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카페쇼에서 진행됐던 끄레모소 이벤트에 당첨되어 원두를 선물받았다.
카페쇼에서 커피 정말 많이 마셨는데 집에 와서도 이렇게 택배로 원두까지 선물받으니까 카페쇼의 여운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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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상자 제일 위에는 끄레모소에서 취급하는 커피들이 적혀있는 브로셔가 들어 있다.
이번에 내가 선물받은 파푸아 뉴기니 블루마운틴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니 단맛과 깊은 풍미를 지닌 유기농 커피라고 한다.
그런데 따로 유기농커피라고 써 놓은 걸 보면 은근히 커피에도 농약을 많이 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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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레모소에서 보내온 선물은 총 2가지.
블루마운틴 원두와 디자인 마대가 택배상자에 담겨서 배달되어 왔다.
파푸아뉴기니 블루마운틴 원두의 로스팅 날짜는 11월 22일.
이 택배를 받은 게 어제니까 로스팅 된 지 5일이 채 되지 않은 갓 볶은 원두다.
덧. 끄레모소(http://www.cremoso.co.kr) 에서는 로스팅 한 지 1주일이 되지 않은 원두만 취급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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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갓 볶은 원두는 빨리 마셔줘야 한다.
봉지를 뜯으니 달콤한 향이 확~ 올라온다.
아니, 사실 택배 상자를 뜯기도 전에 달달한 냄새가 집안에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다.
파프아뉴기니 블루마운틴은 냄새만 맡아보면 정말 달콤한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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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커피머신, 필립스 세코 몰티오의 장점은 원두를 언제든지 바꿔줄 수 있다는 점이다.
원두 트레이를 분리할 수 있어서 다른 원두로 손쉽게 바꿀수가 있다.
기존에 들어 있던 스타벅스 원두는 잠시 넣어두고 이번에 새로 선물받은 블루마운틴 원두를 가득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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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아뉴기니 블루마운틴을 아메리카노로 한 잔 마셔봤다.
처음에 원두향만 맡았을 때에는 굉장히 달달한 느낌이 강했는데, 실제로 커피를 내려보니 그렇게 단 맛이 강하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신맛이 강하지도 않고, 뭔가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라고 해야 할까?
입 안에 부드러운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그 느낌이 참 괜찮았다.
원래 블루마운틴은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 유명한데, 종자를 파프아뉴기니에 옮겨심어서 파프아뉴기니 블루마운틴으로 불리는 이 커피.
이번에 카페쇼 덕분에, 그리고 끄레모소 덕분에 뭔가 커피에 대해서 조금씩 배워가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거 다 마시면 다음은 무슨 원두를 도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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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원두를 선물해 주신 끄레모소는 로스팅한 커피 원두를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로, Cremoso는 이태리어로 ‘크림같은’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크림같이 부드럽고 친절한 서비스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곳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이렇게 좋은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끄레모소(Cremoso),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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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끄레모소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블루마운틴 원두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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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난 줘도 못 먹는데…….;;
저희집에 오시면 한 잔 드릴게요. ^^
와이프가 커피머신 체험단 신청하라고 ㅋㅋ
일단 부러워요
ㅎㅎ 커피 머신이 커피 마실 땐 편한데 막상 청소할 때는 무지 귀찮아요.
무조건 편한 것만이 아니라는 걸 아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