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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가진 SUV,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014/05/01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

지난 토요일, 다나와와 포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승행사가 있어서 다녀왔다.
이번에 내가 타 볼 차량은 포드의 익스플로러.

사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금 내가 타고 있는 MKX와 상당히 유사점이 많은 차량이다.
하지만 익스플로러가 좀 더 크고 넓어보여서 과연 승차감은 어떤지 직접 운전해 보고 싶어 이번 시승행사에 참여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

내가 찾은 곳은 포드 삼성전시장.

코엑스 근처에 있는 삼성전시장에 도착하니 맛있는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샌드위치부터 시작해서 머핀에 과일까지, 정말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는 느낌이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

전시장 한켠에서는 옴니뷰에 대한 홍보도 진행되고 있었다.
옴니뷰라는 건 차량의 군데군데 카메라를 장착해서 화면 하나에서 차량 주위의 모든 사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그런 시스템이다.
좁은 공간에서 주차를 할 때 정말 유용할 것 같은 장치.

시승 차량중에 회색 익스플로러에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불행히도 내가 탄 시승차량은 흰색 익스플로러였다. ㅠㅠ
옴니뷰에 대해서 인터넷을 통해 많이 봐 오긴 했는데 아직까지 실제로 본 적은 한번도 없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옴니뷰 테스트 드라이브 차량도 한번 시승을 해 봐야겠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5)

간단하게 다과를 즐기고 전시장을 나와 시승차량인 익스플로러 3.5를 만났다.

익스플로러는 3.5버젼과 2.0버젼이 나온다.
3.5버젼은 3.5L Ti-VCT v6엔진이 장착되어 있는 모델이고, 2.0버젼은 2.0L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
요즘에 나온 2.0 에코부스트 엔진이 워낙에 좋다고 호평이 나 있어서 2.0버젼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사실상 옵션이 많이 빠지는 것들이 있어서 손님들은 3.5를 많이 찾는다고 한다.

참고로 3.5버젼은 포드 익스플로러 리미티드(Limited, LTD)로 부르고, 2.0버젼은 포드 익스플로러 XLT로 부른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6)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7)

전면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다.

흰색이라서 깔끔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고 익스플로러를 볼 때 마다 느끼는 점인데, 디자인이 참 깔끔하게 나왔다.
레인지로버처럼 앞에 영문으로 EXPLORER라고 붙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게 붙여놓으면 디자인이 조금 더 멋있어 지려나 모르겠다.

어쨌든 전반적으로 깔끔한 전면 라인이 마음에 든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8)

타이어 앞부분에는 전방 센서도 달려 있는데 시승하면서 작동하는 건 체크해 보지 못했다.
그런데 전면 번호판 부분에 센서가 없는 걸 보면 아무래도 후방 주차센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게 아닌 차선이탈을 감지할 때 사용하는 센서같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9)

익스플로러 3.5 Limited 모델에 기본 장착되어 있는 휠은 20인치 폴리시 알루미늄 휠이다.

하지만 2.0 XLT모델에는 18인치 페인티드 알루미늄 휠이 기본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2.0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들은 별도로 휠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한다.
(아니면 그냥 18인치 휠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고.. ㅎㅎ)

18인치랑 20인치는 조금 차이가 나는 편인데.. 휠 사이즈에서부터 2.0은 자연스럽게 관심대상에서 제외될 것 같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0)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1)

익스플로러의 사이드미러는 정말 큼직하다.

게다가 모서리 부분에는 별도의 거울이 달려 있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머스탱에도 사이드미러가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익스플로러의 큼직한 사이드미러가 훨씬 마음에 든다.

(머스탱 시승기 – https://www.chadorri.com/?p=18189)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2)

키는 스마트키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제일 위에 있는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원격시동 기능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원격시동이 좋긴 하지만 급발진 문제 때문에 사실 사용이 꺼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겨울에 미리 예열을 해 놓을 때는 원격시동기능이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하니 기능이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더 낫겠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3)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4)

문은 스마트키로도 열 수 있고 버튼식 키패드를 이용해서도 열 수 있다.

