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자동차여행을 하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1. 렌트(캠핑카 포함)
2. 리스
두 가지 방법 모두 차를 빌려 쓴다는 개념은 똑같다.
하지만 렌트와 달리 리스는 계약기간 동안은 내 명의로 차를 이용하게 된다.
뭐.. 명의가 사실 중요한 건 아니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바로 보험.
지난 2004년 자동차유럽여행할 때의 기억이 아직까지 난다.
독일 아우토반에서 차 사고가 심하게 났었는데, 그 때의 보험 커버리지는 정말 와우!
사고 기간동안의 숙박 및 이동을 위한 택시부터 각종 운송수단이 모두 제공된다.
심지어 독일에서 영국으로 이동할 때에는 루프트한자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했을 정도.
흔히 알려진 푸조리스, 르노리스, 씨트로엥리스 모두 풀커버리지보험이 보장된다.
지난번에는 푸조307을 몰았었고, 이번에도 푸조로 다시한번 계약을 진행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번여행구간은 프랑스가 아닌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푸조리스와 르노리스는 스위스 제네바 공항과 프랑스 내에서 픽업 및 반납 수수료가 모두 무료다.
그런데 씨트로엥리스는 여기에 덧붙여서 바르셀로나 공항에서까지 무료로 차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 차를 씨트로엥리스로 선택하게 된 이유는 크게 3가지.
1. Full Coverage 보험.
2. 바르셀로나에서 무료로 차량 픽업 및 반납 가능
3. 새차. ^^
C3 Picasso Confort Air Dream 1.6 HDi 90hp.
차량재고여부는 미리 확인해 두었고, 이제 월요일에 계약만 하면 된다.
씨트로엥…….
내가 몰아보는 두 번째 외제차.
과연 나에게 어떤 인상을 줄지???
※ 씨트로엥 리스 홈페이지 – http://europass.thejc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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