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정용 스크린골프 장비(?)인 파이골프를 사용해 보았다.
파이골프는 작은 센서를 골프채에 장착해서 집에서도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장치이다.
스크린골프를 즐기는 골퍼라면 분명 관심있어할 만한 그런 제품.
가정용 스크린골프, 파이골프 박스 개봉
박스의 겉면부터 살펴본다.
박스 겉부분에는 파이골프를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Step 1. Attach on your club
Step 2. Pairing with your smart device
Step 3. Visualize your swing
‘클럽(골프채)에 파이골프를 장착하고 → 핸드폰이나 태블릿PC에 파이골프 전용 앱을 설치한 후에 파이골프를 연결 → 집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기기’의 순서로 파이골프를 사용할 수 있다.
앱 용량이 100MB가 넘어가서 설치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던 점을 제외하고는 파이골프를 사용하기 까지 걸린 시간을 정말 얼마 되지 않는다.
그 정도로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스크린골프라는 말이다.
모델명은 PHG-100 이다.
아마도 PHG는 파이골프를 의미하는 것일테고.. 2017년 11월에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제품이다.
생산국가는 바로 대한민국. Made in Korea 제품이다.
파이골프 박스를 열면 위와 같은 모양으로 포장이 되어 있다.
골프채 끝부분에 꼽아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이즈는 정말 작다.
전체 제품 구성
파이골프의 박스 구성은 본체, USB 케이블, 설명서, 그리고 파우치로 되어 있다.
워낙에 사이즈가 작아서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기 쉬울 것 같다.
USB케이블이 동봉되어 있긴 하지만 그냥 일반 스마트폰용 충전기를 이용해서 파이골프도 충전이 가능하다.
파이골프 살펴보기
파이골프의 윗부분이다.
가운데 회색 네모 안쪽으로 버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전원버튼이다.
파이골프를 켜고 끌 때 해당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그리고 전원버튼 바로 위에 있는 하얀색 세모는 골프채의 방향을 가리키는 표시이다.
화살표가 12시 방향으로 위치할 수 있도록 클럽의 끝부분에 끼워 주면 된다.
옆에서 바라본 파이골프의 모습.
위에서 언급했었지만 파이골프는 골프채 끝부분에 꼽아서 사용하는 일종의 센서다.
골프채 끝부분에 보면 작은 동그라미가 있는데, 그 동그라미 부분에 파이골프의 뾰족한 부분을 꼽아서 사용하면 된다.
파이골프는 일반 스마트폰용 micro 5핀 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을 시작하면 빨간색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이 되고 있음을 알려준다.
연습용 골프봉에 파이골프 장착해 보기
다양한 골프채에 파이골프를 계속 바꿔껴 가면서 사용해도 상관은 없지만 매우 번거롭다.
그리고 골프채 길이가 길기 때문에 집에서 스윙을 마음대로 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손쉽게 파이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반 클럽보다는 연습용 골프봉에 파이골프를 장착하는 것이 더 좋다.
괜히 집에서 일반 골프채로 스윙을 마구마구 하다가는 분명 뭔가 하나 부서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간단하게 끝나는 스마트폰 연결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파이골프를 찾아 다운로드 한 뒤에 앱을 실행 후 파이골프의 전원을 켜 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페어링이 되고 바로 집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다.
따로 별도의 페어링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번거로운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집에서 마음껏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이골프
파이골프는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재미난 장치다.
그 동안 출장 다녀오느라 바빠서 제대로 사용을 못해봤는데 집에서 열심히 사용해 보면서 과연 얼마나 잘 작동을 하는지 테스트를 해 봐야겠다.
정말 제대로 작동만 한다면 골프존과 같은 스크린골프장에 일부러 갈 필요도 없어지니 기대가 많이 되는 제품이다.
(가정용 스크린골프인 파이골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소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본 포스팅은 파이골프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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