버튼식 차량 개폐장치가 링컨라인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익스플로러에도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버튼으로 차량 문을 열면 좋은 점이 차키를 안들고 다녀도 된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은 스마트키 하나는 집에 스페어로 놓고, 나머지 하나를 항상 차 안에 넣어놓고 다닌다고 한다.
문은 버튼으로 열고 어차피 안에 스마트키가 있으니까 바로 시동걸고 출발하면 끝~
물론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좋겠지만 키를 차 안에 넣고 다니는 것은 도난 관련 문제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그닥 좋은 습관은 아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5)

루프랙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품목.

아마 MKX에 루프랙이 달려있었으면 트레일러를 안사고 루프박스를 올렸을 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익스플로러에는 루프랙이 달려 있어서 루프박스를 얹어도 좋고 아니면 루프탑 텐트를 얹어도 좋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6)

운전석 부분은 이렇게 생겼고, 시트는 기본적으로 전동시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10Way 전동시트로 되어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좌석을 조절할 수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7)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8)

뒷좌석은 2열에 3열까지 이어진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기본적으로 7인승으로 나온 차량이기 때문에 3열까지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사실상 거의 2열까지만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어쩌다가 정말 사람들 많이 태워야 할 때나 3열까지 사람이 탈 것 같고 평상시에는 1,2열만 사용할 듯.

그리고 콘솔박스 뒷부분에는 뒷좌석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공조기와 전원 콘센트가 있다.
12V 콘센트와 110V콘센트.
아무래도 포드 익스플로러가 미국에서 만들어진 차량이기 때문에 110V 콘센트가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 있는 듯 하다.
이왕이면 한국으로 수입되면서 220V로 변경되어서 나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19)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0)

포드 익스플로러에 탑재된 사운드 시스템은 소니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SONY마크가 찍혀 있는 센터펜시아에는 사운드 시스템 뿐만 아니라 차량의 내부 장치들을 콘트롤할 수 있는 기능까지 모두 함께 달려 있다.
버튼들이 터치식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 조금은 특이한데, 개인적으로는 아나로그 버튼을 누르는 맛이 더 좋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1)

네비게이션은 지니가 탑재되어 있어 사용하는 데 큰 이질감은 없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2)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3)

포드의 대부분 차량에 달려 있는 SYNC 기능도 역시 달려있고 외부 입력단자로 SD카드와 USB메모리 슬롯이 2개나 달려있다.
보통은 USB 단자가 하나밖에 없는데, 익스플로러에는 2개나 달려 있어서 더 넉넉하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4)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5)

선루프도 한번 개방을 해 본다.

양쪽에 있는 루프랙 때문인지 뭔가 탁 트인 그런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원터치 선루프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선루프는 날씨 좋을 때면 항상 열어놓고 다니는데,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낫고, 가능하면 개방성이 높은 게 더 좋은 것 같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6)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7)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8)

차의 덩치에 비해서 스티어링 휠은 조금 작게 느껴졌다.

왼쪽 부분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오른쪽 부분에서는 멀티미디어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요즘은 어느 차량이나 이 정도 기본 컨트롤 기능은 스티어링휠에 달려 나오는 것 같다.
다른 차들과 비교했을 때 스티어링휠에서 뭔가 특별한 점은 찾아보지 못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29)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0)

운전석 문짝에 달려있는 각종 컨트롤들.

전좌석 파워윈도우는 아니고 전면만 파워윈도우로 열고 닫을 수 있다.
그리고 시트 메모리 기능은 3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3명의 서로 다른 운전자들이 맘편히 시트를 설정해 놓고 사용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버튼 구성이 둥글둥글한 크롬라인 안에 가지런히 정리가 잘 된 느낌이다.
투박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래도 MKX와 비교했을 때 익스플로러의 내장재는 뭔가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아무래도 MKX는 포드의 프리미엄라인 링컨 제품이니까 내장재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을테니 당연한 이치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1)

이제 본격적으로 시승을 시작해 보려고 시동을 걸려는데 뭔가 이상하다.

