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바우처 때문이다.
삼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빈폴 아웃도어에서 제주 신라호텔 글램핑 이벤트를 했는데,
전체 임직원 중에서 5명을 뽑는데.. 내가 뽑혔다. ^^
덕분에 분수에 맞지도 않는 신라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글램핑까지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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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 들어서자 호주는 완전 신이 났다.
깔끔하게 정돈된 침실에 짐을 풀자 마음도, 몸도 너무 편안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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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더블 침대 하나에 싱글침대 하나.
더블 침대 두 개가 준비되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벤트에 당첨되어 놓고 더 큰 방으로 바꿔 달랄 수도 없는 노릇.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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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라호텔 답게 화장실도 깨끗하고 품격있다.
우리 집에는 없는 욕조.
아이들과 함께 밤에 거품목욕을 하기로 약속~
(사실은 신라호텔에 큰 욕조가 있는 걸 알고 입욕제를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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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는 방에 마련되어 있는 개인금고가 신기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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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부터 시작해서 조명까지.
지정이는 인테리어 하나하나를 너무 마음에 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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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체크인 하면서 받은 테디베어 인형.
2월에 투숙하는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었다.
덕분에 호주와 로코 각자 하나씩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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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풀고 잠시 눈을 붙인 사이 지정이가 아이들과 함께 호텔을 이미 한 바퀴 돌고 왔다.
더 자고 싶지만 내가 없으면 프라이빗 비치까지 못 간다는 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호텔에서는 그냥 유모차를 끌고 다니면 되지만,
프라이빗 비치까지 가려면 로코를 아기띠에 업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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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묵었던 방. 454호.
비록 바다전망은 아니지만 바로 앞에 나무도 있고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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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라호텔은 지어진지 정말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마치 동남아에 와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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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야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고, 물이 따뜻해서 비록 지금이 겨울이긴 하지만 수영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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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아래쪽에는 자쿠지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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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영장쪽에서 바라본 신라호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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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우나도 있다.
아마도 수영장 이용 고객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시설인 듯.
(신라호텔 투숙객은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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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는 작은 폭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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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바닷가 쪽을 향해 열심히 내려가고 있는 두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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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은 프라이빗 비치 뿐만 아니라 호텔 내에 산책길이 마련되어 있어서 호텔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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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이미 봄이 찾아 온 것 같다.
주위에 꽃들이 얼마나 많이 펴 있던지..
3월 중순 쯤 가면 정말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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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비치 모습.
제주 신라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비치.
여름에는 그나마 다른 곳 보다 조용하고 한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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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프라이빗 비치로 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는 거야 뭐 크게 상관 없지만..
문제는 돌아갈 때 이 계단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점.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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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
제주신라호텔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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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하우스 안에는 누워서 쉴 수 있는 쿠션이 마련되어 있었다.
밖에서 수영을 하고(겨울이라서 우리는 수영을 안했지만..)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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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우스 안에는 화목난로도 있었다.
이 난로에 감자랑 고구마를 구워 손님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주었다.
감자는 원래 별로 안 좋아하니까 패쓰.. 고구마는 정말 어찌나 맛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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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우스에는 족욕기도 준비되어 있었다.
건식 족욕기로 호텔에서 준비해 준 새 양말로 갈아 신은 뒤 족욕기를 이용하면 된다.
지정이는 족욕을 하면서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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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로코를 업고 호주와 함께 바다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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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우스에는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난감들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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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우스 앞에 있는 바람개비.
우리가 있는 동안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이쁜 모습은 구경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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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함께 잠시나마 캐치볼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호주가 캐치볼을 너무 좋아한다.
서울에 가면 꼭 하나 사 주기로 약속.
나중에 캠핑가서 놀 때 캐치볼을 가지고 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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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하우스에는 이런 의자도 있다.
쿠션이 빵빵하게 안에 들어 있어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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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이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나도 족욕을 시작한다.
아침일찍 집을 떠나 제주도로 향하느라 힘들었던 피로가 싸악 풀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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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5분 정도 족욕을 하는데, 정말 너무 좋다.
책을 봐도 좋고, 핸드폰을 가지고 놀아도 좋고, 한숨 자도 좋다.
그저 힐링~힐링~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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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족욕을 하고 있는 동안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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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신난 호주와 로코.
제주 신라호텔에 놀러갈 때는 아이들 장난감은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그냥 수영복과 옷가지만 챙겨 떠나면 되는곳.
그래서 다들 호텔호텔..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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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와 함께 맛있는 고구마, 그리고 예쁜 바다가 있는 곳.
제주신라호텔 프라이빗 비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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