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쯤 되면 많은 남자들이 탈모 때문에 고민을 시작하게 되는 것 같다.
나 역시 올 초부터 탈모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비오틴 샴푸를 사용해 보게 되었다.
비오틴 샴푸를 쓰기 시작한 지 약 3개월 정도 된 지금,
사용 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머리 숱도 많아지고 탈모증세도 많이 완화된 것을 느낀다.
혹시라도 탈모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비오틴샴푸 사용기를 작성해 본다.
아마존 직배송 으로 구입한 비오틴 샴푸
내가 구입한 샴푸의 이름은 ‘BIOTIN SHAMPOO’다.
제품 이름 자체가 비오틴 샴푸.
비오틴만 들어 있는 것은 아니고 비오틴, 녹차오일, 조조바오일, 코코넛 오일이 주 성분으로 된 제품이다.
아마존닷컴에서 구입할 수 있고, 약 18달러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한국 직배 배송비까지 포함하면 약 25~26불 정도)
일반 샴푸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싼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샴푸 사용량 자체가 많지 않아 제법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비오틴 샴푸 모습
비오틴 샴푸의 모습이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이 제품은 남녀 공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투명한 용기에 흰색 샴푸 용액이 들어 있다.
비오틴 샴푸 라는 이름이 앞부분에 적혀 있고, 뒷부분에는 사용 설명서(?)와 함께 제품 성분이 자세히 적혀 있다.
대부분 천연성분으로 되어 있는데, 100%는 아니지만 96% 천연성분으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비오틴 샴푸 사용방법
비오틴샴푸 사용 방법은 사실 간단하다.
동전 사이즈 만큼 손바닥에 짜 준 다음에 두피 위주로 마사지를 해 주고 2~3분 뒤에 헹궈주면 끝!
다른 샴푸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샴푸를 하면서 두피 마사지를 해 주고 몇 분 동안 방치해 주는 것이 포인트다.
비오틴을 포함한 탈모 예방을 위한 성분들이 두피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 주기 위함이라고 보면 될 듯.
대부분의 비오틴 샴푸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샴푸를 하고 나면 머리가 조금 뻣뻣해진 느낌이다.
비오틴 린스도 있던데, 머릿결을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린스도 함께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탈모예방샴푸 비오틴샴푸 3개월 사용기
비오틴샴푸를 사용한 지 어느 새 3개월이 지났다.
탈모 치료에 좋다고 해서 사용을 해 보았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다.
머리카락에 더 힘이 생기는 것 같고, 머리 숱도 많이 생겼다.
무엇보다도 위에서 봤을때 휑~하게 보일 정도로 하얗게 보이던 부분들이 거의 다 사라져 버렸다는 점!
탈모의 초기 단계라면 비오틴샴푸 만으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것은 탈모 이후에 치료하려고 하는 것 보다는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실 머리카락이 빠져버리면 그 뒤에는 답이 없다.
두피와 모발에 좋은 천연샴푸를 꾸준히 사용해 주고,
무엇보다도 스트레스가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일테니 항상 마음 편히 갖고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항상 중요한 것은 잃어버려봐야 소중함을 알게 된다.
소중한 머리카락.. 미리미리 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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