무슨 계기판이 이렇게 생겼지?
RPM게이지는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 내가 워낙 옛날 구닥다리 차량을 몰고 다니나보다. RPM 게이지가 없다니..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2)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3)

뭐 어찌됐든 일단 시동을 건다.
시동을 거니까 가운데 속도계 커다란 클러스터 양쪽으로 LCD패널에 불이 들어온다.
이곳에 다양한 트립정보들이 표시가 되는데, 뭔가 이질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미 계기판 전면이 LCD패널로 된 차량도 있으니 너무 익스플로러한테 뭐라고 하면 안 될 것 같다.
그래도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디지털로 된 계기판보다는 아나로그로 된 계기판이 더 좋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4)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5)

출발하기 전에 딜러님께 익스플로러의 특징을 한 가지 소개 들었다.

지금 내가 타고 있는 MKX는 AWD라고 해서 상시4륜구동인데, 익스플로러는 4WD으로, 평상시에는 전륜구동이고 원할 때 4륜구동으로 변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조그다이얼의 가운데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차가 내려가는 모양의 그림이 있는데, 계속해서 심한 경사를 내려갈 때 이 기능을 쓰면 엔진브레이크 역할까지 해 준다고 한다.
진흑, 눈길, 모래 등으로 이뤄진 도로사정에 맞게 세팅을 바꿔가면서 험로를 빠져나올 수 있는 점은 정말 높게 평가해 줄만 하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6)

계기판의 오른쪽 부분에서는 멀티미디어 기능과 나침반, 그리고 공조기 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한글 기능이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영어 못하는 사람들은 익스플로러 타지도 말라는 건가..?
요즘에 한국시장에서 매출이 많이 올라가고 있는걸로 아는데 이런 메뉴들의 한글화좀 지원해 주면 좋을 것 같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7)

자,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

그런데 이번 시승에 약간 아쉬웠던 점은 다나와에서 워낙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다보니 한 사람당 배정된 시승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이다.
삼성전시장이면 올림픽대로 타고 하남 정도까지는 다녀와야 고속주행도 해 보고 코너에서 차량의 쏠림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느껴볼 수 있을텐데.. 워낙에 배정된 시승시간이 짧아서 그런 테스트들은 엄두도 내 보지 못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8)

테스트 구간은 삼성전시장에서 출발해서 영동대교 앞까지 갔다가 유턴해서 다시 삼성전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일부러 앞차들 다 보내고 가속테스트도 해 보고 몇 가지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승차감은 MKX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익스플로러 3.5 LTD 배기량이 3,496CC이고 변속기도 자동6단 변속기가 달려있다보니 구형 MKX랑 비슷한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다만 시야감이 MKX 보다는 조금 떨어졌다.
답답한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전면유리가 더 작아서 그런것 같은데, 그렇다고 심하게 답답해서 운전을 못하겠고 그런 건 아니었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39)

처음에 시동을 걸 때 부터 열심히 찾던 RPM게이지는 디지털로 만나볼 수 있었다.
RPM게이지 뿐만 아니라 기름 잔량도 디지털로 표시되는 익스플로러의 계기판.

아.. 뭔가 어색하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0)

돌아와서는 잠깐 엔진룸도 살펴보고 트렁크도 살펴봤다.

엔진룸을 열어주시면서 딜러분이 머쓱해 하신다.
시승차량이 원래 삼성전시장에서 관리하는 차량이 아니라 이번에 다나와에서 행사하면서 다른 전시장에서 빌려온거라 차 상태가 별로 안좋다고 한다.
하긴, 내 차 엔진룸이랑 조금 차이가 나긴 한다. ㅎㅎ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1)

포드 익스플로러가 먹는 기름은 휘발유인데 특이하게도 캡이 없다.

그냥 주유기를 꼽고 바로 주유만 하면 되는 시스템.
그런데 누가 여기에다가 물 넣으면 어떡하냐고 여쭤보니 기름 외에는 다른 것들은 안들어간다고 한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연비는 7.7km/L로 도심연비는 6.7km/L, 고속도로는 9.4km/L다.
아무래도 거구에다가 공차중량이 2톤이 넘는 차량이다보니 연비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휘발유 차량들이 승차감 면에서는 확실히 디젤차량보다 좋긴 하지만 이 정도 연비에 휘발유.. 유지비가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한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2)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3)

3열 부분은 기본적으로 이렇게 되어 있다.
지난번에 시승해 보았던 피아트의 SUV, 프리몬트의 3열 보다는 더 넓은 기본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 점이 마음에 든다.

