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새로 나온 갤럭시S9+.
지난 갤럭시 S6때부터 매년 새로운 갤럭시 S시리즈를 만나오고 있다.
원래는 항상 작은 사이즈의 모델을 선택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큰 사이즈의 모델로 선택했다.
갤럭시 S9과 S9+ 둘 중에서 S9+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 갤럭시S9+가 최고로 꼽혔기 때문이다.
S7 이후로 카메라 기술은 거의 정체기에 들어서나 싶었지만, 듀얼렌즈를 장착하면서 확실히 카메라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물론 듀얼렌즈는 노트8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노트8의 카메라보다도 더욱 좋은 카메라를 탑재한 S9+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갤럭시S9+ 주요 기능들
박스의 후면에는 갤럭시S9+의 주요 기능들이 적혀 있다.
사이즈는 158.0mm 라고 되어 있는데, 6.2인치의 스크린사이즈다.
슈퍼슬로우 카메라가 장착되었고, 듀얼렌즈 카메라가 장착되어 더욱 멋진 사진을 즐길 수 있다.
홍채인식이나 IP68방수방진은 S7때부터 계속해서 지원해 오고 있고, 물론 무선충전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의 갤럭시와 달라진 점은 듀얼렌즈, 슈퍼슬로모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정도?
카메라 외에는 그리 큰 변화는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내가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 바로 카메라 기능인만큼 나에게는 많은 변화로 다가온다.
작은 폰을 좋아하는 내가 6.2인치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단 하나.
바로 카메라 때문이다.
드디어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
박스를 열면 Galaxy S9+ 라는 로고가 보인다.
작은 박스를 들어내면 그 안쪽에 보이는 갤럭시 S9+ 본체.
플러스 버젼이라 그런지 확실히 화면이 커 보인다.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실만한 화면 사이즈.
꼭 어르신들이 아니더라도 영화를 자주 본다든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사이즈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더 작은 화면사이즈를 선호하지만 듀얼카메라를 위한 선택지가 S9+밖에 없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본체 밑에 숨어 있는 각종 악세사리들.
컴퓨터나 외장하드, 다른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OTG 젠더부터 시작해서 충전기, 이어폰, 이어팁, 그리고 USB케이블이 들어 있다.
사진 속에는 없는데, 박스 안에 클리어 케이스도 동봉되어 있으니 바로 사용하면 된다.
디지털프라자나 삼성 A/S 센터에 가면 1회에 한해서 액정보호필름도 무상으로 씌워주니 액정보호필름+클리어 케이스를 사용하면 갤럭시 S9+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S8때 많은 인기를 끌었던 AKG 이어폰
지난 S8이 출시됐을 때 AKG이어폰은 중고나라에 약 4만원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번들 이어폰 치고는 제법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AKG이어폰.
삼성 제품의 프리미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이어폰이다.
충전기는 Adaptive Fast Charging (AFC)
충전기에는 Adaptive Fast Charging 이라고 적혀 있다.
S7때도, S8때도 AFC충전기가 들어 있었는데, 몇 년 째 그대로다.
아무래도 노트7 사건 때문에 배터리나 충전 관련한 기술은 최대한 안전을 고려하고 있어서 그런듯 하다.
케이블은 S8과 같은 Type-C 케이블.
위/아래가 똑같아 유선충전을 할 때 더욱 편리하게 케이블을 꼽을 수 있다.
갤럭시 S9+의 특징들
S9+에 적혀 있는 몇 가지 문구들.
아마도 갤럭시 S9+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문구들이니까 여기에 씌여 있을 거라 생각한다.
- Infinity Display
- Dual Camera
- Dual Aperture (F1.5/F2.4)
- Super Slow-mo
- Stereo Speakers Tuned by AKG
갤럭시 S8 때 부터 이미 적용된 Infinity Display.
Infinity Display 덕분에 동일한 핸드폰 사이즈에 더욱 큰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애플의 아이폰X도 삼성의 Infinity Display를 따라했고, Full Front Display는 최근 트렌드라고 볼 수 있겠다.
듀얼카메라 좋은건 두말하면 잔소리.
듀얼카메라를 이용해서 만들어 내는 사진의 퀄리티는 직접 찍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른다.
노트8때부터 이미 충분히 느껴본 듀얼카메라의 위력.
