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떠오르는 태양. 오늘도 아침이 밝아왔다.
아침 9시 30분, 얼른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
체크아웃 할 땐 하더라도.. 밥은 먹고 해야지! *^^*
어제 카르프에서 산 컵라면이다.
생긴 건 우리나라 컵라면하고 너무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맛은.. ㅠㅠ 정말 너무 느끼했다.
느끼하고, 맛도 이상하고.. 영태형, 상헌이가 먹는 걸 포기할 정도니.. ㅋㅋ
우리의 아침식사!
영태형이 좋아하는 계란 후라이에, 쌀밥, 그리고 샐러드가 전부다.
따로 아침에 요리를 할 시간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왼쪽 구석에 쳐박혀 있는 라면은.. 아무도 먹어줄 생각을 안하고.. &^^&
이제 편히 쉬었던 프라하를 뒤로하고, 헝가리를 향해 출발!!
그런데 가다보니, 폴란드를 잠시 들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폴란드의 Krakow라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문화유산도시로 지정했다는데..
헝가리로 바로 가기로 했던 계획은 잠시 접어두고 우리의 목적지는 Krakow로 향했다.
약 5,6시간이 지나도 폴란드의 Krakow는 멀게만 느껴졌다.
그동안 달려온 길은 아우토반같이 뻥뻥 뚫린 길이었는데..
체코를 넘어오면서부터 길이 너무 상태가 안좋고, 꼬불꼬불하다.
서유럽과는 너무 비교되는 동유럽의 도로들.. 별로 맘에 안들었다.
북유럽에서 산길을 달렸던 것만큼이나 힘들었던 운전이었다.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려서 도착한 Krakow.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어둠이 도시를 덮어버렸고,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차를 길가에 대 놓고, Krakow구경을 시작했다.
Krakow의 구시가지에서.. 1
Krakow의 구시가지에서.. 2
무슨 성 같았다. Krakow에는 중세 문화재들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한다.
krakow의 구시가지에서.. 3
내가 찍은 사진이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여기에 마차 한대만 지나가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
Krakow의 구시가지에서.. 4
여기는 돌아다니다 발견한 한 공원이다.
귀신 나올 것 같이 으스스했던 공원
Krakow의 구시가지에서.. 5
Krakow의 구시가지에서.. 6
Krakow의 구시가지에서.. 7
여기는 무슨 교회 건물 같았는데..
이 건물은 굉장히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외관은 정말 깨끗했다.
잠시 Krakow를 둘러본 우리들. 서둘로 차에 올라탔다.
이제.. Krakow를 잠시 둘러봤으니, 헝가리로 갈 시간!
Krakow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에.. 우리는 이제 헝가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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