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유리막코팅 효과는 과연 얼마나 갈까?

유리막코팅 후에 두 번째 세차를 다녀왔다.
토요일 이른 아침 X를 몰고 양재까지 부릉부릉~

바로 전 주에 캠핑을 다녀와서 바닥 상태가 완전 메롱이다.
비가 온 후에 다녀온 것도 아닌데 캠핑장에 한번 다녀오면 세차는 필수다.
그나마 사진상에는 하부 빼고 상부는 조금 나아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먼지가 한가득이다.

 

 

 

 

 

 

 

먼저 고압수로 물을 뿌려준 후에 거품스폰지로 부비부비~

이번에도 거품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하지만 지난 달에 세차하면서 봤던 흘러내림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이게 캠핑을 다녀와서 차에 먼지가 많아 그런건지, 아니면 코팅이 벗겨져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 유리막코팅을 할 때 관리만 제대로 해 주면 효과가 2개월 정도 지속이 된다고 했으니 아마도 먼지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이 상태에서 한 번 물을 뿌려준 후에 다시 거품을 묻혀보면 지난달과 차이가 확실하게 나긴 할텐데..
어쨌든 거품으로 깨~끗하게 목욕을 끝냈다.

 

 

 

 

 

 

 

지난 달과는 비딩의 크기도 조금 달라진 느낌.

비딩의 크기가 큰 게 좋은건지, 작은 게 좋은건지는 잘 모르지만 크기가 많이 작아진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비딩이 예쁘게 생기는 점은 참 마음에 든다.

사실 유리막코팅의 진정한 효과는 발수가 아닌데도 발수에 집착하게 된다.
유리막코팅에 있어서 발수는 덤인데..

 

 

 

 

 

 

 

타이어 드레싱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이번달에는 토요일 오전에 방문했더니 모토폴리쉬 직원분들이 다들 분주하다.
그나마 제일 빠른 시간에 일찍 방문해도 이렇게 바쁘셨으니..
다음달에는 어차피 야간근무니까 평일 오전에나 다녀와야겠다.

 

 

 

 

 

 

 

세차를 마치고 집 앞에 와서 사진을 한 장 찍어본다.

본네트에 비친 하늘모습.
구름도 좀 예쁘게 나오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구름이 별로 없다.
그래도 우리 아파트의 모습이 예쁘게 담긴 사진.

 

 

 

 

 

 

 

잠시나마 두 달만에 유리막코팅의 효과가 떨어진 건 아닌 가 걱정을 했지만,
여전히 반짝반짝.. 광빨이 잘 살아 있는 모습에 그나마 위안을 한다.

과연 유리막코팅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