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은 릭떵차 가족들과 함께 석모도로 여행을 다녀왔다.
평상시에는 주로 캠핑장에서 만났던 가족들이지만, 이번에는 조금 컨셉을 바꿔서 석모도에 있는 한 펜션에서 하루를 묶기로 계획을 정하고 일정을 맞췄다.
서로 살고 있는 곳이 멀리 떨어져 있기에 1차 집결지는 강화도 초지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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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30분.
새벽이라고 말하기 뭐할 정도로 날이 밝다.
어쨌든, 열심히 자는 아이들과 마눌님을 깨워서 출발준비를 한다.
아침9시에 초지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난 건 아닌가 싶어 걱정이다.
괜히 우리때문에 다른 분들이 기다리면 너무 죄송한데..
미안한 마음을 담아 카톡 단체방에 1시간만 늦게 만나자고 한마디를 남긴다.
다행히 모두들 쿨하게 오케이~
부랴부랴 1박2일동안 필요할 짐들을 챙겨서 집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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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도착해 보니 9시다.
늦을 것 같아 1시간 늦은 10시에 보자고 한건데.. 이런.. ㅡ.ㅡ;;
마침 아침도 안 먹은 터라 주위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다.
초지진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시래기밥이 정말 맛있는 곳이다.
반찬도 많이 나오고..
다만 칼국수는 조금 별로인듯 하다.
국수 매니아인 호주조차 칼국수를 외면할 정도로 별로였던 칼국수.
다음에 만약 초지진을 간다면 또다시 시래기밥을 먹으러 방문하겠지만 칼국수는 절대 안시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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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릭떵차 가족 모두 모여 초지진으로 들어간다.
초지진은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선시대에 설치한 요새다.
외국의 요새들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나름 당시에는 중요한 역할을 했을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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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과거에 사용하던 진짜 대포가 얼마 없다고 한다.
대부분 일제 식민지시절에 일본으로 가져가 버렸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진짜 대포 중에 하나가 바로 초지진에 놓여져 있다.
한번 발포를 하면 20분 동안 열기를 식혀야 재발포가 가능했다는 구식 대포.
이 대포를 가지고 외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목숨을 내 놓고 싸우셨을 선조들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숙연해 진다.
그리고 초지진에는 대포맞은 소나무도 있는데, 벌써 나무 나이가 300년이 넘었다고 한다.
초지진과 역사를 같이한 대포맞은 나무.
땅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잎사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줄기가 4/3이 대포에 날아가 버렸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잘 살아 있다.
덕분에 작년에는 이 소나무가 상태가 좋지 않자 강화군청에서 수액까지 놔 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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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진 구경을 마치고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봤다.
고기만 8만원어치, 술이랑 이것저것 담으니까 20만원이 훌쩍 넘는다.
제법 많이 나온 것 같지만 그래도 3가족이 먹는 것 치고는 그리 많이 나온 게 아니라고 서로 위안을 삼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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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는 바로 석모도행 카페리에 탑승.
석모도까지 가는 배는 외포리에서 탈 수 있는데 왕복 16,000원이다.
석모도로 배타고 가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릭소님의 블로그 후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릭소님의 석모도 가는 방법 포스팅 – http://blog.naver.com/junghoy/2200527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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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타자마자 새우깡부터 먹는 로코.
사실 새우깡은 로코 먹으라고 산 게 아니라 갈매기들 주려고 산건데..
그래도 갈매기보다는 로코 니가 더 소중하니까 마음껏 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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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출발하기 전부터 주변에 수없이 달려드는 갈매기들.
갈매기 사진을 멋지게 찍고 싶으면 석모도행 카페리를 타면 된다.
사람들을 하나도 겁내지 않고 새우깡을 향해 달려드는 갈매기들이 수도 없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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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을 하나 집어들고서 손을 높이 들면 갈매기가 날아와 새우깡을 낚아채간다.
갈매기가 웬만하면 새우깡만 물어가지만 잘못하면 손가락도 같이 물 수가 있으니 꼭 조심해야한다. (솔직히 이 사진 찍으면서 정말 무서웠다. 괜히 사진 찍다가 손가락 잘릴라..)
그리고 갈매기들이 간혹 새우깡에 눈이 멀어 손가락뿐만 아니라 사람을 덮치기도 한다.
혹시모를 사고가 날 지도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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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정도 흘렀을까?
카페리는 외포리항을 떠나 어느덧 석모도에 도착한다.
신나게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석모도에 도착한 우리들.
요즘에 호주랑 단둘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는 것 같아 사진을 한장 찍어본다.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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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돌아가는데 갈매기들의 흔적이 군데군데 보인다.
이게 차에 맞았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사람 머리에 맞았다고 생각해 봐라.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차에 맞은 것도 바로 세척해 주지 않으면 갈매기 X의 독성 때문에 차 표면이 손상되니까 최대한 빨리 세척을 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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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찾아간 우리들의 숙소, 다향펜션.
석모도에는 수많은 펜션들이 있지만 새연지훈아빠님께서 소개해주신 펜션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오른쪽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은 작은 방들이 4개가 있고 왼쪽에 보이는 1층짜리 건물이 우리가 묵을 단체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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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주위에 있는 수많은 꽃들.
