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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음식] 캠핑소세지의 대명사 캠쏘, 캠핑코다 마이크로오벌 뚜껑에 구워먹기

2014/03/15

오랜만에 정말 제목이 길다.
캠핑소세지 캠쏘와 캠핑코다 마이크로오벌을 동시에 소개하려다 보니 제목이 길어질 수 밖에 없던 것 같다.

캠핑코다 마이크로오벌도 그렇고, 캠쏘도 그렇고 모두 체험단으로 제품을 무상증정 받았음을 서두에 밝힌다.
두 제품 모두 캠핑장에서 리뷰를 해야 마땅하지만.. 요즘 캠핑을 잘 못가는 현실적 제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체험을 진행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카페지기님들께 죄송하다는 인사를 먼저 드린다.

마이크로오벌은 다음에 캠핑장에 갈 때 마다 꾸준히 사용해 볼 예정이고, 캠쏘는 1만원 쿠폰도 함께 받았으니 다음번에 직접 쿠폰과 함께 구매해서 캠핑장에서 먹는 캠쏘의 맛을 생생히 전달해 보고자 한다. 아울러 이번 포스팅은 오벌 보다는 캠핑소세지 캠쏘에 대해 조금 더 비중을 두어 소개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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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쏘는 음식이기 때문에 아이스박스에 담겨서 배달이 된다.
아이스박스 겉표지에는 ‘냉장생고기 입니다. 당일배송 부탁드립니다.’ 라고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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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쏘를 처음 받아보면 작은 설명서가 나타난다.

일반 소세지와는 달리 캠쏘는 생고기로 만든 소세지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캠쏘를 처음 접하면 물컹물컹함에 조금 놀란다.
열처리, 훈연 등의 가공을 거치게 되면서 일반소세지는 딱딱해 지는데 캠쏘는 천연양념으로 만든 생소세지라서 조금은 물컹물컹할 수 있다. 놀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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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쏘 오리지널의 가격은 17,900원.
배송비는 2,900원이지만 문자나 카톡으로 주문을 하면 배송비가 무료다.
배송비를 아끼기 위한 주문번호는 010-7514-9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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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그나마 캠핑 분위기를 내면서 캠쏘를 맛보기 위해 준비한 캠핑코다 마이크로오벌 뚜껑.
마이크로오벌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제품이지만 뚜껑도 이렇게 소세지를 구워먹을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마이크로오벌 뚜껑에는 그릴홈이 있어서 고기나 소세지를 구워먹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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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쏘 안에 들어 있는 다양한 레시피.
내용은 다양해 보이지만 결론은 맛있게 구워먹으라는 말이다. ㅎㅎ
물론 그냥 구워먹어도 되지만 살짝 데쳐서 구워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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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오벌 뚜껑에 굽는 캠쏘의 모습.

캠쏘의 겉면이 타버릴 수도 있으니 불은 가능하면 약하게 해 주는 게 포인트다.
나름 불을 약하게 했는데도 겉은 다 익었는데 안에는 아직 덜 익었다.
캠쏘가 워낙 크기도 크고 도톰하기 때문에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해서 익히든지 아니면 한번 삶은 후에 구워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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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비록 캠핑장에 가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캠쏘를 구우면서 캠핑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껴본다.
다음번에는 마이크로오벌도, 캠쏘도.. 캠핑장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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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오벌 리프트로 다 익은 캠쏘를 식탁 위로 옮긴다.

오벌 뚜껑 역시 주철로 되어 있기에 열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손으로 옮기다간 큰일난다.
리프트를 제대로 써 보는 건 처음인데 양쪽에 딱 걸어서 한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참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주철그릴 리프트도 오벌 리프트처럼 이렇게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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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약간 타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캠쏘를 먹기 시작한다.
물론 소세지를 먹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맥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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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처음에 캠쏘를 안먹겠다고 해 놓고는 일단 맛이나 보라고 한입 먹이니까 계속 달라고 한다.
그러더니 조금 후에는 이거 소세지인데 왜 고기맛이 나냐고 물으면서 캠쏘 설명서를 읽고 있는 호주.
생고기로 만든 소세지라서 고기 맛이 난다고 얘기해 줘도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계속 열심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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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도 “호~~~” 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마이크로오벌 뚜껑은 잔열이 오래가기 때문에 고기나 소세지를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게다가 그릴로 사용해도 되고, 그릇으로 사용해도 되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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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탐내는 로코.

“로코야.. 맥주는 아빠꺼야..”

