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대창, 막창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는데, 바로 사나이창이다.
이미 많은 블로거들에 의해 사나이창의 대창, 막창 맛은 충분히 알려진 것 같은데, 이제는 사나이창을 캠핑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다파라미트라는 쇼핑몰에서 주문만 하면 되는데, 저렴한 가격에 대창과 막창을 집, 혹은 캠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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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파라미트에서 배달되어 온 아이스박스 안에는 막창과 대창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설명서도 들어 있다.
특별한 내용은 없고, 야채 넣고 맛있게 구워먹으라는 그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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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과 막창 모두 500g씩으로 포장이 되어서 판매하는데, 중요한 건 두 종류 모두 국산 ‘소고기’라는 점이다.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로 500g 가격이 대창은 12,900원 / 막창은 14,900원 밖에 안한다.
난 대창하고 막창 중에서 대창이 더 좋은데, 가격은 대창이 훨씬 저렴하다. 정말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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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대창부터 구워본다.
제조년월일은 2014년 7월 19일, 유통기한은 2015년 1월 14일이다.
도대체 유통기한이 왜 이리 길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건 냉동기준의 유통기한이다.
다파라미트에서 판매하는 사나이창 제품들은 냉동이 된 상태로 배송이 되는데, 만약에 해동을 했다면 바로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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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구이바다에 구워먹는 양념대창.
소리가 지글지글.. 함께 캠핑하신 분들 중에서 대창 매니아가 계셨는데, 이거 어디서 샀냐고 물으신다.
인터넷 쇼핑몰이라고 말씀드리니까 어디냐고, 주소를 알려달란다.
자기가 대창 정말 좋아하는데, 이집 대창 제대로라고..
맛도 보기 전에 겉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대창이라는 걸 그 분은 알고 계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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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을 맛있게 굽는 방법이 박스 뒷면에도 붙어 있다.
중요한 내용이라면, 야외에서 불판을 사용할 때는 포장된 양념 전체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후라이팬을 사용한다면 양념을 절반만 사용하라는 것이다.
구이바다 전골팬은 거의 후라이팬이랑 동일 기준으로 보면 되기에 설명서에 적힌것처럼 양념을 절반 정도만 부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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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이 익어가면서 조금씩 흘러나오는 곱.
그냥 쳐다만 보고 있어도 침이 좔~좔~ 흐를 정도로 비쥬얼 또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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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어느정도 익고나서 대창을 먹기좋게 잘랐다.
대창을 자르면서 전복도 함께 올려놓고 익힌다. 와우! 캠핑장에서 전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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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을 맛있게 먹다보니 사진 찍을 겨를도 없다.
그나마 건진 대창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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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사실은 대창을 다 먹도록 사람들이 전복에 관심을 안가졌다는 것이다.
중간에 전복이 다 익으면 전복부터 발라먹었을텐데, 사람들은 Only 사나이창 대창에만 관심이 쏠려 있었다.
정말이지 이렇게 전복이 전부 다 남아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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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 막창도 구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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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도 부드럽고 맛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대창이 더 맛이 좋았다.
소고기가 이렇게 고소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소대창.
다음에 둘 중에 하나만 골라서 주문을 할 수 있다면 난 대창을 고를 것 같다.
반면 막창이 씹는 맛이 좋다면서 막창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은데, 각자 기호에 맞춰 주문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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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과 함께하는 소주한잔.
역시 대창이든, 막창이든, 고기에는 소주가 정답이다.
안주도 맛있고, 소주도 맛있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바로 이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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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몇 점 남지 않은 막창.
확실히 대창도 그렇고 막창도 그렇고 굽기가 무섭게 사라져 버린다.
다들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준비해 왔는데, 사나이창이 제대로 히트친 것 같아 별거 아닌데 괜히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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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막창 한점은 내 입속으로~ 냠~!
이번 캠핑에서 처음 만나본 사나이창은 정말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사나이창이 대전에서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간편하게 만나보게 될 줄이야..
캠핑음식 전문 쇼핑몰 다파라미트, 앞으로도 캠핑갈 때 종종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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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다파라미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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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부평에도 사나이창 있었어서 엄청 자주 갔었는데… 없어진지 좀 됐어요. 여기 대창 맛있는데… ㅎㅎㅎ 주문해도 되니 좋네용
아.. 부평에도 사나이창이 있었군요.
사나이창 드셔보셨으면 잘 아시겠네요.. 얼마나 맛있는지.. ㅎㅎㅎ
아침부터 맛있는거를 보다니….아 배고파~~
하핫
저는 오늘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일하고 있습니다.
밥은 못먹고 햄버거만 두 개 먹었네요. ㅋㅋ
맛있겠어요 ㅜ.ㅜ
대창이든 막창이든..ㅋㅋㅋ
500g이면 몇명이나 먹어요?
2명보면 되나요?
500g이면 2명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물론 사람마다 다른거 아시죠?
예를 들어 떵이님 같은 경우 혼자 600g은 거뜬하게 드시는거… ㅋㅋㅋ
아~~~~~
이번주 캠핑가면 난 이것만 들고가도 환영 받을텐데.. ㅡ,.ㅡ;;;
ㅋㄷ
이것저것 드실 게 많죠?
부러워요..
근데 주말에 비온다는데, 캠핑 계획은 있으신거에요?
아무쪼록 즐거운 주말 되셔요 ^^
하나두 못묵어봤넹~ㅎ
후훗. 뭐가 그리 바쁘셨어요?
다음엔 포커스님이 준비해 주세요. ^^
평소 업무시간중에 짬(??)이 날때마다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오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boss가 휴가를 간 관계로 댓글까지 써봅니다..저랑 여러가지로 관심사가 비슷한 분이라 언제 들어오든 흥미있는 포스트가 많네요…재미난 블로그 자주 써주세요..
안녕하세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 30~40대 아빠들의 관심사가 대부분 다 비슷비슷 할 것 같네요. ㅎㅎ
요즘 많이 바쁘지만 그래도 자주자주 소식 올릴게요~
사나이막창, 역시 모름지기 사나이는 사나이막창과, 소주~~그걸로 족한거 같습니다.^^~
전 막창보단 대창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소주는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