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제주여행#02] 더마파크=The馬Park

우리 가족의 제주도 첫 식사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시작했다.

더마파크까지 가는 길에 마땅한 아침식사 할 곳도 찾지 못했고
게다가 아침에 갑작스레 컵라면이 먹고 싶어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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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아침을 해결~

마침 더마파크 입구쪽에 있는 편의점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편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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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듬직한 우리 로코.
분명한 딸이지만.. 누가 봐도 아들이다. 아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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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 입구의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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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시골이라는 게 느껴진다.
동네 한복판에 노인정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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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유의 낮은 담장.
그리고 제주감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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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로코는 아직도 걷는 게 조금은 힘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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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에 도착한 게 10시 30분 정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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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의 재미있는 점은 말을 탈 때 마필을 따로 잡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곳에서 승마체험을 하면 관광객은 앉아 있기만 하고, 말을 한번 타 보는 게 끝인데,
더마파크에서는 직접 마필을 잡아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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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에서의 승마체험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단거리 코스는 모자만 착용하고, 장거리 코스는 모자와 장화를 모두 착용하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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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체험을 할 때 로코는 같이 태울 수 없다고 한다.
티켓은 이미 끊어 놓은 상황이고.. 어쩔 수 없이 지정이와 호주가 먼저 타고
나는 로코와 더마파크 구경을 하며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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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의 마스코트 인형.
음.. 솔직히 별로 이쁘진 않다.

테디베어같이 정말 귀엽고 이쁘면 많이 팔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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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의 승마체험은 다양한 종류가 있다.

단거리코스, 장거리코스, 귀족코스가 있는데
단거리 코스는 12,000원
장거리 코스는 30,000원
귀족 코스는 80,000원이다.

단거리 코스는 잠깐 말을 한번 타 보는 거고,
장거리 코스는 그래도 나름 말을 타고 더마파크를 한 바퀴 돌아보는 코스다.
귀족코스는 승마클럽에서 간단한 레슨과 함께 장거리 코스를 한 바퀴 돌아보는 그런 코스.

비록 두 배가 넘는 가격이긴 하지만 단거리 코스보다는 장거리 코스를 추천한다.
가격은 약 1.5배 정도 되지만 실제 말을 타는 시간은 거의 5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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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지 않은 더마파크의 인형들.
그래도 인형을 좋아하는 어린아이라면 사 달라고 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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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에서는 승마체험 뿐만 아니라 공연도 볼 수 있다.
공연이 끝나면 공연팀들이 나와서 관람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게 해 준다.

제일 밑에 있는 사진은 말에 아이가 타고 있는게 아니다.
타고 있는 사람은 분명 어른이 맞는데, 말이 엄청 큰 거다.
일명 대마(大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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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제법 쌀쌀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제주도의 따쓰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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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로코.
말은 못 타고 오리라도 태워 주니 완전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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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분 정도 기다리니 지정이와 호주가 너무너무 즐거운 표정으로 돌아왔다.

이제는 내가 말 타러 갈 시간~!!
나 역시 약 30분 동안 말을 타며 교관님께 말에 대해 많은 설명도 듣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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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The馬Park

제주도에서 재미있는 승마체험을 원한다면 더마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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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
http://www.mapark.co.kr
제주특별자치도 한림읍 월림리 산8번지
064-795-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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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_box title=”2013년 제주도 가족여행” color=”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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