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동 맛집] 가성비 좋은 고기집, 영통 도야지 한마리 (총각네 옛날통닭)

삼성전자 정문쪽에 위치한 고기집, 도야지 한마리.
고기가 엄청 맛있는 곳이라기 보다는 가성비가 괜찮은 곳이라서 포스팅을 남긴다.

이곳은 몇 달 전에 새로 생긴 가게인데, 재미나게도 바로 옆 옛날통닭 집과 같은집이다.
같은 집에서 치킨도 팔고, 고기도 파는 집. 한지붕 두간판이라고 해야 하나?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상호는 ‘총각네 옛날통닭’으로 등록되어 있다.
아무래도 통닭이 메인인것 같은데, 통닭 가격은 1마리 6천원 / 2마리 11,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가게 내부 모습

가게 내부의 모습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홀이 가득 찼었는데 이번에는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한 팀 밖에 없었다.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안되다 보니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영통 도야지한마리 메뉴판

이 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바로 가격이다.
돼지 한마리 1kg, 다른 고기집에서 5~6인분 시켜야 나오는 양인데 이곳에서는 4만원 밖에 하지 않는다.
비록 고기가 수입산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렴하고 맛있으니까 됐다.

 

 

 

 

 

도야지한마리 기본찬들

이집은 가격도 저렴한데 된장찌개랑 계란찜이 기본안주로 나온다.
뭔가 한상 가득 차려진 게 기분이 좋아지는 기본찬 구성이다.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한잔~!

고기도 나오기 전에 쏘맥으로 가볍게 한잔 한다.
새로운 부서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짠.

지난 부서에서 2014년 5월~ 2019년 4월까지 딱 5년을 채웠고 이제 새로운 부서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물론 어렵고 힘든 일이 많겠지만, 오히려 새로움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자극이 된다. 열심히 잘 해야지.

 

 

 

 

 

1kg 돼지한마리 메뉴

얼마 지나지 않아 고기가 나왔다.

우리는 돼지한마리를 시켰는데, 돼지한마리는 삼겹살, 목살, 오겹살, 항정살, 가브리살로 구성된 모듬메뉴다.
1kg이기 때문에 3명 정도가 함께 먹기에 적당한 양이지만.. 잘 먹는 남자들이라면 두 명이서도 다 먹을 수는 있다.

 

 

 

 

 

담백한 목살로 시작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고기 색깔은 나름 괜찮다.
담백한 목살로 시작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목살보다는 다른 부위들이 훨씬 맛있었다.

 

 

 

 

구운김치랑 함께 먹어야 더 맛있는 돼지고기

도야지한마리에 가면 돼지고기+구운김치 조합으로 먹는 것을 강추한다.
김치를 몇 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는지 모르겠는데, 추가반찬이 셀프라서 사장님 눈치 안보고 맘편히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ㅎㅎㅎ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돼지한마리

솔직히 처음에는 양이 엄청 많아 보였다.
그런데 구운김치, 깻잎과 함께 열심히 먹다 보니 어느새 깨끗해진 우리 테이블.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가성비 좋은 고기집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야지 한마리

돼지고기 5인분에 맥주 1병, 소주 3병을 마셨는데 토탈 55,900원 밖에 안나왔다.
정말 가성비 하나만큼은 최고인듯.
삼성전자 정문 근처에서 가성비 괜찮은 고기집을 찾고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원천동 맛집 ‘도야지 한마리 / 총각네 옛날통닭’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 238번길 30, 덕희빌딩 102호
전화: 010-9752-8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