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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선명한 음질을 느낄 수 있는 이어폰, JBL J22

2015/02/20

음향 관련 기업으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JBL.
지난번에 JBL E10을 처음 만나본 이후, 이번에는 J22라는 이어폰을 새롭게 만나보았다.

예전에 작성했던 E10 개봉기를 다시 확인해 보니 케이스만 보면 J22가 훨씬 비싼 제품 같다는 생각이 든다.
(JBL E10 개봉기 보러가기 – https://www.chadorri.com/?p=2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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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에 J22에 대한 간략하면서도 전체적인 설명이 잘 나와 있다.

– JBL의 Pure Bass를 이용한 깊고 강렬한 사운드
– 귀에 꼽기 편한 실리콘 이어팁 (3가지 사이즈로 제공)
– 잘 꼬이지 않는 칼국수 케이블 적용
– 합금 하우징공법 적용
– 포켓 파우치 기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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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보증서도 들어 있는데, 구매처가 JBL Korea 페이스북이라고 되어있다.
이번에 선물받은 J22는 JBL Korea 페이스북에서 보내준거니까. ㅎㅎㅎ

비록 선물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제품보증이 가능하다.
사실 이어폰이라는게 약간은 소모품 성격이 강해서 A/S를 받을 일이 거의 없긴 한데.. 그래도 이런 제품보증서가 있으면 뭔가 더욱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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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있는 제품들을 모두 꺼내보았다.

플라스틱 박스 안에 J22 본체와 파우치가 담겨있고 나머지는 설명서와 주의사항들이 적혀있는 종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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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똑같은 내용으로 정말 다양한 언어로 적혀있다.
제품설명서 외에 나머지 두 개가 뭔가 했더니 각종 주의사항들이 적혀있는 종이였다. 아무래도 미국을 비롯해서 서양국가들은 제품을 판매할 때 주의사항을 정확하게 명시해서 판매를 해야만 하는 그런 문화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종이낭비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자잘한 문제들로 소송을 많이 받아본 기업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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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는 J33, J33i, J22, 그리고 J22i까지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뒷부분에 ‘i’가 붙은 건 아이폰에 대응되는 조절버튼까지 포함된 제품들이다.
(아이폰 말고 안드로이드 폰에도 대응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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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는 이제 그만 보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J22는 크게 Black과 White 색상만 출시되는 것 같은데, 이번에 내가 받은 제품은 검정색 제품이다.
검정색이나 흰색은 특별히 선호도가 크게 갈리지 않는 색상이라서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남자는 블랙, 여자는 화이트를 착용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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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의 음질을 좌우할 수 있는 하우징 부분의 겉모습은 굉장히 단촐하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8.6mm 사이즈의 드라이버가 들어 있다고 한다.

이번에 J22를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은 무조건 드라이버의 크기가 크다고 해서 베이스가 강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번에 내가 사용해 보았던 JBL E10의 경우 8mm드라이버가 채용되어 있다고 하는데 분명 베이스가 엄청났었다.
하지만 J22는 더 큰 사이즈의 드라이버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E10만큼 베이스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음의 균형 때문인 것 같다.
E10이 베이스에 특화되어 공간감이 극화된 느낌을 주었다면, J22는 전 음역대가 고르게 잘 표현이 되기 때문에 베이스만 특별히 강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사실 베이스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E10보다는 J22로 음악을 들었을 때 더 ‘좋다’ 라는 느낌을 느낄 거라 생각한다.
음이 왜곡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제대로 표현해 주는 리시버가 더 좋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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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2가 음악기기와 연결되는 부분은 합금처리가 되어 있다.
이렇게 합금처리가 되어 있으면 더 깨끗한 음질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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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슬라이더도 기본으로 달려 있어 이어폰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용을 할 수가 있다.
가슴 부분부터 귀까지 케이블이 너무 넓게 벌여져 있으면 뭔가 지저분해 보이는데, 슬라이더를 이용해서 적당히 길이를 맞춰 사용하면 확실히 깔끔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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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검정색 파우치도 제공을 한다.

J22를 넣어 놓을 검정색 파우치.
한켠에는 JBL의 로고가 예쁘게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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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에 자석으로 되어 있는 건가?
파우치를 열었다가 살짝만 놓아도 뚜껑 부분이 서로 달라붙으면서 닫혀서 안에 있는 내용물이 쉽사리 흘러나오지 않도록 되어 있다.

기본으로 파우치 안에는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이 들어 있는데, 본인의 귓구멍 사이즈에 맞춰 이어팁을 변경한 후에 이 안에 J22 이어폰을 넣고 다니면 된다.
그런데 귓구멍이 아주 크거나 아주 작지만 않다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는 사이즈의 이어팁을 사용하면 아마 잘 맞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팁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이게 생긴건 다른 이어폰의 이어팁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착용감이 상당히 좋다.
엊그제 수원에서 부산까지 5시간이 넘게 이어폰을 꼽고 내려왔는데 귓구멍이 아프다는 느낌을 단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일단 제품 본체 자체가 가벼워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J22 본체와 귀를 이어주는 이어팁(슬리브)이 디자인이 잘 되어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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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팁과 함께 넥타이핀같이 생긴 클립도 함께 제공이 되는데, 이건 줄을 어딘가에 고정시킬 때 사용되는 것 같다.
좀 더 깔끔하게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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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연결부위가 금도금이 되어있다는 것 외에도 이어폰을 꼽는 부분이 한겹 더 커버가 되어 있어서 단선의 우려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아주 작은 차이지만, 저 부분이 계속 꺾여서 단선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차이가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내는 부분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외형적인 부분을 떠나서 J22를 그 동안 사용해 본 느낌을 적어보자면, 가성비가 제법이나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J22를 오픈마켓에서 구입하면 최저가로 37,8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배송비까지 생각했을 때 약 4만원 정도 되는제품인데, 이정도 가격대를 생각했을 때 소리의 해상력이 정말 뛰어난 제품이다.
물론 20만원이 훌쩍 뛰어넘는 고급제품들과 비교할 건 아니지만, 4만원짜리 제품 치고는 소리를 제법 또렷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잘 표현해 준다.

외관만 봤을 때 뭔가 유별난 점이 없기에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 튀어보이는 그런 건 없다.
그냥 남들 신경 안쓰고 깨끗한 사운드를 즐기기 원하는 사람이라면 J22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고음이나 저음,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전 음역대를 골고루 잘 표현해 주는 JBL J22, 이런 멋진 제품을 선물해 주신 JBL 코리아 페이스북 담당자분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JBL J22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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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JBL 코리아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 JBL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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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Reply 하리 2015/02/20 at 3:50 PM

    파우치 귀엽넹

    • Reply 차도리 2015/02/20 at 4:02 PM

      냠.. 귀여운가…?
      나 사실 파우치는 잘 안써~ ㅋㅋㅋ
      나중에 한국오면 챙겨가도록! ^^

  • Reply ARPD 2016/01/13 at 1:36 PM

    이거 꽤 잘들리더라고요.

    • Reply 차도리 2016/01/13 at 4:19 PM

      네 음질 선명하고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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