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치료기 누리아이 5800 개봉기 및 첫 사용기

이번에 누리아이 5800이라는 안구건조증 치료기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직접 사용해 보았다.
일단 본격적인 사용기는 좀 더 사용해 본 후에 작성해 볼 예정이고, 기본적인 박스구성과 첫 사용 느낌을 적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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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말 그대로 안구가 건조한 증상을 말하는데, 요즘에 다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다.
눈을 자주 깜빡여줘야 눈물이 잘 나오고 건강한 눈을 유지할 수 있는데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면 눈을 잘 깜빡이지 않게 되고, 자연스레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도 평상시에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직장인이라 눈은 언제나 피곤하다.
그래서 나름 눈에 좋은 약도 챙겨먹고 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이런 기계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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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치료기 누리아이-5800 박스의 모습이다.

우측 하단에 누리아이가 필요한 눈의 종류가 나와 있는데, 꼭 안구건조증이 아니라도 피로에 지친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해도 좋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잘 안되니까 눈이 나빠지기 전에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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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메디칼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제품은 안구건조증 치료 및 눈 주위의 근육통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의료기기이다.
이미 국제 학회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하고, 수차례의 임상실험을 모두 마쳤다고 하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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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특징은 총 3가지로 간단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온열마사지, 공기압마사지, 진동마사지.

안구건조증이라는 것은 눈 주위를 잘 마사지 해 주면 치료가 가능하고, 누리아이는 눈 주위를 마사지 해 주면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기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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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뒷면을 보면 영어로도 적혀 있다.
아무래도 국내 기업이 만든 제품이지만 수출까지 감안해서 만든 박스라서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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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박스를 열어본다.

박스를 열자마자 나타나는 것은 기본적인 사용방법이 한 장으로 정리된 안내장이다.
QSG(Quick Start Guide)라고도 하는데, 한 장으로 사용법이 간단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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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림만 보고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 지 쉽게 알 수 있는 설명서다.
하지만 그래도 별도의 자세한 사용설명서가 있으니 제대로 된 설명서를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본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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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책자로 만들어진 설명서에는 정말 자세한 사용방법 및 각종 기능들에 대한 설명들이 적혀 있다.

버튼을 여러 번 누르면 조금씩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사실상 이걸 다 외우기는 힘들 것 같고 찾기 쉬운 곳에 두고 필요한 기능을 찾아가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한번 사용해 본 경험상 세부 기능들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기본적인 프로그램모드만 1~2회 반복해서 사용하면 충분히 안구건조증 치료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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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모두 읽어보고 나서 제품들을 박스에서 꺼내본다.

제품구성은 누리아이-5800 본체와 아답터, 그리고 배터리로 되어 있다.
배터리를 사용해 휴대용으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진동/유압 등에 배터리 소모가 많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아답터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편의성만 고려했을 때는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다.
만약 집에 충전지가 있다면 배터리를 충전해 가면서 배터리모드로만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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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AA사이즈로 총 4개가 들어간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배터리를 사용해도 되고 아답터를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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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을 켜 보면 제품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보여주는 LCD가 나타난다.
그런데… 막상 사용해 보니 이 LCD는 큰 의미는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제품이 현재 작동하는 정보를 LCD로 보여주는 건데, 누리아이를 착용하고 있으면 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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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누리아이를 한 번 사용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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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품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1회용 마사지시트를 이용해서 좀 더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여자들은 평상시에 화장을 하고 있어서 제품에 화장이 묻을 수 있어 이런 시트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 같다.
그리고 누리아이를 혼자 사용하지 않고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때에는 1회용 마사지시트를 사용하면 더욱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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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시트는 양 옆에 홈이 있어 꼽아주기만 하면 끝이다.
마사지시트를 꼽고 나서는 안면 부위에 착용한 후에 시작 버튼을 누르면 마사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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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버튼을 어떻게 누르냐에 따라서 마사지의 종류는 정말 다양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냥 가운데에 있는 버튼만 누르면 15분 동안 제일 기본적인 마사지가 진행이 된다.

진동마사지 5분, 유압마사지 5분, 온열마사지 5분 이렇게 각각 따로따로 진행되는 건 아니고 모두 섞여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눈 주위를 따뜻하게 하면서 진동으로 마사지를 해 주기도 하고, 따뜻한 느낌 없이 눈 주위에 유압을 줘서 마사지를 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프로그램이 바뀌어 가면서 마사지가 진행된다.

눈이 따뜻하니까 나도 모르게 잠이 스르르 들어 버리던데, 눈 주위만 마사지 해 주는데도 몸이 편해지는 그런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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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누리아이-5800.

일단 처음 사용해 봤을 때에는 뭔가 확연히 좋은 느낌을 받지는 못했다.
아마도 꾸준히 사용해야 안구건조증이 치료되고, 눈의 피로가 줄어들 거라 생각된다.

아직 사용해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제품이 좋다/안좋다 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일주일 정도 아침/저녁으로 사용해 보고 그 느낌을 다시한번 종합적으로 평가해 볼까 한다.

일주일 후에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일주일만에 내 눈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정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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