대신 물로 아빠랑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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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쏘 오리지널은 4살짜리 로코가 먹어도 맵거나 짜지 않을 정도의 딱 적당한 맛이다.

물론 살짝 짭짤한 맛은 있지만 그렇게 많이 짜거나 맵지 않기에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캠쏘 김치맛은 어른들이 먹어도 매운맛이지만 오리지널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먹기 좋을 정도의 맛이다.
정말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캠쏘 김치맛 보다는 오리지널 맛을 구입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요즘에 신제품인 캠쏘 깻잎맛도 판매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캠쏘 깻잎맛도 그 맛이 정말 궁금하다.
이번에 체험단으로 선정되며 받은 1만원 쿠폰은 캠쏘 깻잎맛을 구입할 때 사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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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사라져 버린 캠쏘.

그냥 후라이팬이 아니라 캠핑코다 마이크로오벌 뚜껑에 구워먹어서 더 맛있는 캠핑소세지 캠쏘다.
하지만 캠쏘는 한 팩에 커다란 소세지가 무려 다섯개나 들어 있어 아직도 3개가 남았다.
남은 캠쏘 3개는 오븐에 구워먹어보기로 하고 남은 캠쏘 3개는 캠핑코다 마이크로오벌 뚜껑에 얹어 오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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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속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캠쏘.

생각해 보니 굳이 오븐에 구울 게 아니라 캠쏘를 마이크로 오벌 본체에 넣어서 구웠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무작정 마이크로오벌 뚜껑만 생각하다보니 오벌 본체는 잠시 등한시(?)하고 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주철그릴에도 구워먹어보고, 마이크로오벌 본체에도 해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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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쏘 덕분에 맥주를 신나게 마셨던 금요일 밤.
소세지는 역시 맥주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ㅎㅎ

캠핑을 다니면서 많은 소세지를 만나봤지만, 캠쏘만큼 맛있는 소세지를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다.
집에서 구워먹어도 맛있는 캠쏘.. 캠핑장에서 화로대에 구워먹으면 더 맛있다는 사실!
다음번에는 꼭 캠핑장에서 캠쏘를 만나길 희망하며 캠핑소세지 캠쏘와 캠핑코다 마이크로오벌에 대한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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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네이버카페 ‘캠쏘’ 와 ‘캠핑코다’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캠핑소세지 캠쏘 카페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campingsau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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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코다 카페 바로가기 : http://cafe.naver.com/campingc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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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 Reply 불나방 2014/03/15 at 6:11 PM

    오벌뚜껑은 불조절을 잘해야겠군요.
    그릴자국 보이면 왠지 더 맛있어 보이죠.ㅎ

    • Reply 차도리 2014/03/15 at 7:10 PM

      오벌뚜껑이라서 불조절을 해야한다기 보단 캠쏘라서 불조절을 잘 해줘야해요.
      캠쏘가 워낙 도톰해서 안에까지 잘 익히려면 약한불로 오랫동안 구워주는게 좋답니다. ^^

  • Reply 떵이 2014/03/15 at 6:40 PM

    캠쏘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 Reply 차도리 2014/03/15 at 7:12 PM

      전 분명 이날 같이 드시자고 초대했었어요.
      떵이님이 바빠서 못오신거 뿐이죠 ㅎㅎ

  • Reply 릭소 2014/03/15 at 7:22 PM

    호주 머리 짤랐나봐요.

  • Reply 베니진 2014/03/16 at 1:18 AM

    캠쏘?? 캠핑쏘세지의 준말인가요? ㅎㅎ
    이 쏘세지 완전 제 스타일이네요. 육즙 퐝야퐝야 엄청 맛있을꺼 같어요.
    금요일밤 맥주와함께 좋은시간 되셨겠어요~ 🙂

    • Reply 차도리 2014/03/16 at 5:32 AM

      소세지와 함께하는 맥주타임~ ^^

      베니진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오늘 아이들 데리고 트릭아트 미술관 다녀올 예정이에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Reply 쿨와인 2014/03/17 at 1:38 PM

    캠쏘 소세지를 마이크로오벌에 구워먹는것도 정말 맛있을거 같아요~ 색다른 느낌으로 아이들도 좋아할 듯 해요^^

    • Reply 차도리 2014/03/17 at 9:56 PM

      애들이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겼다고 안먹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한입 먹어보고는 공격적으로 달려드는데..
      양이 넉넉했으니 망정이지, 조금밖에 없었으면 아주 슬펐을거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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