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클래스] 동양매직 에어오븐으로 집에서 만드는 이자카야 메뉴

동양매직 에어오븐 출시기념 쿠킹클래스.

요리를 배워보고 싶어도 웬만한 쿠킹클래스는 주부들의 시간을 고려해서 대부분 오전이나 오후에 열리는데, 저녁에 진행되는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다녀왔다.
보통 야간근무 할 때는 낮에 쿠킹클래스도 한번씩 참여하곤 하는데, 주간근무 하면서도 쿠킹클래스를 다녀올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동양매직은 장윤주 누님께서 광고를 맡고 계신다.
이번 쿠킹클래스에 오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일정이 안맞아서 다음에 뵙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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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쿠킹클래스가 열린 곳은 시그니쳐타워 지하 1층에 있는 브라운그릴 매장이다.
평상시에는 식당으로 이용되는 곳을 통째로 빌려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동양매직.

원래 동양매직 쿠킹클래스는 홍대쪽에서 매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데, 이번에 내가 다녀온 쿠킹클래스는 에어오븐 런칭기념 특별 클래스라서 특별히 이곳 매장을 빌려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홍대도 한번 가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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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 장소가 회사에서 가까워서 일찍 마치고 살살 걸어가려고 했는데 일하다 보니 늦어서 무지 뛰었다.
다행히 행사 시작 시간인 7시에 도착~!! 약속시간에 늦는 건 싫다.

너무 열심히 뛰어서 땀도 무지 마고.. 덕분에 옆자리 계신분께 땀냄새도 조금 났을텐데,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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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를 받아들고 자리에 돌아가니 레시피 페이퍼와 함께 앞치마가 올려져 있었다.
보통 쿠킹클래스에 가면 A4용지에 레시피를 출력해서 주시는데 동양매직 쿠킹클래스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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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페이퍼는 잘 챙겨와서 스캔을 해 뒀다.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다.)
가끔씩 쿠킹클래스에서 배운 요리들을 다시 해 먹고 있을 때 레시피가 없어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스캔을 해 두면 참 좋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 배울 요리들은 안심샐러드, 감자고로케, 버터오징어구이, 모듬 꼬치구이인데 집에서 이자카야 메뉴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동양매직 에어오븐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들이지만, 집에 에어오븐이 한 대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많은 메뉴들을 한번에 요리할 수는 없다는 아쉬움은 있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할 때에는 메뉴선택에 있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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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리마다 쿠키와 함께 과일 말린 게 올려져 있었는데, 모두 동양매직 에어오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름에 ‘오븐’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서 오븐기능만 있는 걸로 착각하기 쉬운데, 건조 기능도 있다는 점이 에어오븐의 특징이다.
물론 건조기능 뿐만 아니라 튀김기능과 발효기능, 그리고 베이킹 기능까지 포함되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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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쿠킹클래스 시작에 앞서 에어오븐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진행됐다.

오븐의 진화가 계속되면서 과거 가스오븐부터 시작해 광파오븐을 거쳐 이제는 에어오븐이 대세라고 한다.
아무래도 1~2인 가정이 많아지면서 옛날처럼 큰 오븐이 필요 없고, 작고 슬림해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에어오븐.
물론 가족이 많은 경우 에어오븐은 용량면에서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튀김기능과 베이킹, 발효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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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에어오븐과 타사의 제품들을 비교해 놓은 표.
에어오븐의 가격대는 대부분 30만원 후반에서 40만원 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듯 하다.

동양매직 에어오븐이 타사의 제품들과 차이가 나는 점은 온도범위와 시간설정이 다양하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45도의 저온으로 50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기에 발효기능과 베이킹 기능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용량도 3.6L로 동종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요리할 수 있는 공간이 가장 크다는 점도 하나의 장점이다.
제품 전체적인 크기는 다른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작은데 실제로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진 점이 포인트.

그리고 2013년에는 Good Design에 선정될 정도로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다.
요즘은 주방기구들의 기능은 거의 비슷해서 디자인을 우선으로 많이들 구입하는데,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도 다양하니 제품선택에 대한 고민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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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동양매직 에어오븐 소개가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쿠킹클래스가 시작됐다.
언제나 그렇듯 앞에서 시연을 보여주실 때 보기만 하면 요리가 너무 쉽다. 근데 이상하게 집에서는 뭔가 손도 많이 가고 힘든 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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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샐러드와 꼬치구이, 그리고 고로케와 버터구이 오징어까지..

강사님이 설명을 너무 자세히 해 주셔서 시간이 좀 걸리긴 했는데, 실제 요리하는 시간은 얼마 안걸리는 간단한 메뉴들이다.
집에서 한번씩 맥주한잔 하고 싶을 때 따라해 볼 만한 메뉴들.

신기한 게 보통 오븐을 사용할 때는 예열하는 데 시간이 10~15분 정도 걸리는데, 에어오븐은 예열시간이 정말 짧다.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빠르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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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고로케 하나에 우르르 몰려드는 카메라들.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 위주로 진행된 쿠킹클래스이다보니 요리가 하나씩 완성될 때 마다 카메라들이 몰려든다.
후기를 잘 쓰면 1등을 뽑아서 에어오븐을 선물로 준다고 해서 그런지 다들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는 것 같았다.

물론 나도 에어오븐 욕심이 나긴 하지만… 아줌마 블로거들과 경쟁해서 과연 이길 수 있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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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클래스는 시연 위주로 마치고 시식용 메뉴가 1인당 한 접시씩 나왔다.
시작하기 전에 쿠키랑 건과일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긴 했지만 맛있는 음식이 나오니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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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꼬치에 감자고로케, 그리고 안심샐러드까지. 정말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맛있는 아사히 생맥주와 함께 깔끔하게 비운 이자카야 메뉴들.

이 모든 것들이 에어오븐 하나로 만들 수 있는 메뉴들이라는 점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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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까지 갖춘 동양매직 에어오븐.
누구나 이 제품만 하나 가지고 있으면 쉽게 요리 전문가로 변신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에어오븐 MAF-20, 앞으로 많은 주부님들의 사랑을 받게 되길 바라며 동양매직 에어오븐 론칭키념 쿠킹클래스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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