(피아트 프리몬트 시승기 바로가기 – https://www.chadorri.com/?p=17733)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5)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4)

이번 시승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익스플로러의 트렁크다.

두 가지 모드로 변신이 가능한데, 트렁크 공간이 정말 넓은 SUV라고 생각된다.
이 정도 공간이면 웬만한 캠핑짐은 다 넣고 다닐 수 있을만하다.

MKX에 비해 더 넓은 적재공간이 확보된다는 점이 확실히 강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
2열까지 눕히면 완전 평평하게 뒷좌석 공간을 구성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짐을 간단하게만 구성하면 성인 2명이 그냥 차 안에서 자도 될 것 같다.
잡다한 기능들에 신경쓰기보다는 큼직큼직한 공간활용을 정말 잘 했다고 생각되는 익스플로러, 트렁크 공간 하나만큼은 정말 마음에 든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6)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8)

뒷태도 비교적 깔끔한 편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트레일러 히치가 기본 장착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
이 정도 차량이면 뒤에 캠핑 트레일러나 보트 트레일러를 충분히 끌고다닐만도 한데, 트레일러 견인을 위해서는 별도의 비용부담이 생긴다는 점은 약간 아쉽다.

포드 익스플로러, 몇 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차량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제법 괜찮은 차량인 것 같다.
익스플로러 3.5 LTD기준으로 할인까지 적용하면 5천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캠핑용 SUV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한번 시승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차량이다.
어쨌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다나와 시승이벤트 덕분에 익스플로러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친절하게 차량에 대해 소개해 주시고 시승을 도와주신 김도윤 딜러님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시승기를 마친다.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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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 Reply 떵이 2014/05/01 at 2:18 PM

    유지비가 살짝이 아닌데요 ㅋ

    • Reply 차도리 2014/05/01 at 10:13 PM

      ㅎㅎ 그렇죠.. 좀 많이.. ^^;;;

  • Reply 예기좀 2014/05/01 at 5:00 PM

    행사에 참석하셨군요

    살짝부담된다는 경제력에
    부러움만 느끼고 갑니다 …

    • Reply 차도리 2014/05/01 at 10:16 PM

      알았어요, 수정할게요.
      ‘좀 많이’로.. ㅎㅎㅎ

      그런데 캠핑도 다니고 험한 곳 다닐 SUV타려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저도 휘발유 SUV 몰고 다니는데, 캠핑갈 때 말고는 거의 집에 세워둬요. ^^;;

  • Reply 귀족참치 2014/05/03 at 2:46 PM

    오 원래 SUV는 비선호였는데 요즘 SUV는 너무너무 멋진듯해요 ㅋㅋ 그래도 전 첫차는 세단으로 ㅋㅋ

    • Reply 차도리 2014/05/04 at 6:33 PM

      저는 캠핑을 다녀서 SUV는 필수랍니다. ㅎㅎ
      근데 요즘 세단이 워낙 힘이 좋게 나와서..
      세단에 트레일러 몰고 다니는 것도 괜찮겠다 싶기도 해요. ^^

  • Reply 쿨와인 2014/05/07 at 11:53 AM

    포드 익스플로러~ 넉넉한 트렁크 공간, 안정감있는 차체~~ 이걸 타고 캠핑을 떠나보고 싶네요^^~

    • Reply 차도리 2014/05/07 at 5:32 PM

      단단해 보이죠.
      정말이지 포드 익스플로러를 볼 때 마다 듬직해 보인다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요. ^^

  • Reply 행동대장 2014/05/20 at 10:00 AM

    역시 연비가 안습 ㅡㅡ;;;
    그래도 탐이 나는 차네요^^
    이번 하반기에 살짝 탐을 내볼까 합니다

    • Reply 차도리 2014/05/20 at 10:24 AM

      꼭 원하시는 결과 이루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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