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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우드스토브 실전 테스트기

2013/01/23

꽤나 오래전에 받아서 개봉만 해 봤던 우드스토브.
그 우드스토브가 드디어 세상에서 빛을 발하는 날이 왔다.

지난 주 작성했던 우드스토브 개봉기 보기
https://www.chadorri.com/?p=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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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토브 (1)

양평 강변캠핑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테스트.
우드스토브는 원래 백팩킹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장비이다.

백팩킹 할 때 별도의 연료를 챙기지 않고
산에 있는 나뭇가지, 솔방울, 나뭇잎 등을 이용해 불을 붙이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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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토브 (2)

캠핑장에 있는 잔가지들과 장작 쪼가리를 넣어서 실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나뭇잎이 없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불이 잘 붙지 않았다.

나뭇잎 찾으러 강변에 다녀와도 되지만.. 귀찮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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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토브 (3)

인내를 가지고 점화를 시도.
드디어 불이 붙었다.

불을 붙이기가 어렵지.. 막상 불이 붙기 시작하니까 걷잡을 수 없다.
우드스토브 밑에 있는 공기구멍들, 그리고 상단에 있는 공기구멍들이 연소를 극대화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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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토브 (4)

우드스토브의 엄청난 화력!
휘발유를 넣은 것도 아니고.. 그냥 잔가지가 대부분, 그리고 장작 쪼가리를 넣어줬을 뿐인데..

뒤 쪽에 있는 대형화로대에 있는 장작의 화력보다 훨씬 강력하다.
이 정도면 코펠에 물 하나 데우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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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토브 (5)

시간이 좀 지나자 우드스토브의 불은 조금씩 안정이 되었다.
워낙에 통풍이 잘 되어서 재만 조금 남을 뿐 거의 완전 연소에 가깝다.

캠핑장에서 적은 양의 장작으로도 화끈한 불쇼를 볼 수 있다는 장점,
백팩킹 時 별도의 연료 없이도 취사가 가능하다는 장점,
통이 모두 분리가 되어 수납이 용이하다는 장점..
이 녀석은 장점이 너무 많다.

하지만 불 조절을 일정하게 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앞으로도 종종 가지고 놀아줘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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