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출장을 다녀와 보니 오디바이크에서 선물이 하나 와 있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에르고 자전거 긴장갑!
출장 가기 전 리뷰했던 에르고 자전거 스마트폰 거치대 우수활동자로 선정되어 추가로 장갑을 선물로 받은 것이었다.
짧지만 정성스러운 손편지(?)
에르고 자전거 긴장갑 위에는 짧지만 정성스럽게 적혀있는 손편지가 포스트잇에 붙어 있었다.
“꼼꼼한 후기 감사드리며 우수체험단 선물을 드립니다. ^^ – 오디바이크 마케팅팀 – “
솔직하게 리뷰하기 위해 단점도 거침없이 적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우수체험단에 선정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사실 집에 자전거 장갑은 많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좋다. ㅎㅎㅎ
에르고 자전거 긴장갑
오디바이크에서 판매하는 에르고 자전거 긴장갑.
정식 명칭은 에르고 플렉스 긴장갑이며, 홈페이지상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36,000원이다.
‘마이크로 헥사패드’ 라는 국제특허 받은 기술을 적용하여 장갑 자체의 진동 흡수율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일반 자전거 장갑보다 더욱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제품.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장갑을 끼고 스마트폰 터치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장갑을 끼고 라이딩을 하면서 스마트폰 터치가 안되면 핸드폰을 써야 할 때 장갑을 벗어야만 하는데, 에르고 자전거 긴장갑은 따로 장갑을 벗을 필요가 없다.
손목 부분에 찍찍이(?)는 박음질이 두 번 되어 있다.
이 부분이 은근히 잘 떨어져 나가는데 두 겹으로 박음질이 되어 있어 쉽게 떨어져 나갈 것 같지는 않다.
진동을 줄여주는 마이크로 헥사 패드
장갑을 직접 만져보면서 가장 먼저 받은 느낌은 패드 부분이 참 도톰하다는 점이다.
약간 말랑말랑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데, 도톰한 패드 덕분에 라이딩 하면서 손으로 오는 충격을 많이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미끄럼 방지 실리콘 프린팅
손가락 끝부분에는 실리콘으로 프린팅이 되어 있어 그립감을 더욱 높여준다.
그립감이 떨어지는 장갑을 끼게 되면 원하는 만큼 자전거를 컨트롤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장갑착용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
엄지 손가락 주변에 위치한 테리원단
엄지 손가락 주변은 부드러운 테리원단으로 되어 있어 땀이나 이물질을 쉽게 닦아낼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대부분의 자전거 장갑들과 비슷한 부분이긴 하다.
신축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좋은 자전거 긴장갑 – 에르고 플렉스 자전거장갑
직접 장갑을 껴 보니 신축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참 좋았다.
다만 사이즈가 S라서 내가 쓰기에는 좀 많이 작은 편이다.
자동으로 에르고 긴장갑은 지정이꺼가 되어 버렸다.
지금 쓰고 있던 자전거 긴장갑들과 비교하면 훨씬 소재도 좋고 착용감도 좋은데, 사이즈가 참 아쉽다. ㅠ.ㅠ
비록 내가 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선물 보내주신 오디바이크 마케팅팀 담당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감사합니다~! ^^;;”
(에르고 자전거 긴장갑에 대한 더욱 자세한 소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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