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마존에서 휴대용 워터픽을 추가로 구입했다.
기존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WP-660을 사무실에 가져가서 쓸 수는 없기에.. 사무실에서 사용할만한 휴대용 워터픽을 구입한 것이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무선 워터픽 제품중에서는 가장 최신 제품인 WP-560 제품이다. (한국에는 아직 출시조차 되지 않은 신제품 ㅎㅎ)
색상은 흰색/파란색/검정색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파란색이 가장 저렴해서 파란색으로 구입했다.
한국까지 직배송 되는 휴대용 워터픽
아마존 직배송 서비스는 정말이지 이용할 때마다 편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예전에는 배대지를 이용해야만 했었지만 이제는 아마존에서 바로 집앞까지 배달해 주니까 해외직구가 더욱 편리해졌다.
작년에 아마존 무료배송 이벤트를 할 때 처음으로 직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본 이후로 직배송 주문을 더 자주 하게 되는 것 같다.
내가 구입한 워터픽 가격은 79.97달러, 마침 10불 추가 할인 이벤트까지 진행중이어서 69.97달러에 구입했다.
거기에 110V-220V 변환플러그까지 같이 구입해서 배송비 포함 토탈 금액은 81.14달러.
우리나라에서 구형 모델인 WP-450 제품을 구입해도 거의 9만원 정도 줘야 하는데, 아마존 직구로 더 최신 모델을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WP-560을 구입한 이유
WP-563이라고 적혀 있는데, 파란색이라서 제품코드 번호가 563이다.
WP-560은 흰색 / WP-562는 검정색 / WP-563은 파란색.
위의 표를 보면 WF-03 / WP-450 / WP-360과의 차이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충전도 간단하고, 물을 담을 수 있는 용량도 크고 방수까지 지원하기에 Cordless Advanced 모델이 가장 좋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아무래도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방수가 되어야 하고, 용량이 큰 것을 고민하다보니 WP-560 모델이 가장 좋아보였다.
물론 좋은 만큼 가격도 제일 비싸다. 각 모델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맞는 적당한 제품을 고르면 될 것 같다.
휴대용 워터픽 패키지 구성 살펴보기
박스 외관을 살펴보면 워터픽 전용 팁이 4개 들어 있고, 3단계 수압조절, 45초 사용 가능한 수조용량, 2년 무상보증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
제조국은 중국이다. Made in China.
박스 안에 들어 있는 구성품들을 쫘악 펼쳐봤다.
워터픽 본체와 팁, 팁 보관용 케이스, 휴대용 파우치, 그리고 충전기와 매뉴얼이 들어있다.
팁은 총 5개가 들어 있는데, 실제 사용하는 팁은 우측 4개다.
제일 왼쪽 1개는 사용 안할 때 구멍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말라고 막아놓는 팁이고,
나머지 팁들을 살펴보면 기본세정팁 2개, 플라그팁 1개, 치열교정팁 1개가 들어 있다.
매뉴얼은 크게 2개로 되어 있는데, 그냥 QSG(Quick Start Guide)만 읽어보고 사용해도 크게 문제 없다.
내용은 그림만 봐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는데,
- 일단 충전을 하고
- 원하는 팁을 꼽은 다음
- 물을 채워넣고
- 원하는 수압을 세팅한 후에
- 전원을 켜서 워터픽을 사용하면 된다는 내용이다.
휴대용 워터픽 WP-563 본체 살펴보기
휴대용 치고는 조금 커 보일 수도 있지만, 물통도 들어가야 하고 안에 배터리랑 모터까지 들어가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무게는 물을 넣고 들어도 크게 무겁지 않을 정도의 무게. 여자들이 사용하기에도 무게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 것 같다.
1.5파운드라고 적혀 있으니까, 680g밖에 안하고 물까지 가득 넣어도 1k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다.
그리고 본체 뒷면에 오돌도돌한 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립감도 제법 괜찮은 편이다.
수조 용량은 총 180ml로 조금 작은 편이다.
