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5월 26일.
교회 야외예배가 이화여고 운동장에서 있었다.
평상시에는 지각도 자주 하는 우리 가족이 정말 오랜만에 일찌감치 도착,
예원학교에 주차를 하고는 이화여고 운동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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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고 운동장으로 가는 길에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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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꿈 야외예배만 있는 줄 알았는데, 드리밍스타(중고등부) 야외예배도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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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예배 접수하는 호주랑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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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하고 나니까 로코 이름표를 받았다.
항상 야외예배때마다 받는 하트모양 스티커 이름표.
총 두 장을 받아서 한 장은 로코 등짝에, 또 다른 한장은 내 등짝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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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워낙 덥고, 이제는 햇살도 워낙 강하니까 선크림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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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예★꿈 가족 야외예배
호주도 작년까지는 예★꿈 가족예배에 참석했었는데,
이제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반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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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수줍은 V를 내미는 로코.
이제 정말 말도 알아듣고, 사진 찍는 포즈도 취할 줄 알고.. 많이 컸다 많이 컸어.
비록 로코가 이만큼 클 때 까지 내가 한 건 아무것도 없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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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예배 일정표.
10시 30분까지 오라고 해서 10시 30분에 갔는데 예배는 11시 부터였다.
한국 사람들 지각하는 걸 감안해서 10시 30분까지 오라고 했었나보다.
예배가 끝나고 점심먹고 비누방울 놀이 하고는 레크레이션, 보물찾기 등을 하고 끝나는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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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로코.
머리를 안 묶어 놓으면 여자애인 줄 잘 몰라서 항상 이렇게 머리를 묶어 놓는다.
머리카락은 또 왜 이리도 안자라는지.. 또래 여자애들 보면 머리가 어깨까지 자라 있던데,
머리 숱도 없고..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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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열심히 땡볕에서 설교하시는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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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예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김밥!!
지정이는 김밥이 맛있다고 두 줄이나 꿀꺽 하고,
로코는 포도가 맛있다고 두 봉지나 꿀꺽 하고..
나는 무엇보다도 시원한 스벅 아메리카노가 너무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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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비눗방울을 하나씩 나눠주셨다.
로코는 아직 비눗방울을 가지고 놀 나이는 안되나 보다.
열심히 부는 방법을 설명해 줘도 비눗방울을 먹으려고만 해서 비눗방울 놀이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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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놀이를 못하는 로코는 다시 우리 자리로 돌아와서 과일 먹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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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이어서 보물찾기 놀이도 하고 레크레이션 시간도 있고 하지만,
어차피 로코는 참여하지 못하는 시간들.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록 날은 더웠지만, 시원한 그늘에서 즐긴 야외예배.
야외예배 끝나고 칼국수가 맛있는 명동교자까지 다녀왔는데.. 사진이 없다. ㅋ
다음 야외예배는 내년 봄에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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