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랜만에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생수가 다 떨어져서 물을 사야만 했기 때문이다.
물론 항상 ‘물’을 사러 코스트코를 가지만, ‘물’만 사고 오는 일은 거의 없다.
항상 쇼핑하기 전에 꼭 필요한 물건만 사겠다고 다짐하지만 그 다짐은 곧 무너지고 만다. ㅠㅠ
오늘 지름신 작렬한 아이템은 바로 요 녀석들.
토이스토리의 렉스와 불스아이다. (REX & BULLSEYE)
이 녀석들이 바로 새롭게 영입된 캠핑용 손전등이다. ㅎㅎ
그냥 이 사진만 가지고는 이게 무슨 캠핑용 손전등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실 꼭 손전등으로 안써도 그냥 데코용으로만 써도 이쁜 아이들.
공룡이 렉스(Rex), 말이 불스아이(Bullseye).
귀여운 녀석들..
ㅎㅎ 이게 왜 손전등인지 알 수 있는 그림.
꼬리를 꾸욱 손으로 쥐어주면 입을 벌리면서 불빛을 뿜는다.
그런데 그냥 불빛이 나오는 게 아니라 “Were you scared?”하고 으르렁(?)거리면서 불빛을 내 뿜는다.
7번 보면.. 이거 사용연령이 2세이상 6세이하이다.
그런데 막상 호주보다는 나랑 지정이가 더 신나게 가지고 논 것 같다.
정신연령이 낮나.. ㅡ.ㅡ;;
암튼 뒤에 꼬랑지를 잡으면 이런식으로 불이 켜진다.
밝기는 그닥 많이 밝지 않지만 애들이 텐트에서 가지고 노는데는 손색 없을 것 같다.
새로 우리가족의 캠핑에 합류할 렉스와 불스아이.
이번주 토요일, 살둔마을 캠핑장에서부터 텐트속 어둠을 밝힐 예정이다.
빨리 토요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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