다향펜션은 교직에 계시다가 은퇴하신 두 부부께서 운영하는 곳인데, 곳곳에 두분의 흔적이 예쁘게 남아있다.
두분 모두 60이 넘으셨다고 하는데 그렇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젊게 사시는 모습또한 너무나도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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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다향펜션에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들은 점심도 먹기 전에 수영복부터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뛰어든다.
비록 엄청 커다란 수영장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놀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그런 작은 수영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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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먹고~ 과일도 먹고~
복숭아는 석모도로 들어오는 배를 타기 전에 떵이님이 사 오신건데 와우, 정말 맛있다.
역시 과일은 제철과일이 정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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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수영을 하다가 부랴부랴 갯벌체험을 위해 펜션에서 5분거리에 있는 민머리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민머리 해수욕장은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곳인데 따로 주차비도 받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아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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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이 뭐 별건가?
갯벌에서 조개도 잡고, 게도 잡으면서 갯벌의 생태계에 대해서 공부하면 그게 바로 갯벌체험.
그런데 아쉽게도 민머리 해수욕장에는 조개가 거의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용유도 큰외삼촌댁에서 릭떵차 캠핑대회를 개최하면서 제대로 된 갯벌체험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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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마사지하면 발에 있는 무좀이 좀 없어지려나?
오랜만에 갯벌을 밟는 기분이 나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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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만나는 자연.
그 동안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면서 자연을 느껴왔다면, 이번 여행에서는 갯벌에서 자연을 느낀다.
내가 커 가면서 우리 부모님이 나를 위해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주신것처럼 나도 호주에게 더 많은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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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을 누비고 다니다보니 게들끼리 들러붙어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얘네들은 과연 싸우고 있는걸까? 아니면 사랑을 나누고 있는걸까?
카메라를 들이대도 도망가지도 않는 게 두마리.
다른 게들은 근처에 걸어가기만 해도 갯벌 구멍속으로 쏙 들어가기 바빴는데, 이녀석 둘은 도망갈 생각을 않는다.
도대체 이녀석들은 뭐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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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갯벌체험을 마치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갯벌체험은 다른건 다 좋은데 체험을 마치고 차타고 펜션까지 이동하는 게 일이다.
차에 뻘이 묻지 않게 하려면 씻고 또 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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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으로 돌아오니 신나게 낮잠자고 일어난 로코가 우릴 반긴다.
그러고보니 로코는 갯벌체험을 못갔네.
로코도 갯벌체험을 갔었으면 참 좋아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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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다향펜션의 앞마당에는 이런 작은 개구리도, 그리고 주먹보다도 더 큰 두꺼비도 산다.
캠핑은 아니지만 깨끗한 자연속에 있는 펜션이라 다양한 동/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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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릭소, 떵이, 차도리 3가족의 첫 번째 펜션여행.
맛있는 고기와 소세지, 그리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뜨거운 여름날 밤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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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쯤 되었을까?
바베큐장에서 끝까지 버티던 우리들은 모기들에게 항복을 선언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서 또 이야기를 안주삼아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어느새 난 잠이 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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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뜨거운 햇살에 눈을 떠 보니 아직 다들 꿈나라에 있는 듯 하다.
내가 잠든 시간이 새벽 2시쯤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떵이님은 3시까지는 놀다 주무신 것 같고, 안지기들은 새벽 5시까지 놀다 주무셨다고 한다.
캠핑장에서는 옆 사이트에 폐가 되는 일이라 이렇게 늦게까지 못노는데 이런점은 펜션만이 가지고 있는 하나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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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
아이들과 함께 다향펜션에서 진행하는 떡체험을 하기 위해 앞마당에 있는 수영장 앞으로 가 보니 사모님이 우리를 반기신다.
어른들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아이들은 맛있는 오미자차를 챙겨주신다.
그런데 이호주양, 다섯가지 향을 가진 오미자에서 쓴 맛부터 봤나보다. 한 입 맛보더니 나한테 바로 패쓰~
덕분에 커피도 마시고 오미자차도 마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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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거 아닌 것 같은데 거의 1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떡체험.
예전에도 떡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지 잘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너무 신나해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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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루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든 떡.
떡체험의 재미를 떠나서 따끈따끈한 떡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맛도 정말 좋은 다향펜션표 즉석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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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겸 점심으로 간단하게 냉면으로 해결하고 펜션을 떠난다.
떵이님과 내가 준비한 아점식사.
캠핑을 가든, 펜션을 가든 밖에 나가면 남자들이 식사 준비하고 설거지 하는 건 똑같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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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을 나와 릭떵차 세 가족이 향한 곳은 보문사 바로 옆에 있는 산바다 ATV 체험장.
내 나이 31살 먹는동안 ATV를 처음 타 보는데, 이 꼬맹이녀석들은 아직 10살도 안됐는데 벌써 ATV를 탄다.
파란색, 분홍색 헬멧이 너무 잘 어울리는 꼬맹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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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 체험장 바로 앞에서 잠깐동안 운전 연습을 하고는 바다로 향한다.
