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유리막코팅 효과는 4개월밖에 안가는 것일까?

캠핑도 다녀오고 비포장 도로도 좀 달려줬더니 차 상태가 영 엉망이다.
그래서 평상시보다 조금 일찍 찾은 모토폴리쉬.

모토폴리쉬에서 유리막코팅 작업을 한 지도 벌써 4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런데 유리막코팅이라는게.. 천년 만년 계속 지속되는 건 아닌 듯 싶다.
방오력(오염을 막아주는 능력)도 많이 떨어지고, 발수력도 많이 떨어진 느낌?

 

 

 

 

 

 

 

일단 차를 샵 안으로 넣고 내부 청소부터 진행해 주시는 최부장님.

정말이지 모토폴리쉬를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세차 순서 하나만큼은 철저하게 잘 지켜주시는 것 같다.
차량이 입고되자마자 바로 외부에 물을 뿌리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세차의 기본 중의 기본. 엔진의 열이 식은 후에야 물을 뿌리는 모토폴리쉬 직원분들.
그 점은 참 마음에 든다.

 

 

 

 

 

 

 

내부청소를 마무리하고 엔진룸 청소까지 마무리 한 후에 어느정도 엔진의 열기가 식은 후에야 물을 뿌린다.

사실 이번에 관리를 받으러 가면서 과연 발수력이 얼마나 살아 있을까 궁금했었다.
다행히 아직 발수력이 살아 있긴 하지만.. 글쎄.. 솔직히 말하면 기대 이하다.
유리막 코팅을 한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처음 유리막코팅을 했을 때와 비교하면 방오력, 발수력이 처음과 비교가 된다.
처음에는 물만 뿌리면 다 튀어나갔는데, 지금은 약간 차가 물을 먹는 느낌이 든다.

 

 

 

 

 

 

 

물론 발수력, 방오력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 광빨은 괜찮은 편이다.
차를 제대로 닦지도 않고 사진을 찍어도 이 정도 촬영이 가능한 걸 보면 광빨은 아직 오케이.

 

 

 

 

 

 

 

예쁜 비딩도 아직까지는 살아는 있다. 휴…
유리막코팅 효과가 아직 끝난 건 아니라는 이야기.

 

 

 

 

 

 

 

하지만 세차를 했을 때 예전에는 금새 사라져 버리던 비누거품이 이제는 제법 오랜동안 그대로 있다.

유리막 코팅을 처음 했을 때는 비누거품이 세차를 하자마자 미끄러져 내려가던데.. 그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다르다.
그렇다고 지금 이 시점에 유리막 코팅을 또 할 것 까지는 아니고.. 다음에 가면 유리막코팅 관리제를 좀 더 제대로 발라달라고 해야겠다.

몇 십 만원씩이나 하는 유리막코팅, 관리를 제대로 해 주지 않으면 3~4개월이면 효과가 끝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서 그 수명을 계속해서 연장해 나가기 위한 관리작업이 필요한거고.

 

 

 

 

 

 

 

 

드디어 작업 완성~!

매달 몇 만원씩 나가는 관리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이렇게 관리가 끝나고 나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진다.
그나저나 다음 달에는 야간근무도 아니라서 언제쯤 관리를 받으러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네.

 

 

 

 

 

 

 

유리막코팅 4개월째.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유리막코팅의 효과는 3~4개월이면 끝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광고들 중에서 유리막코팅 한번 하면 세차도 할 필요 없고 새차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는 거.. 그런 건 아예 믿지 않는 게 정답일듯.
확실히 차는 관리하는 만큼 달라지는 것 같다.

모토폴리쉬 직원분들~!! 앞으로도 우리 MKX, 관리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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