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열린 캠핑박람회, 2014 코리아오토캠핑쇼.
드디어 엊그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물론 코리아오토캠핑쇼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보니, 내년에도 2015 코리아오토캠핑쇼라는 이름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번에 간단하게 코리아오토캠핑쇼 행사가 곧 끝난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오늘은 박람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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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등록카드를 작성하고 노란색으로 된 Visitor라고 써 있는 목걸이를 받았지만 나는 빨간색 목걸이를 전달 받았다.
캠몽크루에게만 주어지는 All Day Pass!
무료 사전등록을 하더라도 딱 하루만 입장이 가능한데, 캠몽크루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매일매일 입장이 가능하다.
물론 매일 입장이 가능하지만 사실 매일매일 올 일은 거의 없다.
뭐.. 그래도 이런 특전이 주어진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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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코리아오토캠핑쇼의 박람회 안내판.
올 여름휴가를 KAS(코리아오토캠핑쇼)에서 준비하자는 문구가 눈에 띈다.
아무래도 이런 전시회 기간에 물건을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처음으로 캠핑을 떠나는 초보캠퍼라면 이런 전시회를 통해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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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시간인 10시가 조금 넘어 찾았더니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다.
물론 캠몽크루 입장에서는 많은 손님이 찾아주셔야 좋겠지만, 캠퍼의 입장에서는 조용하게 둘러보는 게 더 좋다.
하지만 이런 조용함도 잠깐, 약 30분쯤 지나니까 박람회장에 조금씩 사람들이 몰려들더니 나갈때쯤 되니 너무 복잡했다.
그나마 연휴 기간이라서 예년보다는 덜 복잡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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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 입구에서부터 올브라는 브랜드가 감성캠핑 트랜드를 보여준다.
올브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본 것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메이저급 캠핑 박람회에 몇 번 참가하면서 제법 많이 브랜드가 성장한 것 같다.
아무래도 더 큰 브랜드들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자사의 제품에 대해 고민도 많이 할테고, 그만큼 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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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랙’ 이라는 선반업체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는데, 제법 튼튼해 보이는 선반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캠핑 장비를 항상 수납하는 게 문제인데, 튼튼하면서도 저렴한 선반인 것 같아 참 반갑다.
특히 사진 가운데 앞쪽에 있는 바퀴달린 선반이 정말 인상깊었는데,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선반에 짐을 정리해 놓고 그대로 끌어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주차장까지 옮길 수 있는 시스템.
혹시라도 짐이 많으면 선반 두개만 있으면 되니까 집에 선반 놔 둘 공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구입을 고려해 볼만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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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텐코펠 제조업체인 벨락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를 했는데,
작년에는 스텐재질의 코펠만 나왔던 것 같은데 올해에는 알루미늄 코팅제품과 스텐제품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 놓았다.
그리고 코펠 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식기류까지 저렴한 가격에 출시했네?
사실 이 정도 단단한 두께의 18pcs 스텐 식기를 구입하려면 공구카페에서도 이 정도 가격은 줘야 한다.
그런데 Bell Rock이라는 브랜드가 붙었음에도 가격이 6만원 미만으로 책정된 것은 정말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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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우풍트라는 스피커 브랜드.
제일 왼쪽에 있는 스피커가 마음에 들어서 가격이 얼마냐고 여쭤보니 아직 출시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구본 모양의 케이스에 라디오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지원하는 예쁜 스피커.
물론 그 바로 옆에 있는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도 마음에 들었지만 블라우풍트 제품들 중에서는 아직 출시전이라는 이녀석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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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가운데에는 커다란 부스들이 위치하고 사이드 쪽으로 작은 부스들이 위치해 있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서도 이런 행사에 참가하는 줄은 처음 알았네..
일본 캠핑 비즈니스 벤치마킹 연수단을 모집한다고 한다.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혹시라도 캠핑쪽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이 계시면 캠핑아웃도어진흥원으로 연락을 해 보심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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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연지훈아빠님 블로그에서 봤던 오토그릴도 실제로 만나보았다.
연기가 전혀 나지 않고 골고루 잘 익는 오토그릴.
오토그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새연지훈아빠님의 블로그 후기를 참조하면 된다.
(오토그릴로 춘천닭갈비 바베큐 by 새연지훈아빠 – http://blog.naver.com/jmkwill/14021135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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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태양열랜턴 에어룩스!
사진까지 다 찍어놨는데 아직까지 후기를 작성하지 못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거 켜 놓고 책을 읽을 정도로 밝지는 않지만 이너텐트에 은은하게 켜 놓기에는 딱이다.
게다가 태양열로 충전되기 때문에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까지!
정말 괜찮은제품이다.
조만간에 제품 후기를 통해 더 자세히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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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팩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DSLR용 디카팩이다.
