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Gear

[캠핑용품] 가성비 좋은 야전침대, 코보 야전침대 (웨인파파님 나눔)

2015/03/25

이번에 웨인파파님으로부터 멋진 선물을 하나 받았다.
선물의 내용은 바로 코보 야전침대!

웨인파파님께서 진행하셨던 나눔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덜컥 당첨되어 선물을 받게 된 것이다.
나보다 더 소통 많이 하는 좋은 이웃님들도 많으셨을텐데 내가 당첨되어 조금 죄송하긴 하지만… 그래도 감사히 잘 받았다. ^^

지정이가 그 동안 야전침대(야침)를 갖고 싶어했는데 이제서야 야침이 생기다니. ㅎㅎ
이 코보 야전침대를 지난주 캠핑을 다녀오면서 들고 가서 직접 사용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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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보 야전침대 박스 한켠에는 Product Name: Camping bed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침대니까 잠잘 때 사용하는 게 맞겠지만 실제로는 다용도로 사용된다.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모닥불 앞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의자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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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에서 야침을 꺼냈더니 의외로 부속품들은 단촐하다.
2폴딩체어 형태의 야전침대 본체와 가로바 2개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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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침대 본체를 조립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양쪽에 접혀져 있는 부분을 돌려서 쫘악 펴 주고 ‘E’자 모양으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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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그냥 다리를 붙잡고 돌려서 펴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정말 간단한 조립방법.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반으로 접혀있는 본체를 양쪽으로 쫘악 펼쳐줘야 제대로 된 야전침대의 모습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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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야침을 펼치면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데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스킨이 약간 헐렁헐렁해 보인다.
바로 이 자리가 가로바가 들어갈 자리다.

가로바는 야전침대를 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중을 분산시켜주기도 하고, 반으로 접히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가로바가 있는 야침과 없는 야침은 텐션의 차이가 제법 많이 난다고 하니 가능하면 가로바가 있는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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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바를 끼우는 방법 역시 간단하다.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헐렁헐렁한 스킨 구멍에 가로바를 끼워주고 가로바 끝부분에 있는 구멍에 야전침대 본체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꼽아주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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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구멍을 꼽을 때 조금 힘이 들 수도 있다.
스킨이 찢어지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힘차게 당기지 못할 수도 있는데, 스킨이 웬만해서는 찢어지지 않으니까 잠깐만 힘을 주어 당긴 후에 구멍에 꼽아주면 야전침대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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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침대니까.. 일단 누워봤다.

판매하는 곳에서 내하중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안해 놓은 듯 한데, 90kg에 육박하는 내가 올라가도 끄떡 없었다.
몸무게가 90kg이 넘어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코보 야침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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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구경하고 있던 릭소님도 누워보신다.
릭소님이 누워도 제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런데 어차피 릭소님은 몸무게가 나보다 많지가 않으니까 내하중 테스트에 큰 도움은 안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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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침대에 그냥 바로 누워도 좋지만 자충매트를 하나 깔고 누우면 더욱 편안한 잠자리가 될 수 있다.
호주녀석 3학년이 되더니 사진찍는 걸 더 피하려고 한다. 벌써 사춘기가 온 건 아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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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설치해 놓은 야전침대는 떵이님의 코베아 야침이다.
가격이 무려 10만원이 넘는 야침… 코보 야전침대 가격의 3배가 넘는 고가의 야침이지만 사용하는 데 있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솔직하게 말하면 스킨이 조금 더 두꺼운 느낌이 들긴 하지만 가격이 3배니까 그 정도는 되어야 당연한 거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코보 야침 스킨이 얇은 것도 아니고..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코보쪽에 A/S를 요청하면 되니까 큰 문제는 없다.
아참, 코보 카페에 들어가보니 야침 끝부분에 2명이상 걸터 앉을 경우 프레임이 휠 수 있다고 한다. 의자 대용으로 사용하더라도 엉덩이를 최대한 정 중앙에 맞춰놓고 사용해야 큰 문제 없이 사용이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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