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올캠핑에서 진행한 캠핑소세지 체험 이벤트에 참여해서 맛있게 먹었던 캠쏘.
비록 캠핑장에서 먹었던 건 아니지만.. 그 맛을 다시한번 추억해 본다.
먼저 캠쏘에 대한 간단한 소개.
캠쏘는 생소세지로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는 물컹하다는 느낌이 든다.
캠쏘의 주 재료는 냉장제주돼지를 사용하며, 먹는 방법은.. 굽고, 데치고.. 알아서 먹으면 된다. ^^
캠쏘 홈페이지 주소는 http://camsso.com
캠쏘 카페 주소는 http://cafe.naver.com/campingsausage
올캠에서 진행한 이벤트는 1인당 캠쏘 2개씩 주는 이벤트였다.
사무실에 캠핑을 좋아하는 대리님과 바로 뒷자리 동기를 꼬셔서 다함께 이벤트에 참여했다.
3명 모두 당첨됐고 6개를 한번에 회사로 주문했다.
아이스박스에 담겨 배달된 캠쏘의 모습.
약속대로 2개씩 들어있는 캠쏘가 3봉지가 왔다.
캠쏘의 유통기한은 2013년 3월 3일.
캠쏘는 영하18도 이하에서 냉동 기준으로 3개월 정도의 유통기한을 갖는다고 한다.
냉동 상태에서 배송이 되지만 해동이 된 이후에는 최대한 바로 먹는 게 좋다.
오후 5시. 업무 마무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 소세지를 구워먹기 위해 카페테리아로 내려갔다.
사진은 소세지를 굽기 위한 토스터 기계. ㅎㅎ
사실은 빵을 구우라고 있는 기계이지만 카페테리아에서 양해를 구하고 소세지를 굽기 시작했다.
처음 개봉했을 때 캠쏘는 약간 얼어있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물컹물컹하던 캠쏘는 열이 가해지자 곧 딱딱해 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모양도 잡기 힘들던 캠쏘가 어느새 모양이 나오기 시작했다.
캠쏘의 두께는 어찌나 두껍던지..
빵이 나오는 구멍을 잘 통과 하지 못해서 빼는 데 애를 좀 먹었었다.
어째됐든, 회사 사무실에서 캠쏘 구이 성공!!
캠쏘는 수제 소세지라서 그런지 크기도, 굵기도 제각각이었다.
굵기가 굵으면 길이가 짧고, 얇으면 길이가 긴 걸 보면 무게는 어느정도 일정한 듯 싶었다.
어차피 수제 소세지인데 일정한 크기까지 바라는 건 좀 무리다. ^^
다 구운 소세지를 카페테리아에서 구입한 사이다와 함께 먹는데…
달지도, 짜지도 않고 정말 맛이 환상이다. ㅎㅎ
캠쏘를 한 번 먹어본 주위 사람들은 언제 또 다시 소세지를 가져올거냐면서 계속 캠쏘만 찾는다.
다음에는 캠핑장에서 직접 구워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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