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에 올캠핑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우드스토브를 선물로 받았다.
제품을 받은 지 제법 됐지만 뭐가 그리도 바쁜지.. 이제서야 개봉기를 올린다.
우드스토브는 주로 백패킹을 할 때 사용되는데, 잔가지나 나뭇잎 등을 이용해 난방, 취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즉, 이거 하나면 버너와 가스(또는 휘발유)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소리다.
우드스토브를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은..
‘어? 뭐가 이렇게 작지?’ 라는 정도?
갤럭시 S2와 비교해서 크기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만큼 작은 박스가 집으로 배달되어 왔다.
[space height=”30″]
박스를 열어 보니 까만색 파우치가 보인다.
[space height=”30″]
파우치를 박스 안에서 꺼내 본 모습.
파우치는 Made in China 제품 치고는 제법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 파우치 안에 우드스토브가 들어 있단 말이지..? ㅎㅎㅎ
사실 몇 일 동안이나 박스 속에 묵혀 두었던 제품이라서 빨리 그 모습을 만나보고 싶었다.
[space height=”30″]
파우치 속에서 우드스토브를 꺼낸 모습.
우드스토브의 모든 제품들은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다.
배송 중 있을 수 있는 스크래치 등을 방지하고자 해 놓은 것 같은데..
사실 화로대나 우드스토브와 같은 제품들은
어차피 불놀이 한번 하고 나면 상태가 메롱이 되기 때문에 난 스크래치같은 건 별로 신경 안쓴다.
[space height=”30″]
우드스토브의 모습과 대략적인 크기비교.
이상하게도 박스 안에 들어 있던 것 보다는 좀 더 커졌다는 느낌이다… ㅡ.ㅡ
[space height=”30″]
우드스토브의 전체 구성품들.
어떻게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이 속에는 공기역학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불놀이를 하면 로켓 파이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화력이 만들어진다고..
[space height=”30″]
간단하게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1. 밑에 구멍이 뽕뽕 뚫려 있는 통을 제일 밑에 내려 놓는다.
[space height=”30″]
2. 작은 구멍이 안쪽으로 뚫려 있는 통을 구멍이 위로 가게 해서 ‘1’번 위에 올려 놓는다.
[space height=”30″]
3. 연료통(?)을 ‘2’번 위쪽으로 넣어준다.
[space height=”30″]
Before – ‘3’번 과정
After – ‘3’번 과정
[space height=”30″]
요녀석은 코펠받침대다.
코펠을 위에 얹어서 물을 끓이거나 고기를 구을 때는 이 코펠받침대를 사용하면 된다.
[space height=”30″]
4. 코펠 받침대를 뒤로 뒤집어서 안쪽으로 접혀 있는 틀을 바깥쪽으로 밀어준다.
[space height=”30″]
5. 코펠 받침대에 있는 연결고리를 모두 연결해 준다.
(이는 코펠이 더욱 안정적으로 위에 올라가 있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space height=”30″]
6. 마지막으로 코펠 받침까지 올려주면 완성~!!
[space height=”30″]
원래는 지난 주에 통영에서 직접 필드 테스트를 진행해 보려고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아직까지 우드스토브의 멋진 불꽃을 못 보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꼭 시간내서 로켓파이어를 감상해야지…. ^^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제품을 개봉하면서 느낀점을 적는다면,
1.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느꼈던 것처럼 정말 수납성이 좋고, 가볍다.
2. 따로 재받침이 없어서 아무데서나 그냥 막 사용하면 재 처리하는 게 조금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다.
(재 처리방안을 미리 구상해 놓고 사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ㅎㅎ)
[space height=”30″]
올캠핑 바로가기
1 Comment
[…] 지난 주 작성했던 우드스토브 개봉기 보기 https://www.chadorri.com/?p=5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