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캠핑장에서 꼭 필요한 캠핑스피커, bassboomz 블루투스 스피커

이번에 IT동아에서 진행하는 bassboomz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으면서 강력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체험해 보았다.

이 제품을 캠핑용품이라 부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집에서는 이런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작고 가벼우면서 충전식으로 만든 이유는 바로 야외에서 사용하라고 만든 것이다.

항상 캠핑을 다니면서 핸드폰에서 나오는 사운드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bassboomz 스피커와 함께한 1박 2일 동안,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타임을 가질 수 있었다.

 

 

 

 

 

 

지난 3월 22일 가평에 있는 캠핑앤리조트 캠핑장에서 처음만난 bassboomz 스피커.
박스에서부터 작지만 강하다는 인상이 확~! 느껴진다.

“Small In Size, BIG on Sound. = 크기는 작지만, 소리는 강하다.”

 

 

 

 

 

 

박스의 윗면, 옆면, 그리고 아랫면.

작고 강한 bassboomz는 스마트폰이나 MP3플레이어, 태블릿PC, 노트북 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며,
음량을 70% 정도로 플레이 했을 경우 약 5~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최대출력은 3와트. 얼핏 듣기에는 3W라는 수치가 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 캠핑장에서 들어보면 딱 적당한 음량이다.
(캠핑장에서는 너무 시끄러워도 민폐이기 때문에 출력이 너무 셀 필요는 없다.)

 

 

 

 

 

 

박스에서 제품 구성품을 모두 꺼내 보았다.

제품은 bassboomz 스피커 본체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3.5파이 연결잭이다.
블루투스 스피커이지만 외부 입력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제품들과 연결도 가능하다.

 

 

 

 

 

 

잠깐 설명서를 읽어보았지만 딱히 특별한 내용은 안보인다.
그런데 설명서 뒷면에 나와 있는 다양한 컬러의 스피커들의 모습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가 체험해 보았던 보라색(자주색?) 제품도 마음에 들었지만 검정색이나 은색 제품도 직접 만나면 정말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다양한 색상들이 있기에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본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굉장히 단자들이 심플하다.
좌측부터 3.5파이 외부입력단자, 충전단자, 그리고 On/Off 스위치로 구성되어 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bassboomz 스피커 다른 점은 다~ 마음에 들었지만 딱 한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은 바로 충전단자 부분.

정확히 이 단자 이름을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micro USB 타입은 아니라는 점이다.
요즘 나오는 핸드폰 충전기들은 대부분 micro USB방식으로 들고 다니는데(애플 제품 제외), 충전을 위해서 별도의 케이블을 들고 다니는 건 좀 아니다.
제품 디자인을 영국에서 하기 때문에 내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충전포트는 꼭! micro USB방식으로 바뀌면 좋을 것 같다.

 

 

 

 

 

 

제품의 하단 부분에는 미끄럼방지 고무패드가 붙어 있다.

Designed in U.K. 지만 실제 생산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5볼트 전압으로 충전되는 블루투스 캠핑 스피커 bassboomz.

 

 

 

 

 

 

bassboomz 스피커는 크게 키울 수도, 그리고 작게 줄일 수도 있다.
작게 줄였을 때의 모습이 어찌나 앙증맞은지.. 정말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사운드도 마음에 드는 그런 제품이다.

평상시에 들고 다닐 때는 이렇게 작게 사이즈를 줄여서 들고 다니고 실제로 사용할 때는 원상복귀 시켜서 사용하면 된다.
아무래도 울림통이 크면 클 수록 사운드는 더욱 묵직한 느낌을 주니까 작게 듣는 것 보다는 크게 펼쳐서 듣는 게 훨씬 낫다.

 

 

 

 

 

 

bassboomz 스피커로 처음 음악을 들어보았다.

블루투스 검색 버튼을 누르니까 bassboomz 스피커가 목록에 바로 나타난다.
핸드폰에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한 후에 뮤직 플레이~!

bassboomz라는 이름처럼 낮게 깔리는 저음이 참 마음에 드는 스피커다.
제품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강하게 들려오는 사운드에 함께 캠핑을 갔던 분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캠핑의 하이라이트 불놀이 시간이 찾아왔다.

타들어가는 모닥불을 바라보며 멍때린다 하여 멍불.
한겨울에는 추워서 불놀이를 제대로 못했는데 이번 캠핑 때는 정말 원없이 불놀이를 했던 것 같다.

불놀이를 할 때 잔잔..한 음악이 함께 하면 그 분위기는 더욱 좋아진다.

 

 

 

 

 

 

모닥불 옆에서 함께한 bassboomz 블루투스 스피커.

분위기는 마냥 좋아만 보이지만 큰 사고가 터졌다. ㅠㅠ
모닥불 열기가 너무 세서 스피커의 튜브 부분이 녹아버린 것이다.
물론 소리 듣는 데는 아무 문제 없긴 하지만 다시 반납해야 되는 제품이라 걱정이 태산이다. 흑흑 T.T

그나마 체험단 10명 중에서 우수리뷰어 5명 안에 들면 해당 제품을 내가 쓰면 되는데…
제발 되라.. 우수체험단~!! Please~!!

 

 

 

 

 

 

아침이 되어 함께 캠핑을 하시는 릭소님의 프리미엄 필립스 블루투스 스피커 Fidelio와도 비교를 해 보았다.

가격으로 치면 10분의 1정도 밖에 안되는 가격인데, 소리로만 비교하면 큰 차이를 못느꼈다.
귀가 엄청 예민한 사람들이야 물론 비싼 스피커가 더 좋다고 하겠지만, 막귀를 가진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 캠핑장에서는 bassboomz 스피커면 충분하다.
가격 대비 확실한 성능을 보여준 bassboomz 스피커, 작으면서도 강력한 저음이 인상적인 스피커였다.

 

 

 

 

 

 

캠핑을 다니다보면 짐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데, 그러면서도 사운드의 퀄리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 bassboomz 스피커.

그루폰에서 한정 특가로 39,900원에 판매했었는데 지금은 판매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디자인도 예쁘고 성능도 좋은 bassboomz 스피커, 언제 또 특가판매를 진행할 지 모르겠지만,
캠퍼라면 꼭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아이템 중에 하나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카페 ‘IT동아 오피니언 리더’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