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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e] 메리다 자전거가방 팔콘10 사용후기

2017/06/30

자전거가방 (1)

메리다에서 나온 자전거가방 팔콘10.
메리다 체험단에 선정되어 지난 6월 한달 동안 직접 사용해 본 느낌을 적어본다.

 

 

 

 

 

출퇴근을 함께한 메리다 자전거가방 팔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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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약 10km정도 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회식이 있어서 전날 자전거를 회사에 두고 왔다거나 아침에 비가 오지만 않는다면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
덕분에 메리다가방을 매일 출퇴근하며 충분히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꼭 자전거를 탈 때가 아니더라도 메리다 자전거가방을 메고 출근한 날은 버스를 타고 퇴근할 때도 메리다 가방과 함께 퇴근을 했다.

일단 메리다 팔콘10은 ’10’이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10L밖에 되지 않는 작은 가방이다.
아주 많은 물건을 담지는 못하고 꼭 필요한 것들만 담아서 메고 다닐 수 있다.
덕분에 가방 자체의 무게가 많이 나갈 이유가 없어지고, 자연스럽게 가방을 가볍게 메고 다닐 수 있었다.
꼭 출퇴근용 뿐만 아니라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굳이 큰 자전거가방을 찾을 필요 없이 팔콘10 정도면 딱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라이더의 안전을 생각한 자전거가방 메리다 팔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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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팔콘10에는 앞/뒤로 빛에 반사되는 소재가 적용되어 있다.
덕분에 라이트를 비추게 되면 운전자는 쉽게 라이더를 인식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해 준다.
물론 야간에 자전거를 탈 때 전조등이나 후미등을 켜고 달리지만 자전거 가방 자체가 또다른 안전장치가 되는 셈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웬만한 져지들에는 빛에 반사되는 리플렉터 소재가 적용되어 있지만 회사에 출퇴근하면서 져지를 입고 출퇴근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가방을 메고 다니면서 더욱 안전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자전거가방은 일반 가방과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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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누군가 나한테 물어봤다.
가방이 작고 예쁜데, 이거 뭐냐고. 그래서 자전거 가방이라고 얘기하자 자전거가방은 일반 가방과 뭐가 다르냐고 되물었다.
그래서 생각해 보니 메리다 팔콘10은 안전을 위한 리플렉터 소재 외에 헬멧을 걸 수 있는 고리와 고글(선글라스) 포켓이 있다는 점이 일반 가방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깔끔한 정리가 가능하게 구성된 내부 포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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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팔콘10은 포켓이 크게 3개로 나뉜다.
메인 포켓, 고글 포켓, 그리고 바깥쪽 포켓이다.
(하단부에 레인커버 포켓이 있긴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포켓은 아니고 우천시에나 사용하는 포켓이다.)

위의 사진은 바깥쪽 포켓인데, 이 포켓 안쪽에는 메쉬소재로 된 작은 포켓들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어 작은 물건들을 넣어둘 수 있다.
보조배터리랑 간식들, 그리고 간단공구 등을 넣기에 딱 적당한 공간이다.

 

 

 

 

여벌옷이나 펌프, 기타 용품들은 메인포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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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포켓에는 전면부 포켓보다 조금 더 부피가 큰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아주 공간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여벌옷과 펌프 등을 넣고 다니면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팔콘10은 10리터짜리 작은 가방이기 때문에 아주 많은 물건들을 수납하기에는 어려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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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는 지퍼포켓이 달려 있어 현금이나 카드 등 귀중품을 넣어둘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지퍼로 한번 더 잠글 수 있기 때문에 라이딩 도중에 빠져나가거나 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
게다가 메쉬소재로 되어 있어서 무엇을 넣어놨는지 바로 확인도 가능하다.

 

 

 

 

 

자전거가방 (12)

그리고 세로로 긴 뭔가를 꼽을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이 곳에는 자전거 펌프를 수납하면 된다.
공간이 조금 넓은 편이라서 작은 우산을 넣고 다녀도 좋을 것 같다.
소소한 공간활용을 통해 비록 작은 가방이지만 더욱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 있도록 구성을 해 놓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작은 것들 하나하나에 신경 쓴 메리다 팔콘10 자전거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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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다 자전거 가방을 써 보면서 느낀 점은 가방을 디자인하면서 많은 부분에 섬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는 점이다.
가슴쪽에 밴드를 적용해서 라이더의 움직임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준다든지,
지퍼를 열고 닫을 때 더욱 편하도록 끈을 달아 놓으면서 끈의 끝 부분에는 작은 손잡이를 달아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점 들이 그렇다.

하단에 있는 레인커버도 그렇다.
갑작스럽게 비가 와도 레인커버를 이용하면 가방 안쪽의 내용물들을 보호할 수 있다.
메리다 팔콘10은 전문 산악용 베낭은 아니지만, 라이더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가방이다.

 

 

 

이왕이면 자전거가방, 메리다 팔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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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꼭 자전거가방이 아니더라도 아무 가방이나 메고 라이딩을 해도 된다.
하지만 작은 차이들이 모여서 큰 차이를 만드는 법.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이왕 가방을 새로 구입해야 한다면 자전거 라이더를 위해 만들어진 가방을 구입하는 것은 어떨까?
개인적으로 약 한 달 동안 메리다 자전거가방을 사용하면서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 주변에서 자전거가방을 찾는 지인이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해 주고 싶다.

(메리다에서는 팔콘10 외에도 다양한 사이즈의 자전거가방을 만들고 있으니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전거 가방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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