유선 워터픽 WP-660의 수조용량이 600ml인 점을 감안하면 확실히 수조용량이 작다.
덕분에 입안 전체를 세정하려면 2~3번 정도는 물을 리필해서 사용해야만 한다.
휴대용 워터픽 WP-560 충전하기
비록 미국 아마존에서 직구한 워터픽이지만 WP-560제품은 아답터가 프리볼트다.
100~240V까지 지원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돼지코만 꼽으면 별도의 변압기가 없이도 사용이 가능하다.
워터픽 직구하면서 함께 구입한 돼지코 아답터.
한국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한국에서 구입하면서 별도로 배송비 나가는 거 생각해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아마존에서 같이 주문했다.
(아래 링크에 들어가서 보면 배송비가 $5.19라고 되어 있지만 워터픽이랑 함께 주문하면 실제 배송비는 2불 정도만 추가된다.)
충전 방법은 간단하다.
돼지코 아답터를 꼽아준 후에 콘센트에 꼽은 뒤 충전기를 붙여주기만 하면 끝~
충전기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서 앞쪽 하단부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촥 달라 붙는다.
완충까지 걸리는 충전 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정확히 시간을 재 보지는 않았다.
어차피 사용 안할 때 충전기 꼽아놓으면 되니까 충전 시간 때문에 문제가 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WP-560 워터픽 구강세정기 사용준비
워터픽을 사용하기 전에 상단부 동그란 부분에 원하는 팁을 꼽아준 후 원하는 모드로 맞춰서 전원 버튼만 누르면 끝이다.
수압조절은 총 3단계로 할 수 있는데, LOW/MEDIUM/HIGH 중에 선택하면 된다.
나는 유선 워터픽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 적응이 됐기 때문에 처음부터 HIGH 모드로 사용했는데,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LOW 모드부터 적응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 구입하면서 수압이 약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선 워터픽과 비교하면 조금 약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다 싶을 정도였다.
(간단하게 사용하는데는 큰 문제 없지만, 휴대용 워터픽으로 유선 워터픽의 시원~한 맛을 느끼기는 어렵다.)
휴대용 워터픽의 단점
위에서도 언급했던 내용이긴 한데, 이 제품은 수조 용량이 작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인 것 같다.
물을 추가로 넣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어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유선만 쓰다가 무선 워터픽을 써 보니 물을 2~3번 추가로 리필해야 하는 점이 가장 불편했다.
하지만 여행을 가거나 사무실에서 사용할 때 등등, 유선워터픽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 워터픽을 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
여행갈 때 들고가기 좋은 파우치
함께 들어 있는 파우치와 세정팁 케이스의 모습이다.
파우치 안에 워터픽 본체와 케이스까지 모두 깔끔하게 수납이 가능하며,
디자인도 깔끔해서 여행갈 때 넣고 다니면 딱 좋을 듯 하다.
무선 워터픽? vs 유선 워터픽?
혹시나 유선 워터픽과 무선 워터픽 구강세정기 중에서 하나를 구입하려고 고민중이라면 일단은 유선 워터픽을 구입하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무선 워터픽은 유선에 비해 수압도 더 약하고 물도 계속 채워넣어줘야 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다.
유선과 무선중에 고민하고 있다면 나는 유선에 한표다. (지난 번 구입한 유선 워터픽 WP-660 리뷰)
집에서는 유선, 사무실에서는 무선 워터픽을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옵션인 것 같다.
이제는 무선 워터픽도 구입했으니, 사무실에 워터픽을 가져다 놓고 더 열심히 구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
- 아마존 무선 워터픽 WP-560 직구 페이지 바로가기
- 유선 워터픽 WP-660 페이지 바로가기 (미국 아마존, 변압기 별도 구매 필요, 가격 저렴)
- 영국 아마존 WP-660UK 페이지 바로가기 (변압기 필요X, 영국 220V 전용 돼지코 필요)
- 아마존 직배송 주문방법 및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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