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이 ANTARIS를 대한민국에 최초로 알리는 글이 될 것 같다.
어젯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독일인들을 따라 오게 된 이곳.
베를린으로부터 약 30km정도 떨어져 있다.
입장료는 40유로씩이며, 금요일부터 시작해서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행사가 이어진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antaris-project.de
위 사이트에 가면 2005년에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주로 하는 일은 먹고, 마시고, 춤추고, 친구를 사귀는 일.
1년에 단 한 번 치뤄지는 이 행사에는 약 1만여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행사장에 가 보면 텐트촌과 댄스장 두 파트로 나뉘어 진다.
텐트촌은 댄스장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데, 이 곳에서 숙식을 해결한다.
그리고 숙식을 해결한 사람들은 낮부터 밤.. 그리고 새벽까지 댄스장에서 춤을 춰 댄다.
이 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춤을 추는 것만은 아니다.
따로 목욕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만큼, 바로 옆에 작은 호수가 있다.
참가자들은 그 곳에서 일광욕, 그리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일광욕 하는 사람들 중에 완전 나체인 사람들이 매우 많다… ^^*)
정말 유럽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ANTARIS에 가 보는 걸 적극 추천!!
* 사진으로 통해 알아보는 ANTARIS!!
밤에 그 진가를 제대로 발하는 ANTARIS!!
약 1만여대의 차량이 모여든다고 하는데..
우리도 이 인파들 중 한 팀이였다.
안타리스에서는 밤새도록 놀고, 오전엔 자고.. 오후부터 다시 나와 올기 시작한다.
이 사진은 밤에 열리는 테크노 파티~!!
댄스장에는 야광으로 된 줄들이 장관을 이룬다.
버섯모양의 장식물.
정말.. 실제로 보면 마치 꿈나라에 와 있는 기분이다.
ANTARIS를 떠나는 날 아침에..
아직도 자고 있는 상헌이~
위에 봤던 사진들을 낮에 보면 이렇게 보이죠~ ^^
낮에 보면 별로 안 이쁜데..
밤에 보면 정말 환상적인 ANTARIS!!
곳곳에 안전요원들이 배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윽… 바닥이 장난이 아니다.
이런데서, 맨발로 신나게 춤을 춰 대는 이 사람들..
물론 제 정신으로 춤 추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술에 취하거나, 대마초 등 마약에 취한 사람들..
보면 알겠지만.. 아예 술병을 들고 춤을 춘다.
오호~ 신~~~ 났지요!!
자~ 박수!!
정말.. 신기하게 느껴진 부분..
다른 사람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즐긴다는 것!!
완전 하와이 분위기..
캠핑카, 그리고 텐트들이 즐비해 있는 모습
ANTARIS에는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소변같은 경우에는.. 이런 방식으로 간단히 처리를 한다는.. ^^
(주의: 저 들판은 소가 풀 뜯는 곳이라, 가끔 소똥을 밟을 수도 있다!!)
이제는 짐 쌀 때!
하나씩 하나씩 빠진 거 없이 정리하자구요!!
(영태형은 이 때 디카를 잃어버린 슬픈 추억이.. ㅠㅠ)
우리 옆집 아저씨와 함께.
동양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으며, 무역업을 한다고..
특히 태국에 관심이 많아 약 5번 정도 가 봤다고 한다.
옆집 가족들과 함께.
옆집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왔는데..
춤은 거의 안추고 맨날 마약하고 술마시기만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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