이번에 갤럭시 S9+를 선택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다.
듀얼 조리개는 카메라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고는 하는데.. 직접 써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F1.5 덕분에 밤에 확실히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F2.4가 사진을 얼마나 더 깨끗하게 찍어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F1.5와 F2.4로 사진을 여러장 찍어보면서 퀄리티의 차이를 비교해 봐야겠다.
수퍼 슬로우 모션 기능은 뭔가 재미있는 기능일 것 같지만 화질이 별로 안좋다는 평이 많다.
평상시에 그닥 쓸모 있는 기능은 아닌듯.
마지막으로 스테레오 스피커는 집이나 캠핑장에서 영화볼 때 딱 좋을 것 같다.
물론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더욱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지만, 스피커가 없는 환경에서의 스테레오 스피커는 확실히 기존보다는 훨씬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S9+ 외관 살펴보기
제일 먼저 살펴본 부분은 바로 아래쪽.
가운데에 C-Type 충전단자가 있고, 3.5mm 이어폰 단자도 위치해 있다.
아이폰은 이어폰잭이 없지만 삼성전자에는 있는 3.5mm 이어폰 단자.
갤럭시 S10에도 이어폰잭은 계속해서 탑재되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우측면에는 전원버튼이, 좌측면에는 긴 버튼과 짧은 버튼이 각각 하나씩 있는데, 긴 버튼은 음량 조절버튼, 그리고 짧은 버튼은 빅스비 버튼이다.
빅스비 버튼은 갤럭시 S8때부터 적용됐는데, 이번 S9시리즈에도 적용이 되었다.
올해 1월쯤이었나?
갤럭시 S9관련 루머들이 떠돌면서 S9 시리즈에는 빅스비 버튼이 빠질 거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빅스비 버튼은 달려 나왔다.
사실 빅스비는 작년에 출시되면서 엄청 욕을 많이 먹은 서비스다.
삼성이 AI관련해서 야심차게 출시한 서비스지만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곤욕을 치뤘던 바 있다.
빅스비의 기능을 좀 더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해 주든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바로 실행시켜줄 수 있는 맵핑 기능을 지원해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빅스비가 욕을 많이 먹고 있긴 하지만 받아쓰기 기능이라든지 몇몇 쓸만한 기능들도 있으니 이왕 있는 기능은 잘 써 먹을 필요가 있다.
S9+의 상단부분을 살펴보면 USIM카드와 m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있다.
USIM은 나노심카드를 사용하면 되고, micro SD카드를 꼽을 수 있어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이미 내장메모리가 256GB나 되기 때문에 추가 메모리카드를 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어쨌든 필요시 micro SD카드를 쓸 수 있다는 것은 좋다.
갤럭시 S9+임을 쉽게 알 수 있는 뒷모습
갤럭시 S9 시리즈는 S8과 너무나 비슷한 모습이다.
얼핏 봐서는 갤럭시 S8과 S9을 비교하기가 힘들 정도.
하지만 뒷모습만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지문센서와 카메라가 세로로 위치해 있으면 갤럭시 S9, 가로로 위치해 있으면 갤럭시 S8이다.
게다가 S9+에는 듀얼카메라가 달려 있기 때문에 뒷모습을 보면 더욱 쉽게 S9+인지 알 수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를 가진 갤럭시 S9+.
뒷모습만 보면 대충 봐도 딱~! 갤럭시 S9+다.
멋진 사진이 기대되는 갤럭시 S9+
작년에 S8을 구입한 이후 거의 대부분의 포스팅 사진은 핸드폰 사진을 이용해 오고 있다.
스마트폰은 언제든지 들고 다니기 때문에 더욱 자주 사진을 찍을 수 있기도 하고, 사진 퀄리티도 충분히 좋기 때문에 S8로 찍은 사진을 많이 사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S9+ 카메라는 S8보다 더~욱 좋기 때문에 앞으로 찍을 사진들이 참 기대가 많이 된다.
이미 노트8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듀얼 카메라가 얼마나 좋은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S9+ 카메라는 노트8 카메라보다도 더욱 발전한 카메라니까 아마도 사진은 더욱 좋겠지.
앞으로 갤럭시 S9+로 찍을 멋진사진들을 기대해 보며 갤럭시 S9+ 개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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