제일 앞부분에는 UV코팅이 되어 있어서 UV필터는 필요 없을 듯 하고, 내 16-35mm 렌즈도 무난하게 들어가는 사이즈다. (대신 후드는 빼고 넣어야 들어간다.)
이제 여름이 되면서 물놀이 할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런 디카팩 하나 정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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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매트도 전시 및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무려 395,000원.
자충매트와 비교해서 확실히 좋은 제품인건 알겠지만.. 가격이 정말 너무하다.
요즘 자충에서 벗어나서 에어매트로 넘어가고 싶은 뽐뿌가 계속 오는데, 이 지름신을 빨리 물리치든지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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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폴딩트레일러가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펼쳐지게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아무래도 미국식 스타일의 양쪽으로 펼쳐지는 폴딩트레일러만 보다가 이런 스타일을 보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글쎄..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보다는 미국식 폴딩트레일러가 더 공간활용면에서 효율적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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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위에 자전거 거치대를 달아 놓은 모습.
이제 지정이랑 내꺼 자전거도 한대씩 살까 하는데, 자전거도 눈에 들어오지만 자전거 거치대도 눈에 들어온다.
지금 가지고 있는 노랭이 F&F트레일러에 어떻게 하면 자전거 4대를 거치할 수 있을까?
상단에 두 대 거치하고 뒤쪽에 두 대 거치하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 조금 더 고민좀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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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홈의 차량용 텐트들.
차 지붕위에 설치하면 바로 텐트가 되는 그런 제품들이다.
유럽여행하면서 이런 텐트 사용하시는 분들을 참 많이 봤는데, 정말 실용적인 것 같다.
정말 잠만 자기에는 이런 텐트만한 것도 없는 듯.
대신 공간이 조금 좁다는 단점이 있다. 루프탑텐트보다 설치는 간단하지만 공간이 좁은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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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햄의 햄 브랜드인 엔네이처(enNature)에서는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복권 번호 뽑듯이 동그란 볼 안에서 뽑기를 하면 선물을 그자리에서 지급하는 형식의 이벤트였다.
내가 받은 선물은 부드러운 프랑크!
소세지 4개가 들어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 10분도 되지 않아 사라져 버렸다. ㅎㅎ
아이들도 잘 먹는 엔네이처 부드러운 프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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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은 곳은 밀레 부스.
사실 이번 박람회를 구경하면서 제일 인상깊었던 곳이 바로 밀레의 부스다.
새로 나온 제품들의 디자인이 너무 깔끔하게 잘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년에도 뭔가 특색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긴 했는데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에 나온 디자인은 안정적이면서도 마음에 쏙 드는 그런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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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엄홍길 대장님과 사진도 한장 찍고 밀레 회원가입하고 2만원 상품권 & 야채농장도 받았다.
다음에 10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밀레 제품 구입할 일 있으면 자동으로 20% 할인을 받게된다. 올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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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한 밀레의 제품들.
함께 전시회를 구경한 떵이님도 밀레에서 새로나온 패턴이 정말 마음에 드신다고 한다.
각 브랜드마다 감성을 추구하는 이 시점에, 밀레에서 정말 제대로 된 디자인을 들고나온 것 같아 정말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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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릿은 워낙에 많은 캠핑박람회에서 볼 수 있는 브랜드라서 가볍게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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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렉스 캠핑카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아무래도 현대에서 나온 스타렉스 캠핑카가 현재 계약조차 불가할 정도로 매진인 상황이다보니 이런 3rd Party 업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정확히 회사명을 기억하지는 못하는데, 이 회사가 만든 캠핑카도 나름 마감부분이 깔끔하니 괜찮아 보인다.
일반 캠핑카는 워낙 덩치가 커서 이동에 불편함이 많은데 스타렉스 캠핑카가 이동면에서는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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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크캠핑에서는 꽝없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는데, 코베아 3웨이 올인원도 상품으로 걸려 있었다.
기본적으로 물티슈부터 시작해서 각종 감성캠핑용품들과 해먹까지!
정말 다양한 용품들로 관람객들을 꼬시는 이벤트였고, 나도 참여해 보고 싶었지만.. 배터리가 다 나가서 참여를 못했다. ㅠㅠ
다음에 캠핑박람회 갈 일이 있을 때는 꼭! 핸드폰부터 충전해 놓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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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트리라는 업체에서는 현장에서 DIY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쓸, 혹은 캠핑장에서 쓸 작은 소품들을 만들어 보기에 좋은 공간.
하지만 우드제품들이 대부분 그렇듯 비싼 가격이 DIY체험을 조금 망설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그래도 그나마 기성품을 사는 것 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내가 만든 우드용품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또하나의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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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토캠핑쇼에서 발견한 아이러브 우드 캠페인!
