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러스티노에서 나온 코팅윤활제를 사용해 보았다.
방청윤활제라고도 불리는 제품인데, 문을 열고 닫을 때 소리가 심하다면 한번 쯤 사용해 보면 좋은 제품이다.
문틈 사이에 있는 힌지 부분에 뿌려 주고 문을 몇 번 여닫아 주면 바로 삐그덕 하는 소리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반드시 제품을 뿌려준 후에 문을 여닫아 주어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혹시 아직 소음이 심하지 않은 곳이라도 미리 뿌려 주면 예방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러스티노 제품에 써 있는 용도와 특징, 그리고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 용도: 기계부품, 농기계, 볼트, 너트, 밸브, 관 이음쇠, 파이프, 힌지, 공구 등 고착되어 움직이지 않는 곳에 사용하면 부식방지 및 윤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 특징
- 쿼츠코팅을 기본으로 한 무독성, 비휘발성의 친환경 무기질 제품
- 폭발 및 화재의 위험이 없으며, 장기간 부식방지 및 코팅윤활 효과에 탁월
- 금속표면에 부식방지 코팅막을 형성하여 녹 및 오염을 방지하고 소재의 접촉 부분에 윤활 피막을 형성하여 부드러운 작업감 구현
- 사용방법
- 사용 전 가볍게 흔들어주기
- 전기배선, 전기기계 제품에는 사용하지 않기 **
- 분사하고자 하는 부분의 범위를 고려해서 뿌려주기
- 심한 부식이 있을 경우에는 먼저 녹제거제를 사용한 후에 코팅윤활제를 사용하기
- 사용 후 뚜껑을 OFF상태로 만들어 놓고 보관하기
러스티노 방청윤활제는 러스티노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중에 하나일 뿐이다.
러스티노에서는 코팅제를 비롯해서 녹 제거제 부식방지제 등을 만들고 있으며 본사는 포항쪽에 위치하고 있다.
러스티노 방청윤활제 직접 사용해 보기
일반 가정에서 러스티노 방청윤활제를 주로 사용할만한 곳은 주로 문이 대부분일 거라 생각된다.
마침 화장실 샤워부스 문을 열고 닫을 때 소리가 너무 심해서 러스티노 제품을 사용해 보았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위의 사진에서는 조금 과도하게 많이 뿌린 것 처럼 보이긴 하는데, 적당히 뿌려준 후에 문을 여러번 여닫아 주기만 하면 작업은 끝이 난다.
나같은 경우에는 소리가 금방 사라져 버렸지만 혹시라도 소리가 계속 잡히지 않는다면 방청윤활제를 뿌리는 과정을 여러번 반복해 주면 된다.
매번 샤워하러 들어갈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서 신경이 많이 쓰였었는데 이제는 문이 너무나도 부드럽게 잘 닫힌다.
진작에 이런 제품을 알았더라면 샤워하기 전에 살짝 신경이 곤두스는 일은 없었을텐데, 그나마 이제라도 러스티노 제품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다.
문 틈 사이에 삐걱거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화장실 샤워부스 말고도 베란다쪽 문도 약간의 소음이 있었지만 러스티노 쿼츠쉴드 방청윤활제로 가볍게 소음을 잡을 수 있었다.
단순히 방청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금속 표면에 코팅까지 해 주는 역할을 해 줘서 그런지 2주 정도 지났는데도 다시 소리가 나거나 하지는 않고 있다.
혹시 집안 어디선가 금속부분이 맞닿으면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간단하게 러스티노 방청윤활제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주의사항이 한 가지 있다.
러스티노 방청윤활제를 뿌려주고 나서 주변을 잘 닦아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도포하는거라면 상관 없는데, 화장실 샤워부스라든지 어딘가 잘 보이는 곳에 뿌려줄 때에는 작업을 모두 마친 후에 힌지 안쪽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깨끗하게 잘 닦아 주어야만 한다.
하얀색의 불투명한 용액이 샤워부스 유리문에 묻어있는 상태에서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지우기가 정말 힘들었다.
러스티노 제품 자체가 코팅 성분도 있기 때문에 처음에 시공해 줄 때 깔끔하게 닦아내 주지 않으면 그대로 코팅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 점만 주의해서 잘 사용한다면 분명 사용하면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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