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는 용산에 있는 Falling in Coffee라는 곳에서 진행된 ASUS 세미나에 다녀왔다.
ASUS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2014년의 IT 트랜드와 그 방향을 제시하는 그런 자리.
IT전문 블로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신청해서 참가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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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ASUS 블로거 세미나 안내판.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는 세미나인데 시내에서 진행되는 집회들로 차가 엄청 막혀서 40분이 다 되어서야 도착했다.
다행히 7시 30분 부터 8시까지는 포토세션이고, 8시부터가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이라서 큰 문제는 없었다. ㅎㅎ
그래도 지각은 No. 다음부터는 이런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지하철을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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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진행되는 행사다보니 커피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근데 휘핑크림에 가스가 다 떨어져서.. 완전.. 엉망이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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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블로거분들.
약 60여명의 IT전문 블로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그런 자리다.
근데 IT쪽에는 블로거분들을 잘 아시는 분이 없는지라.. 나홀로 자리에 앉아있어야 했다.
다음에는 미리 IT쪽 블로거분들과 친분을 쌓고 이런 자리에서 인사도 하고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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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고 얼마 되지 않아 IT동아의 기자분이 사회를 보시면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죄송하게도.. 성함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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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세션은 인텔에서 준비해 주셨다.
발표는 인텔의 안호상 대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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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자체가 세일즈 판매 사원들을 위한 자료여서 약간은 세일즈 측면에 집중이 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인텔의 CPU 트랜드가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 지 알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다.
인텔의 CPU 중에서 베이트레일 라인업은 소비전력이 2W밖에 안된다고 한다.
처리속도와 그래픽 성능은 기존보다 더 향상되면서 소비전력은 더 낮아진 CPU.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인텔의 가치가 오히려 더 높아지게 된 계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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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세션은 ASUS 곽문영 마케팅 팀장님께서 발표를 맡아 주셨다.
굉장히 편안한 이미지의 곽문영 팀장님은 ASUS의 중요 세미나가 있을 때마다 발표를 도맡아서 하고 계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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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문영 팀장님이 보여주시는 그래프만 보더라도 얼마나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시장이 커 나가는 지 알 수 있었다.
이제는 개발도상국에서도 저가형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모바일의 시대가 본격화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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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3740 프로세서에 대한 소개.
다른 AP들과 비교해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는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성능은 물론이고, 전력소모량도 적다고 하니 앞으로 다시 인텔의 시대가 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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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의 울타르북인 젠북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Transbook T100, 그리고 Transbook Trio. 모두 화면과 본체가 분리되는 제품들이다.
화면만 사용하면 태블릿, 그리고 도크에 연결하면 노트북으로 변신하는 그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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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블릿 시장의 트렌드 변화.
확실한 건 태블릿 시장이 아직도 더 커져나가고 있다는 것이고, 화면 크기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앞으로의 태블릿 PC 시장은 어떻게 변화해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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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의 세미나에서 느낀 점은 ASUS가 변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ASUS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고 있지는 못하지만,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결과가 언젠가는 나올 거라 생각한다.
결론은.. 2014년의 화두는 Transform 이라는 것.
태블릿과 노트북이 합쳐진 제품들이 2014년을 과연 휩쓸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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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중간중간에 퀴즈시간이 있었는데, 퀴즈 정답을 맞춘 분들은 백화점 상품권을 득템하셨다.
나도 퀴즈 맞추려고 손을 몇 번을 들었는데 한번도 안뽑아주시고.. ㅠ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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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가 끝나고 잠시 ASUS의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일 먼저 살펴본 제품은 Memo Pad 10인치 버젼이다.
특이한 건 10인치의 화면에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것.
지난번에 미모페드 7인치 버젼을 사용했었는데, 그보다는 훨씬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이다.
근데 10인치라는 작은 화면에서 Full HD를 보면 눈이 좀 피곤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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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제품은 아수스의 젠북.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는 제품중 하나라고 한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 3를 채용하여 긁힘에 굉장히 강하고 수려한 외모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점이 큰 강점 중에 하나.
CPU는 i5프로세서 4200U가 탑재되어 있고 하드디스크는 128G SSD가 장착, 메모리는 무려 8GB에 달한다.
우리집 PC보다 더 좋은 성능의 울트라북.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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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나라에는 아직 출시가 안된 제품인가?
제품 키보드가 모두 일본어 자판으로 되어 있었다.
근데 키보드에서 불빛이 나네..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가 참 멋지다.
13.3인치 디스플레이에 Full HD가 지원되는 제품.
애플의 맥북에어와 비교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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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살펴본 제품은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이다.
인텔의 아톰 쿼드코어 프로세서 Z3740을 장착했으며, 메모리는 2GB라고 한다.
태블릿과 도킹 스테이션까지 포함해서 무게가 1.7kg정도밖에 안되는 가벼운 제품.
평상시에 노트북으로 들고다니다가 키보드가 도킹만 해제하면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멋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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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키보드 배열을 깔끔하게 잘 해 놓은 것 같다.
실제로 타이핑을 많이 해 보지 않아서 얼마나 잘 쳐 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번 두들겨본 느낌으로는 키감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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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분리되고, 또 쉽게 도킹되고.
T100이라는 제품은 나한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사무실은 노트북은 반입이 안되는데 태블릿PC는 반입이 되는 이상한 보안정책을 가지고 있다.
평상시에 도크는 사무실에 놓고 다니고 위에 태블릿PC만 들고 다니면 자유롭게 회사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이 되는 것이다.
게다가 윈도우8이 기본적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윈도우만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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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0과 함께 나오는 T300도 실제로 볼 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13.3인치의 화면을 태블릿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큰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화면이 커서 나쁜 건 없지만, 무게도 그렇고 실제로 T300을 사용하면서 태블릿의 기능을 활용하는 게 얼마나 될 지는 조금 의문이다.
T100은 한번쯤 꼭 써 보고 싶지만 T300은.. 글쎄요..다.
하지만 T100보다 더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의외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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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근처 일식집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했는데, 와우.. 저녁메뉴가 장난이 아니다.
원래 세미나 할 때는 옆에 일식집에서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을 거라고 해 놓고.. 완전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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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저녁에 보조배터리 겸용 손난로까지 선물로 주시고.. 정말 많은 것들을 준비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2014년의 IT 트랜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과 함께 멋진 저녁, 그리고 멋진 선물까지~!!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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