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하면서 항상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메뉴선정이다.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라면이나 고기 위주로 먹게 되는데, 이번에는 아주아주 약간 신경을 써 봤다.
이번 캠핑 때 점심메뉴로 먹었던 음식은 바로 닭가슴살 파스타.
닭가슴살과 파스타를 한데 넣고 비벼만 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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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비해 간 닭가슴살은 훈제 닭가슴살로 그냥 닭가슴살도 아닌 마테 닭가슴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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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박스 안에는 닭가슴살과 함께 머스타드 소스도 들어 있다.
아무래도 훈제 닭가슴살이다보니 그냥 살짝 데워서 머스타드 소스만 찍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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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름이 마테 닭가슴살인가 보니 ‘마테분말’로 숙성시켜서 만든 닭가슴살이라서 마테 닭가슴살이라고 한다.
마테 분말로 인해 닭가슴살 색상이 약간 녹색일 수도 있으니 안심하라고 써 있는데, 내가 받은 제품에는 특별히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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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소님의 신상 투버너에 물을 끓여서 일단 파스타를 먼저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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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양이 좀 많은가?
하긴, 아무리 많아도 릭소님이 계시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뭐든지 잘 드시는 우리의 릭소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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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을 다 삶았으면 닭가슴살을 이제 살짝 익혀주면 된다.
어차피 훈제가 되어 나오는 제품이라서 오랫동안 열을 가할 필요는 없고 살짝 데워준다는 느낌만 가져주면 된다.
아, 물론 파스타 삶는 동안 옆에서 동시에 닭가슴살을 데워놓고 있어도 좋다.
뭐 딱히 순서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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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면과 닭가슴살을 넣고나서 오리엔탈 소스를 뿌려주면 된다.
원래 파스타를 먹을 때는 크림소스나 토마토소스가 주가 되는데, 닭가슴살 파스타는 오리엔탈 소스가 메인이다.
사실, 원래는 파스타+샐러드(야채)+닭가슴살+오리엔탈 소스로 만들어야 하는 음식인데 야채는 뺐다.
만약에 샐러드용 야채가 집에 있다면 야채를 함께 넣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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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삶아서 마테로 숙성시킨 훈제 닭가슴살 넣고 오리엔탈 소스 뿌려준 후에 조물락조물락~
이게 끝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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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야채가 좀 들어 있어야 비쥬얼이 사는데.. 비쥬얼은 별로지만 맛은 괜찮다.
어차피 애들은 야채를 별로 안좋아해서 면만 먹을 거라 생각하고 혼자 위안을 삼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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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맛있게 잘 먹어주는 우리 꼬맹이들.
워낙에 면을 좋아하는 자매라서 그런지 순식간에 한 그릇씩 비워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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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로 만든 파스타 요리, 캠핑장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참 괜찮은 것 같다.
게다가 파스타가 맥주 안주로도 이렇게 괜찮은 메뉴인 줄은 처음 알았다.
아무래도 닭가슴살이 들어 있어서 맥주와 함께 먹기 더 좋은 메뉴였던 것 같다. 앞으로도 종종 해 먹어야지.
그나저나 마테로 숙성해서 더 몸에 좋다고 하는데.. 사실 먹으면서 맛의 차이점은 잘 못느꼈다.
아무래도 몸에 더 좋다고 하니, 일반 훈제 닭가슴살보다는 마테숙성 훈제 닭가슴살이 더 나을 거라 생각은 든다.
참고로 마테숙성 닭가슴살은 아직 미출시 제품으로, 3월 이후에 아래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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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혜성(주)’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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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난중에 신상 투버너 사용 사진 좀 갖다 써야겠어요..냠냠~~
흠흠.. 저작권료는 별도로 청구할게요~~~
맛있겠네 ~ 닭가슴살 파스타 ~
뭐.. 나름 먹을만 했어. ㅎㅎㅎ
샐러드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