부릉부릉~
나도 ATV는 처음 타 보는거라 처음에는 살짝 긴장했는데, 크게 어렵지 않다.
그저 악셀 버튼만 눌러주고 바다 경치를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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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소님에게 호주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아마도 릭소님이 뒤에 있는 갯벌을 더 강조하고 싶으셨었나보다.
다음부터 촬영은 떵이님께 맡기는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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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를 타고 보문사 근처 ‘용궁온천’이라는 곳으로 향한다.
석모도 여행코스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곳!
사실 나도 인터넷에서 다른 블로거들의 석모도 여행기를 읽다가 알게된 곳인데, 석모도에 가서 여기는 꼭 가 봐야 하는 곳이다.
일단 가격부터 얘기하면 무료. 상업성 제로인 이곳 온천은 마을에서 운영하는 무료 온천이다.
간단하게 족욕도 할 수 있고 따로 남/여 구분된 온천탕도 마련되어 있어서 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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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덥고 해서 간단하게 족욕만 했는데.. 만약 무좀이 있는 사람이라면 석모도 용궁온천은 꼭 가 봐야 하는 곳이다.
내가 몇 가지 무좀약도 먹어보고, 발라보고 했지만 좀처럼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던 발바닥이 용궁온천에 다녀와서 깨끗해졌다.
발바닥 살이 갈라지고 고름이 나올 정도로 심한 상태였는데, 불과 3일이 지난 후 지금은 발바닥이 매끈하다.
정말 신기한 용궁온천. 피부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가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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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용궁온천에서 발만 담그고 있으면 좀 심심하니까 계란도 같이 먹어준다.
신기한 건 계란먹을 때 따로 소금을 안준다는 거.
해수온천이라 그냥 물 한 그릇을 떠 주시면서 계란 까서 그냥 여기에 찍어먹으라고 하신다.
계란 한 개 가격은 500원.
여기는 도대체 온천값도 안받고, 계란값도 비싸지도 않고 뭘로 먹고 사는지 궁금할 뿐이다.
자선단체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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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를 빠져나와 우리가 향한 곳은 충남 서산집.
예전에 회사 워크샵 하러 왔다가 강화도 맛집으로 소개받은 곳이다.
비록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 데리고 한번은 와 보고 싶었는데 3년만에 다시 오게 되었다.
3년 동안 돈을 많이 버셨는지 건물도 바로 옆에 크~게 옮겨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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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10명이 넘는지라 메뉴는 꽃게찜과 꽃게탕으로 나눠 시켰다.
원래 충남 서산집은 꽃게탕이 유명한 곳인데 꽃게찜은 처음 시켜본다.
꽃게탕도 맛있고 꽃게찜도 맛있는 충남 서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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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딱지에 밥도 비벼 먹고, 꽃게탕 육수에 라면사리까지.
해산물은 잘 안드시는 떵이님도 맛있게 드시는 거 보면 이집이 맛집이 맞긴 맞는 듯 하다.
비싼 가격만 빼고는 정말 괜찮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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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까지 맛있게 먹은 우리들,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다.
1박 2일동안 크게 한 건 없지만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시간.
정말이지 뭘 했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간 1박2일이었다.
원래 좋은 사람들끼리는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법.
다음 모임은 아마도 릭떵차 부자부녀 캠핑이 될 것 같은데, 조만간 다같이 뭉칠 그 날을 기약하며 여행기를 마친다.
여행기의 마지막이 조금 빈약한 것 같긴 하지만.. 마무리 해야된다.
빨리 출근해야 되니까. ^^
릭소님, 떵이님~ 조만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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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즐거운 여행이 되셨군요 ㅋ
덕분에 잘 다녀왔죠 ㅎㅎ
별거 한것도 없는데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담부터는 오토모드로 해서 주세용~~
ㅋㅋ 릭소님 카메라로 찍어주시지 그러셨어요^^;;
릭소님 카메라로 찍으면 더 멋지게 나왔겠죠. ㅎㅎ
쩝.. 알았어요.. ㅎㅎ
조만간 용유도로 갯벌캠핑하러갈까요? ㅎ
용유도도 좋긴 한데 왕복 톨비만 16000원이에요.
알바좀 해야겠어요. ㅋ
알바하믄 펜션으로 가야죵…-,.-;;
ㅎㅎㅎ 그런가요?
뭐 어쨌든 조만간에 또 보자구용 ^^
비슷한 또래를 둔 가족들끼리 뭉쳐서 캠핑 다니면 재밌을꺼 같어요. ^^
어릴때 저도 엄빠 따라서 캠핑 다녔던 생각이 새록새록~
출근전 아침 포스팅, 크크. 차도리님 퇴근은 엄청 늦으신가 봅니당
직장인 화이링
신기하게도 동갑내기가 아무도 없는데 서로서로 잘 논답니다.
4살부터 9살까지~
요즘 보통 출근을 7시에 해서 퇴근을 11시 넘어야 하고 있어요.
회사 옮기니까 근무 시간이 참 길어졌네요. ㅠㅠ
직장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