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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 가을 산행, 그리고 아버님 생신

2010/10/21

10월 20일. 정말 오랜만에 황령산에 올랐다.
지금쯤 단풍은 들었을까?
황령산에 오르면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궁금증.
결론은. 아직 멀었다~

빨라야… 10월 말? 11월 초순쯤 되어야 단풍이 제대로 들 것 같다.
아직은 황령산에 녹푸른 빛이 훨씬 많다.사용자 삽입 이미지호주가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갑자기 놀랜다.
사진 찍는 게 아직은 조금 낯설은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모님, 호주, 그리고 아버님.
호주와 다함께 황령산 봉수대까지 올라왔다.
호주… 정말 너무 튼튼한 것 같다.
5살짜리 꼬마애가 심심하면 할머니, 할아버지 따라서 황령산 꼭대기까지 등산하고.. ^^;;
사용자 삽입 이미지할머니가 호주 보라고 예쁜 꽃을 따오셨다.
들꽃들을 보니… 마음에 여유가 다가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는 내려오는 길~
들국화가 호주를 기다린다.
이호주양.
들국화를 잡고, 여유있게 한장,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하인드 스토리…
이렇게 즐겁게 생일파티를 마친 다음날.

분명 다함께 케익도 먹고 했는데…
“어제 케익도 있었어? 케익은 어디에서 났어?” 라고 묻는 분이 계셨다.
ㅋㅋㅋ

술이 좀 과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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