boulevards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놈의 달팽이..
맛만 보자고 들어갔는데, 정말 비싸긴 비싸더라.
맨날 보신탕 가지고 프랑스 사람들이 뭐라고 많이 해서, 달팽이 한번 먹어본 건데..
그렇게 특별히 맛있는 지도 모르겠다.
달팽이만 먹자니.. 종업원이 엄청 눈치를 준다.
그래서 돈좀 쓰기로 결정하고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캠핑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캠핑장을 떠나면서 하나의 에피소드가 생겨버렸다.
오늘 아침 우리는 캠핑장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시내구경을 했는데… 차는 놓고 나갔다.
주차비를 아끼기 위한 일종의 전략(?) 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캠핑장에서 차를 타고 나갈 때 비밀번호를 눌러야 하는데,
체크아웃을 하는 바람에 비밀번호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된 것이다!!
카운터에 가서 얘기를 했더니, 15 유로를 더 내라는 소리를 듣고는 깜짝 놀랬다.
시내에 나가서 주차비 안내려고 일부러 놓고 나간건데.. 15유로나 더 내라니.. T.T
다행히도 다른 사람의 패스워드를 알게 되어 무사히 나가게 되면서 에피소드는 끝!!
이제 우리는 몽쉘미쉘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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