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역 맛집] 바지락칼국수가 맛있는 망포 칼국수, 봉화칼국수

봉화칼국수는 망포에 있는 칼국수집이다.
망포역에서는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 망포역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곳.
대신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 차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다.

간판에도 적혀있지만 쫄깃한 면발이 정말 맛있는 칼국수집.
바지락칼국수를 시키면 칼국수 국물도 시원하고, 양을 많이 달라고 하면 실제로 양도 많이 주시는 곳.
게다가 유명하고 장사 잘 되는 집에서 친절하기 쉽지 않은데 친절하기 까지 한… 그런 맛집이다.

 

 

 

 

 

홀 내부 모습.
테이블이 10개 정도 되려나? 그리 큰 식당은 아니다.
덕분에 점심시간이 되면 자리가 꽉 차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하지만 회전률이 높아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도 된다.

 

 

 

 

 

봉화칼국수 메뉴판

2017년 7월 말의 봉화칼국수 메뉴판.
전 메뉴 7천원이라고 보면 되고, 손만두만 6천원이다.
여름 계절메뉴로 콩국수가 있긴 하지만 메인메뉴는 칼국수, 수제비니까 원하는 메뉴로 고르면 된다.

칼제비는 칼국수+수제비를 말하는데, 그냥 칼제비를 시키면 바지락이 들어간 칼제비가 나온다.
혹시 바지락이 빠진걸 원하면 멸치칼제비로 달라고 따로 이야기를 해야만 한다.

 

 

 

 

 

기본반찬은 아주 간단하다.
깍두기랑 김치, 그리고 겆절이가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겆절이가 제일 맛있었다.
김치류가 조금만 더 맛있으면 완전 대박집이 될 것 같은데.. 칼국수 맛에 비해서 반찬들은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집이다.

 

 

 

 

 

 

깔끔한 국물맛이 좋은 멸치칼국수

요건 멸치칼국수.
겉으로 보면 맛이 밋밋할 것 같은데 국물맛이 정말 깔끔하다.
깔끔한 국물맛을 원하다면 멸치칼국수를 시키면 된다.

 

 

 

 

 

시원한 국물맛을 원한다면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칼국수는 멸치칼국수 국물에 바지락을 넣고 더 끓여서 나오는 칼국수인데, 같은 국물이라고는 하지만 확실히 맛의 차이가 있다.
바지락 덕분에 국물맛이 훨씬 시원~해 지는데, 개인적으로는 멸치칼국수보다는 바지락칼국수가 더 좋다.
그리고 어차피 가격이 같은데 바지락이 좀 더 들어있는게 이득이니까. ㅎㅎㅎ

 

 

 

 

 

 

겆절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봉화칼국수

봉화칼국수를 처음 먹어보면서 느꼈던 점은 칼국수 면발이 정말 쫄깃쫄깃하다는 점이었다.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었지만 두툼하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만두도 맛있는걸로 봐서는 이집 밀가루 반죽 자체에 뭔가 비밀이 숨어 있는 듯 하다.

쫄깃한 칼국수 면발과 시원한 국물과의 조화가 이 집으로 다시 찾아오게 하는 원동력인 것 같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겆절이랑 같이 한입에 넣으면 더 맛있는 봉화칼국수.
우리집 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집이 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만두는 6천원에 6개

봉화칼국수는 칼국수도 맛있지만 손만두도 정말 맛있다.
손만두를 시키면 기본으로 고기만두 3개, 김치만두 3개가 나오는데 사진을 찍기 전에 이미 하나를 먹어 버렸다. ㅎㅎ

칼국수만 먹어도 배가 부르지만 가능하다면 손만두도 꼭 시켜 먹어보길 추천한다.
보통 1~2명 갔을 때는 손만두까지 시켜 먹기가 조금 부담스럽지만, 3명 이상 간다면 꼭 시도해 볼 만한 메뉴다.

 

 

 

 

 

너무너무 맛있는 망포 칼국수집, 봉화칼국수

너무 배가 부르긴 했지만, 그래도 워낙 맛있다 보니 최대한 열심히 먹었다.
예전같았으면 국물까지 싹쓸이 했겠지만 요즘엔 다이어트 한다고 적게 먹다보니 위도 많이 줄어버린듯.

암튼 결론은 너무 맛있었다는 거.
망포역 근처에서 맛있는 칼국수집을 찾고 있다면 봉화칼국수, 적극 추천한다!
(예약은 거의 받아주지 않는 편이고, 일요일은 쉰다.)

 

 

 

바지락이 맛있는 망포 칼국수 맛집 – 봉화칼국수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23-9번지
전화: 031-206-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