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서울수복 및 국군의 날 기념행사(퍼레이드)가 광화문 근교에서 있었다.
사관식사중에 갑자기 함장님께서 장교들에게 물으셨다.
“국군의 날이 왜 10월 1일일까?”
순간 적막이 흘렀다.
군인들이, 그것도 장교들이 13명이나 있는데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1950년 10월 1일에 양양에서 38선을 돌파해서 북진을 개시한 날이 10월 1일이다. 그래서 국군의 날을 10월 1일로 제정했다.”
밥을 몇 숟가락 드시더니, 함장님께서 답을 말씀해 주셨다.
아… 군인들에게 국군의 날의 의미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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