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가면 꼭 가 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이다.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가야 하고, 혹시나 좋아하지 않더라도 지인들 선물을 살 수 있는 곳이니 한번 쯤 방문해도 좋다.
이곳에서는 스타벅스 1호점에서만 파는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커피숍이지만, 선물샵으로 생각해도 된다. ㅎㅎㅎ
주소는 1912 Pike Pl, Seattle, WA 98101, USA
아래 구글 맵에서 Direction을 클릭해서 찾아가면 된다.
장소는 파이프플레이스 마켓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Pier66이나 파이프플레이스 관광을 마치고 찾아가기에도 좋다.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내부 모습
스타벅스 1호점의 내부 모습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기념하진 한 장 정도는 찍어줘야지~
가게가 오래되서 그런지 제법 좁은 편이다.
요즘 오픈하는 스타벅스 건물들은 아주 크고 하려하지만, 이곳은 정말 좁은 공간에서 굿즈와 커피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선물용으로 좋은 스벅 굿즈
The First Starbucks Store – Exclusive Merchandise Collection
스타벅스 1호점에서만 살 수 있는 물건들의 목록이다.
나는 텀블러는 별로 관심없고, You are Here Collection 머그잔을 하나 샀다. 가격은 12.95달러.
집에서 파이크 플레이스 컵에 커피 한잔 하면서 스벅 1호점을 회상할 수 있겠지.
그나저나 머그잔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머그잔 진열대(?)를 하나 더 구입하든지 해야 할 것 같다.
시애틀 스타벅스 1호점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기까지 와서 머그컵만 달랑 하나 사 갈 수 는 없으니까 커피도 한 잔 주문해 본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숙소까지 20분 넘게 걸어가야 하는데 더울 것 같아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다.
맛은?
1호점 스벅 커피라고 해서 딱히 다른 건 못느꼈다.
그냥 일반적인 스벅 아메리카노 느낌.
숙소 돌아가면서 잠깐 주변 둘러보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바로 맞은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이미 문을 다 닫혀 있었다.
시장이라서 이른 시간에 열고 일찍 닫나보다.
나중에 관광으로 와서 일찌감치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앞쪽에는 돼지 동상이 한 마리 있다.
정확히는 레이첼이라는 돼지 저금통인데, 소외 계층을 위한 Fund Raising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돼지를 쓰다듬어 주면서 기부를 하면 복이 온다고 한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공식 홈페이지 內 레이첼 관련 소개글 (클릭)
레이첼 돼지 저금통 바로 근처에는 껌벽 이라는 게 있다.
말 그대로 껌으로 도배가 된 벽이라서 껌벽이다.
얼핏 보기에는 무슨 예술 작품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좀 지저분하기도 하다.
파이프 플레이스 마켓까지 갔다면 한번쯤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조금만 더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시애틀 대관람차가 보인다.
가족들이랑 오면 커피 한 잔 사 들고 대관람차를 타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만, 이번엔 그냥 패쓰~
바로 근처에 아쿠아리움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 데리고 놀러 가기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호텔 근처에 있는 The Spheres.
유리로 된 원형 돔 안쪽에는 공원처럼 꾸며져 있는데, 이곳은 아마존 사무실의 일부라고 한다.
뭔가 좀 더 오픈된 공간에서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곳이라나.
아마존이 겉에서 보기에는 엄청 좋은 회사 같아도 업무 강도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뭐든지 다 장단점이라는 게 있는 듯.
또다른 시애틀 야경명소
지난번 케리파크에 이어 또다른 야경 명소는 바로 Seacrest Park!
주소는 1660 Harbor Ave SW, Seattle, WA 98126, USA
케리파크가 시애틀의 야경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이곳은 시애틀의 전체 야경을 멀찌감치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차를 렌트했다면 차로 와서 야경을 즐겨도 좋겠지만,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근처에서 출발하는 페리나 수상택시를 타고 야경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페리나 수상택시로 야경을 즐겨봐야지.
2 Comments
[…] Read More […]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