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몸무게는 95.1kg이다.
원래 목표는 94kg 후반대가 나왔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95kg을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오늘 먹었던 것 중에서 가장 크게 잘못 먹은 게 바로 첫 사진인 카페 모카다.
그것도 휘핑크림 잔뜩 올린 카페모카.
오전에 호주 운동회에 갔다가 잠깐 들린 커피숍에서 욕구를 못 이겨내고 결국은 카페모카를 시켰다.
카페모카에 휘핑을 얹을까요? 말까요? 라고 묻는 점원에 말에 나도 모르게 “얹어주세요.”를 외치고 말았던 것이 더 큰 문제였으리라.
카페모카는 커피에 초코시럽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은 후에 그 위에 또 초코 소스를 뿌려준다.
즉, 엄청난 칼로리 덩어리라는 점!
과연 칼로리가 얼마나 나올까 궁금해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무려 320kcal라고 한다.
밥 한공기 칼로리가 320~340kcal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나는 순식간에 밥 한공기를 뚝딱 해 버린 것이다. ㅠㅠ
목표상으로는 내일 94kg 중반대까지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커다란 문제가 하나 있으니, 바로 내일 캠핑을 가야 한다는 점.
캠핑장에서 맛있는 음식들과 시원한 맥주 한잔 안할 수가 없는데..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나도 궁금하다. 캠핑을 다녀왔을 때의 내 몸무게는 과연 얼마일까?
[space height=”150”]
2 Comments
머얌~~ 다이어트 중 맞아요? ㅋㅋㅋㅋ 무의식중에 휘핑크림 얹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제 모습 보는거 같아요. 캠핑 잘 다녀오시고
기왕 가신거 고기랑 맥주랑 많이많이 드셔요. ^^
냠…휘핑크림은 정말 살이 많이 찌는것 같아요 ㅜ.ㅜ
덕분에 캠핑잘다녀왔습니다. ㅎㅎ
베니진님도 성공 다이어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