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껴 보는 갤럭시S6케이스, 이번에는 링케슬림이라는 케이스를 사용해 보았다.
지나번과 마찬가지로 링케슬림도 투명케이스다.
아무래도 갤럭시S6가 워낙 디자인이 예쁘게 나왔기 때문에 최대한 디자인을 살려주기 위해서는 투명케이스를 사용해야한다.
약간 색깔이 들어간 케이스류도 많이 있지만 나는 투명한 케이스가 제일 좋다.
링케슬림 케이스는 빨간색 봉투에 담겨져서 배달되어 왔다.
뾱뾱이가 아주 빵빵하지는 않았지만 제품이 워낙에 가벼워서 파손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
하지만 혹시라도 택배가 배송중에 다른 무거운 제품들에 깔렸을 경우에는 케이스에 손상이 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박스포장이 아닌 비닐포장은 약간 아쉽다.
물론 그런 아쉬움도 잠시, 제품을 받자마자 문제가 있으면 바로 교환처리를 하면 된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안전하게 배송되어 교환절차를 밟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제품은 정말 간단하게 포장이 되어 있다.
그래서 포장지에 에코패키지라고 적혀있는지도 모르겠다.
내부 포장이 깔끔하고 간단하게 하는 것은 좋지만.. 외부 포장만큼은 가급적 작은 박스로 진행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러면 단가가 더 많이 상승하겠지. ㅠ.ㅠ)
포장은 뜯기 쉽게 되어 있어 그냥 손으로 쭈욱 뜯으면 된다.
가위나 뭐 이런 것들은 전혀 필요하지 않은 포장구성은 마음에 든다.
제품을 비닐에서 꺼내보면 보호필름 한 장과 투명케이스가 나타난다.
보호필름은 도대체 어디다가 쓰라는거지..? 궁금증이 몰려온다.
그런 궁금증은 함께 동봉되어 있는 종이에 써 있는 글씨를 읽어보면 금방 풀어진다.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케이스 사용시에 후면에서 유막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걸 방지해 주는 후면필름이라는 것이다.
사실 갤럭시S6케이스를 사용하면서 후면필름까지 추가로 사용해야 할 필요성은 못느끼지만, 그래도 유막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려면 꼭 후면필름을 붙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물론 한번 씩 케이스 없이 사용할 때에도 후면필름이 붙여진 상태로 있으면 좀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살펴보니 필요한 곳엔 다 구멍이 나 있고, 그냥 일반적인 케이스다.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케이스의 각 모서리 끝부분이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약간 홈이 있다는 것 정도?
아참, 케이스 끝부분에는 스트랩홀더도 달 수가 있다.
예전에는 이 구멍에 현관문 터치키를 달곤 했는데 이제는 터치키 자체도 휴대폰으로 등록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주렁주렁 뭔가를 달고 다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용할 일은 드물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소소한 기능이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훨씬 낫다.
갤럭시S6를 케이스에 끼울 때는 조금 뻑뻑한 편이다.
케이스 자체가 말랑말랑하면 케이스를 끼우기가 편한데, 링케슬림케이스는 딱딱한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 끼울 때 뻑뻑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소재가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우레탄재질같이 말랑말랑한 것이 좋을까?
아무래도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으면 낙하 충격을 받았을 때 케이스의 플라스틱이 깨지면서 충격을 분산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우레탄재질의 케이스는 충격을 완화시켜줄 수는 있겠지만 딱딱한 플라스틱케이스보다는 휴대폰으로 가는 충격이 더 클 거라 생각된다.
전원버튼도 그렇고, 볼륨조절버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케이스가 모두 버튼보다 더 높게 만들어져 있다.
케이스가 정말 얇게 만들어져서 그립감도 좋은데 각종 버튼이나 카메라보다는 높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물론 그런 것들이 다 기술력의 차이겠지만 말이다.
카메라도 안전하게 보호가 된다.
갤럭시S6는 카메라가 정말 많이 튀어나와 보이는 카툭튀 휴대폰 중 하나이다.
그런데 링케슬림 케이스는 카메라부위에 약간 더 튀어나오게 디자인되어 있어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다.
바닥에 그냥 내려놔도 카메라가 바닥에 닿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휴대폰 충전 단자부분도, 이어폰 단자 부분도 모두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간혹 휴대폰 충전코드가 제대로 꼽히지 않는 케이스들도 있곤 한데, 링케슬림에서는 특별한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
아.. 혹시라도 이어폰 코드가 너무 두꺼울 경우에는 끝까지 삽입이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이어폰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ㅎㅎ 역시 갤럭시S6는 후면이 정말 예쁘다.
그리고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은 컬러가 빛의 밝기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
어두울 때는 검정색이었다가, 밝은 빛이 있으면 파랗게 빛나는 블랙사파이어 컬러.
흰색도 예쁜 것 같긴 하지만 나한테는 블랙사파이어가 딱 맞는 것 같다.
디자인도 예쁘고, 그립감 좋은 갤럭시S6케이스 링케슬림을 사용해 보면서 딱 한 가지 단점을 찾았는데.. 바로 벗기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점이다.
일부러 단점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잘 나타나지 않던 단점이 그나마 나타나서 다행이다.
링케슬림 케이스는 갤럭시S6에 딱 맞도록 설계된 디자인인데 소재 자체가 딱딱한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케이스를 씌울 때도 뻑뻑하고, 벗길 때도 뻑뻑하다.
자칫 잘못하면 메탈 프레임에 흠집이라도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어쨌든 한 번 케이스를 장착하고나면 웬만하면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든든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갤럭시S6케이스, 링케슬림.
바로 위에서 말했지만 단점이라면 뺄 때 조금 많이 뻑뻑하다는 것 정도? 하지만 이 점은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케이스가 워낙 갤럭시S6와 딱 맞아떨어지는 핏이라서 그립감이 좋아진다. ㅎㅎ
그립감 뿐만 아니라 투명이라서 갤럭시S6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에 하나다.
웬만하면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제일 좋겠지만, 그래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투명케이스가 정답인 것 같다.
가격도 배송비 포함 1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 정말 가성비 부분에서는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한다.
갤럭시S6케이스 중에서 투명케이스를 생각중이라면 링케슬림 케이스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스마트폰카페에서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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