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강릉 커피거리 예쁜카페 KIKRUS COFFEE (키크러스 커피)

우리가족 1박 2일 겨울여행의 두 번째 목적지는 바로 강릉의 커피거리다.
사실 강릉에 커피거리라는 게 있는 줄은 몰랐었는데 예전에 TV를 보다가 한 TV프로그램에서 강릉 커피거리를 소개해 주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동해여행을 가면 꼭 가봐야지.. 했다가 이번에 가 보게 되었다.

강릉 커피거리는 처음에 어디인지 찾다가 헤맸었는데 처음부터 안목항이나 안목해변을 찾아가면 쉽다.
안목항에는 강릉 여객선 터미널이 위치해 있어서 아예 처음부터 강릉 여객선 터미널을 네비에 찍고 찾아가도 된다.

사실 ‘강릉 커피거리’를 검색해 보면 이승기씨가 다녀간 커피숍이 제일 유명한 것 같다.
그런데 막상 그 앞에 가 보니 사람도 많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해서 근처에 깔끔해 보이는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찾아 들어간 곳은 KIKRUS COFFEE.

밖에서 봐도 예쁘지만 안에 들어가도 디자인이 독특하면서 깔끔한게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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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얼마 전에 횡계에서 오삼불고기를 신나게 먹고 밥까지 볶아먹고 왔는데 빵들이 눈에 들어오는 이유는 뭘까.
뱃속에 거지가 들었는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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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물론 케익도 눈에 들어온다.

나랑 지정이가 커피 마시는 동안 애들이 심심할까봐 티라미스 무스케익을 하나 주문했다.
다른 케익들도 정말 맛있어 보였지만 이미 저녁을 많이 먹었기에 꾸욱 참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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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러스 커피는 이렇게 높은 계단으로 층 전체가 이어진다.

1층부터 3층까지 모두 이렇게 하나의 계단으로 이어지는 구조.
정말 건물 디자인을 신기하게 해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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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티라미스 인증샷.
그리 큰 케이크는 아니지만 애들도 저녁을 많이 먹어서 잘 못먹을 줄 알았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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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강아지랑 내가 시킨 카페모카를 예쁘게 사진에 담으려고 했는데 지정이가 훼방을 놓는다.
휘핑크림도 다 흘러내리고 완전 망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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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있는거라면 무조건 신나하는 우리 꼬맹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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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도 썼지만 키크러스 커피숍은 정말 예쁜카페다.
밖에서 봐도 예쁘고, 안에서 봐도 구석구석이 예쁜 카페.

현대적인 모던함이 물씬 느껴지는데 딱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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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는 너무 신나게 먹었는지 입에 케이크가 묻었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사진을 찍는다.

정말 만족감이 넘쳐나는 표정.
티라미스 케익이 맛있긴 맛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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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여자들 셋이서 단체로 셀카도 찰칵~

저려면서 날 찍은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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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자리를 창문 가까이로 옮겼다.

낮에는 이 자리에서 바다가 예쁘게 보일텐데 밤이라서 바닷가만 보이고 저 멀리 바다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예쁜카페에 앉아 다같이 카페놀이를 즐기다 보니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 시간이 흘러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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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일어날 시간.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남긴다.

입 주변에 여드름이 나서 조금 신경이 쓰이지만 뭐.. 아이들과 이렇게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게 좋다.
날 많이 닮은 호주, 그리고 지정이를 많이 닮은 로코.

우리 꼬맹이들, 둘 다 건강해서 항상 고맙다.

강릉 커피거리 예쁜카페 KIKRUS COFFEE.
우리는 이곳을 떠나 주문진에 있는 베니키아 호텔 ‘산과 바다 주문진 리조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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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커피거리 예쁜카페, KIKRUS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48-1 (견소동 1)
전화번호: 033-653-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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