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본다 국회’에 이어 두 번째 리뷰할 어플의 이름은 바로 ‘다챙겼니?’ 라는 앱이다.
이름 그대로 준비물이나 과제를 제대로 잘 챙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만든 앱인데, 처음 만나봤던 ‘지켜본다 국회’에 비하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마 가장 크게 이질감을 느꼈던 부분이 디자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글씨 크기는 왜 이렇게 크게 해 놓았는지 화면이 너무 꽉 찬다.
오늘의 날짜 부분에 별도의 표시를 한 것은 좋지만, 아마도 “오늘” 이라고 표시가 된 부분도 제대로 보이지 않고..
[space height=”200″]
상단 부분에 ‘준비물 목록’을 클릭하면 준비물 목록이 모두 나타나도록 디자인 되어 있는데 아직 준비물 목록을 넣지 않아서 아무런 내용이 보이진 않는다.
[space height=”200″]
날짜를 클릭하고 준비물 추가를 시작하면 과목명과 함께 준비물을 입력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는 준비물들을 입력하여 넣게 되어 있지만, 이 곳에 숙제라든지, 단원 진도상황 등을 적어 넣어두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space height=”200″]
과목명과 준비물을 한번 입력해 보았다.
수학시간에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 책.
간단하게 준비물을 입력해 본 뒤에 확인을 눌러본다.
[space height=”200″]
확인 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이 다시 준비물을 추가하는 화면으로 돌아온다.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준비물을 입력했을 때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보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개의 준비물을 모두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말이다.
[space height=”200″]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메인 화면으로 돌아오는데.. 그렇다면 ‘취소’ 버튼은 어디에다가 쓰는 것일까?
준비물 추가 메인화면에서 취소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동작이 진행되지 않는다.
[space height=”200″]
준비물을 모두 작성한 다음 준비물 목록화면을 보니 아까 적어 놓은 준비물이 나타난다.
수학 책도 화면에 있었는데 그냥 꾸욱 눌러주니까 바로 삭제가 되어 버렸다.
이제 남은 준비물은 국어시간에 사용할 필통. 필통도 준비가 되었으면 다시한번 꾸욱 눌러주면 준비물이 모두 사라진다.
그런데 만약에 꾸욱 누르다가 다른 걸 잘못 누를 수도 있으니 즉시 취소 기능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즉, 준비물 하나가 지워지자마자 아래쪽 하단에 ‘삭제 취소’ 기능을 넣어서 잘못 삭제한 준비물 목록을 다시 원복 시켜주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다.
사람인지라.. 분명히 실수를 할 수 있는데, 열심히 적어 놓은 준비물이 눈앞에서 사라지면 너무 슬프니까 말이다.
[space height=”200″]
그리고 스크린락을 실행해 놓으면 화면을 켤 때마다 준비물을 볼 수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space height=”200″]
혹시라도 글씨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기능을 숨겨 놓았을까 싶어 볼륨 조절키를 조절해 보지만 글씨 크기는 조절이 되지 않는다.
뭔가 더 있을 것 같지만, 준비물 관리 어플의 기능은 이게 전부이다.
기본적인 컨셉은 느낄 수 있었지만 디자인이 뭔가 약간은 아쉬운 느낌이 들었던 준비물 관리어플.
이 어플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들어 있는 메모 어플을 사용해서 준비물을 관리하는 게 더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준비물 관리어플만의 장점을 좀 더 잘 살려본다면 많은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그런 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면서 리뷰를 마친다.
[space height=”200″]
* 본 포스팅은 STAC2014 App 체험 평가단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 준비물 관리 어플리케이션, ‘다챙겼니’ 다운로드 ↑
[space height=”150″]
2 Comments
흠~~~ 준비물 어플도 나오고….
수첩은 이제 진짜로 안녕인 시대…
아마 릭소님한테는 수첩이 더 편할지도 몰라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