작년에 아이러브 우드캠페인에서 진행하는 캠핑대회에 뽑혔었는데, 참가를 못했었다.
최초 일정에는 참가가 가능했는데, 우천으로 연기되면서 새롭게 짜인 일정이 내 스케쥴과 안맞아서 참가를 못했던 거다.
올해도 알럽 우드캠페인을 진행하면 꼭 참가해 보고 싶은데..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오길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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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 코오롱과 라푸마에 네파까지 발견!
그런데 왜 이렇게 부스가 작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롯데백화점에서 만들어 놓은 부스였다.
코리아오토캠핑쇼 기간에 전시회장에서 롯데백화점 캠핑, 아웃도어 특별전이 동시에 열리는 구조.
너무 제품 판매 위주가 되면 박람회장을 찾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는데 제품판매와 전시를 적절히 잘 섞어 놓은 모습이었다.
그나마 롯데백화점이 준비했으니까 이정도였지, 개별 판매 업자들에게 맡겼으면 자칫 시장분위기가 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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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스라는 브랜드는 처음 봤는데, 아직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이제 서서히 시장으로 나오려고 하는 듯 한데, 새로운 제품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기존의 식상한 디자인보다는 뭔가 새로운 걸 찾는 게 사람 마음인지라.. 앞으로 정식으로 시장에 출시될 그 날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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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에서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쌍용차가 요새 정말 잘나가는 것 같다.
주가만 봐도 알 수 있다. 7천원대의 주식 가격이 얼마 전에는 만원을 뚫기도 했으니..
마침 바캉스 이벤트로 4박 5일동안 차를 빌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응모를 했다.
과연 당첨될 수 있으려나? 혹 떨어지더라도 100명한테 주어지는 스벅 커피라도 당첨 됐음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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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캠프라고 읽어야 할지? 올캠이라고 읽어야 할지..
올캠프에서는 트레일러 제작을 비롯해 퀘차 브랜드를 병행수입한다고 한다.
퀘차는 유럽에서 굉장히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인데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나마 퀘차 팝업텐트가 국내 캠퍼들한테 조금 알려졌을뿐.. 다른 제품들은 아마 잘 모를거다.
올캠프에서 퀘차를 병행수입만 할 게 아니라 홍보도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사실 정말 저렴한 가격대에 좋은 제품들이 많은 브랜드인 퀘차, 국내에 더욱 많이 알려져서 많은 캠퍼들이 애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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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토캠핑쇼 정 중앙에는 아웃도어 키친에서 허기진 배를 달래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도 팔고, 피자도 팔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원한 음료수를 판매하는 곳.
비록 돈내고 사 먹진 않았지만, 박람회 구경하느라 지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쉼터가 되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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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바오밥에서 또 참가를 했다.
바오밥은 재미난 보드게임을 판매하는 곳인데,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하나쯤 하고 싶었지만, 릭소님이 이미 하나 사셨다고 해서 꾸욱 참았다.
다음에 캠핑갈 때는 릭소님네 빌붙어서 보드게임이나 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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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뱅크 업체들도 많이 눈에 띄었는데, 오지로 가려면 파워뱅크는 필수품이다.
물론 더 통크게 발전기를 들고 가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발전기는 멀리 떨어뜨려 놓지 않으면 제법 시끄럽다.
고로 파워뱅크를 많이들 들고 다니는데, 이제 나도 슬슬 오지캠핑을 즐기려면 파워뱅크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일명 파뱅이라 불리는 파워뱅크. 가격만 좀 더 착하면 참 좋을텐데.. 비싼 가격이 흠이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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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분들의 블로그에서 많이 봐 왔던 에코몽이라는 제품도 직접 만나보았다.
랜턴과 스피커의 조화.
심지어 전화까지 되는 에코몽.. 오지에서 이런거 하나쯤 있으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토캠핑장에서 너무 큰 스피커는 다른 캠퍼들에게 실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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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난다 싶었더니 바로 버벅이네 부스였다.
초간단 떡볶이의 대명사, 버벅이네.
버벅이네 떡볶이는 직접 먹어봐서 아는데..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다.
물만 있으면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버벅이네 떡볶이 세트.
지난 캠핑때 릭소님이 가져오실줄 알았었는데 안가져 오셔서 너무 서운했던 바로 그 떡볶이!
그나마 이번 코리아오토캠핑쇼에서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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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만 있는 게 아니라 라면도 있다~!
버벅이네 부스 바로 옆에서는 종이냄비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종이냄비로 라면을 끓이고 계셨다.
