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캠핑용 부탄가스난로, 형제난로 전용가방

형제난로는 캠핑을 조금 했다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부탄가스 전용 난로이다.
들리는 소문에는 부탄가스 뿐만 아니라 이소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난로도 개발중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시중에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부탄가스난로중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인 형제난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정확히 몇 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오래전부터 낚시꾼들의 사랑을 받아온 형제난로.
이제는 낚시꾼뿐만 아니라 캠퍼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형제난로는 형제난로 16각 제품으로 나름 최신형 제품이다.
이미 형제난로 개봉기를 작성한 적이 있으니, 형제난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형제난로 16각 개봉기 – https://www.chadorri.com/?p=12019

 

 

 

 

 

 

가을부터 시작해서 겨울을 거쳐 봄까지, 캠핑을 떠날 때 항상 챙기는 캠핑용품이 바로 형제난로다.
특히 지난 동계시전에 난로를 팔아버려서 우리가족이 기댈 곳은 형제난로밖에 없다.

그런 소중한 형제난로를 들고다니던 가방은… 따로 없었다.
형제난로가 처음 배달되어 왔을 때의 그 박스를 아주 소중히 여기며 형제난로를 보관해 온 것이다.
그런데! 브로멧님께서 내가 박스채로 형제난로를 들고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전용가방을 선물해 주셨다.
그것도 최신형 형제난로 전용가방을 말이다.

 

 

 

 

 

 

짜잔~ 릭소님이 가지고 계시는 구형 형제난로 가방과는 차원이 다르다.
훨씬 고급스러워보이고, 안전해 보이는 형제난로 전용가방의 모습이다.

 

 

 

 

 

 

예전 제품과 가장 많이 바뀐 점은 바로 두께다.

기존의 폼 두께는 5mm로, 나름 두께가 있었지만 신형가방은 폼 두께가 무려 9mm다.
형제난로가 던졌을 때 깨지거나 손상이 심하게 가는 그런 제품은 아니지만 폼 두께가 두꺼우니 더욱 안심이 된다.

 

 

 

 

 

 

전용가방인만큼 사이즈가 딱 맞는다.

아니, 형제난로를 넣고 양 옆으로 공간이 조금씩 남는다.
밑에서 사진이 나오겠지만 이 공간에는 부탄가스를 넣으면 된다.

 

 

 

 

 

 

그리고 상단에는 메쉬망 안쪽으로 지퍼를 이용한 수납이 가능하다.
혹시 열차단판이 있다면 이곳에 넣으면 사이즈가 딱 맞다.
꼭 열차단판이 아니더라도 캠핑을 할 때 사용하는 자질구레한 용품들을 이곳에 넣어두면 좋을 것 같다.

 

 

 

 

 

 

형제난로는 부탄가스난로니까 부탄가스는 항상 챙겨다녀야 한다.
일반적인 길죽이 부탄가스를 챙기면 되고, 가방에는 총 2개까지 넣을 수 있다.

 

 

 

 

 

 

뚜껑을 덮고 지퍼까지 닫아보았다.

뭔가 엄청빵빵해 보이는데, 전부다 폼 때문에 그렇다.
양 옆은 물론 윗면까지도 폼이 두툼하게 들어 있는 형제난로 전용가방은 그냥 보기만 해도 안전해 보인다.

 

 

 

 

 

 

지퍼는 양쪽에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두 개의 지퍼가 달려있다.
그리고 지퍼에 스트링까지 달려 있어서 더욱 지퍼를 잡기 쉽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런 부분들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옅보이는 부분이다.

 

 

 

 

 

 

형제난로 자체가 워낙에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이 아니라 손잡이가 아주 많이 튼튼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 가방은 무지 튼튼해 보인다.
도톰하면서도 단단한 가방이 생겼다고 형제난로를 막 던지고 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가방속에 형제난로가 들어있는 이상 파손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상하게도 캠핑용품들은 모두 전용가방이 하나씩 있어야만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아마도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캠퍼들이 각각의 캠핑용품에 맞는 가방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형제난로가 이제서야 제 짝을 찾았다.
부탄가스난로의 대명사 형제난로를 이제는 가방속에 잘 넣고 다니면서 더욱 소중히 다뤄줘야겠다.

이런 멋진 가방을 선물로 주신 브로멧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짧은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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