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2004

1주일전

2004/06/15

이제 딱 일주일남았다.
일주일 후, 오후 5시 30분. 나는 또다른 세상을 향해서 날아간다.
어떻게 생각하면 별로 다를 건 없을 것 같다.
어차피 유럽이라는 곳도 사람사는 곳이니까..
하지만, 다녀오는 사람들마다 한결같이 모두들 좋다고 하는데..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2달동안의 긴 여행.
아직도 준비할 것은 태산같이 많다.
하지만 여권이랑 항공권이랑.. 떠나는데는 문제가 없다.
떠나자!!

과연 두달 후의 나는 어떨까?
작년에는 국토대장정에서, 해비타트에서 참 많은 것들을 얻었는데..
올해는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된다.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참 많은 일들을 겪을텐데..
그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지난번에 누가 그랬다. 두달이 너무 길지 않냐고.. 위험하지 않냐고…
물론 사실이다.
우리나라도 아니고 외국에서 두달동안 여행하며 지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믿는다.
이번 여행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리라는 것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참 많은 여행을 다녔다.
크고 작은 여행들…
여행을 하다 보면 하나님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여행 속에서 항상 하나님이 계심을 느끼고, 알 수 없는 오묘한 기분을 느낀다.
이번 여행도 기대된다.
모두들.. 차도리와 일행을 위해 기도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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