따로 종이냄비를 바꾸지 않고 계속해서 라면을 끓이는데도 종이가 찢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아주아주 조금만 더 가격이 저렴하다면 캠핑가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같은데, 가격이 약간 비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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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스라는 스피커 브랜드도 만나보았는데,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
누가 보면 그냥 컵인줄 알 것 같은 그런 디자인인데, 이게 블루투스 스피커다.
감성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 이런 예쁜 디자인의 스피커는 필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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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컴퍼니에서 만든 탈부착 가능 캠핑카에서 발걸음이 멈춰섰다.
떵이님은 이미 1톤 트럭 보유자이기에 유독 관심을 갖게 된 거다.
그런데….. 가격이 2천만원이 훌쩍 넘는다는 얘기를 듣고는 바로 발걸음을 돌린다.
아이디어는 좋지만, 가격책정이 너무 높게 된 건 아닌가 생각된다.
트럭을 보유한 캠퍼들이 구입을 고민할 정도로 조금 더 가격을 낮추면 판매량이 조금 더 늘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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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도 팔고, 랜턴도 팔고..
정말이지 캠핑을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와서 물건 구입하기에 정말 잘 되어 있는 전시회였다.
그런데 전시회의 목적이 과연 물건을 판매하는 것일까? 제품을 소개하는 것일까?
물론 업체 입장에서는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캠퍼 입장에서는 다양한 신제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행사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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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에서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 제2회 릭떵차 캠핑대회 때 3M의 방수 스프레이를 테스트해 봤는데, 나름 효과가 바로 눈에 띄었다.
에어룩스 랜턴과 함께 방수 스프레이도 조만간 리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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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지는 않지만 몇몇 부스에서 각종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무엇보다도 권상우씨 팬사인회도 진행이 됐다.
하필이면 집에 일찍 들어가봐야 해서 권상우씨 팬사인회도 못보고, 엔네이처 쿠킹클래스도 참가를 못했다. ㅠㅠ
다음에는 조금 더 여유있게 다녀와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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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와 카이맨 코리아.
둘 다 바베큐 용품을 판매하는 곳들이다.
개인적으로 웨버는 너무 부피가 커서 캠핑용으로는 좀 아닌 것 같고, 카이맨코리아의 장갑은 정말 탐났다.
사슴가죽으로 만들었다는데.. 내 싸구려 불놀이용 세무장갑과 너무 비교되는 카이맨 장갑.
다행히 돈을 한푼도 안들고 가서 충동구매는 막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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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만큼이나 커다란 부스를 차지하고 있던 K2.
어쩌면 밀레보다 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K2는 오토캠핑사업은 이제 접나?
오토캠핑쇼인데.. 출품한 제품들이 대부분 백패킹용 텐트들이다.
색깔도 모두 단색, 최신 트랜드인 감성캠핑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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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K2에 대해 궁시렁 거려도 K2를 칭찬할 만한 부분은 분명히 있다.
바로 튼튼한 의자 프레임들!
K2의자를 보면 대부분 정말 튼튼해 보인다.
두툼한 프레임이 정말 듬직해 보이는 K2의 의자들.
다른 건 몰라도 K2가 의자는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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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홀에 이어 D홀에서는 카라반 기획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카라반..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우리가족한테는 안맞는 것 같다.
나중에 나이가 조금 더 들면 그때나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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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카라반과 트레일러들.
물론 좋은 카라반이나 루프탑 달린 트레일러가 있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지금 가지고 있는 F&F트레일러 노랭이로 만족하련다.
앞으로 바쁜 회사생활속에서 얼마나 캠핑을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노랭이와 함께 더 열심히 캠핑을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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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코리아오토캠핑쇼.
올해는 작년과 달리 캠몽크루의 자격으로 전시회를 돌아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뭔가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약간의 책임감 같은 것도 느껴지고..
과연 나를 통해 얼마나 많은 관람객들이 코리아오토캠핑쇼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전시회가 끝난 지금 후회는 없다.
2015년에도 열릴 코리아오토캠핑쇼. 1년 후에는 더욱 멋진 캠핑쇼가 될 거라 믿으며 코엑스에서 열린 캠핑박람회, 코리아오토캠핑쇼 후기를 마친다.
p.s.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신 스텝분들, 그리고 함께 열심히 활동한 캠몽크루 여러분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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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ㅋㅋ 깨알같은 제 블로그 홍보 감사드려요~~
캠핑크루~~이제 끝인가요 ㅎㅎ
멋진 대회로 끝났군요 ㅋ
마지막 포스팅이 하나 남았네요.
캠핑크루.. 뭐 딱히 한 건 없지만 나름 정이 많이 들었어요 ^^
가보지 못했지만 차도리님의 상세한 리뷰로 위안을 삼습니다.^^ 정말 구경하고 싶고~ 구매하고 싶은 제품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보다 규모가 조금 작아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년에는 벡스코에서 한다니까 한번 기대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