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방이 없어서 방 한 구석에서 굴러다니던 캐논 7D.
우리집에서 마티즈 다음으로 비싼 물건인데 가방도 없이 2주일을 지냈다.
무슨가방을 살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Canon Deluxe Gadget Bag 550DG당첨!!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Canon로고가 한눈에 들어온다. 캐논이 원래 가방만드는 회사는 아니라 가방으로서의 전문성은 좀 떨어진다고들 하는데 이상하게 캐논 가방이 좋다.
비닐로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제품의 장점이 잘 설명이 되어있다.
내부사이즈는 가로28cm, 높이 16cm, 두께 14cm라고 써 있다.
음… 1~2개의 DSLR 바디와 2~3개의 렌즈 및 악세사리를 수납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단 높이 16cm는 조금 낮은감이 있다.
캐논7D에 16-35mm를 마운트해서 그대로 가방에 넣으면 완전 꽉~찬다.
2cm정도만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550DG의 앞모습이다.
캐논가방중에 제일 디자인이 괜찮아 보이는 놈은 550DG밖에 없었다.
사진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보면 디자인이 괜찮은듯.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뚜껑(?)을 열고 닫을때 나름 편리할 것 같다.
찍찍이 뚜껑을 열면 또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그리고 또 지퍼를 열면 또 수납공간.. ^^*
파티션이 잘 되어 있다.
처음에 있는 파티션중에 2개나 빼야 16-35mm렌즈를 마운트한 7D가 한번에 들어간다.
오른쪽 빈 공간에는 50mm단렌즈하나랑 충전기를 넣어두어야겠다.
가방 양 옆으로 이런 포켓이 하나씩 더 있다.
여기에는 호주 카메라인 IXUS 110IS를 넣고 다니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뒷쪽에도 수납공간. 얇은 종이류를 넣어두면 좋을 듯 싶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맘에 들지만, 사이즈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작다.
제품명이 550DG인데 캐논550D를 넣고 다니라고 만든 가방인가? 550D정도면 작게는 안느껴질듯.
결론은 우리 7D한테도 새 집이 생겼다는거…. ㅊㅋㅊㅋ ^^;;
1 Comment
[…] 11월달에 구입했던 캐논 550DG. (캐논 550DG 리뷰 바로가기) 여행을 하면서 제품에 문제가 생겼었다. 찍찍이 부분이 뜯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