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캠핑&트래블 카페에서 더치커피 체험 이벤트가 있었는데, 정말 기분좋게도 최우수 후기에 당첨되었다.
난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더치커피 마셔보고, 더치커피를 이용해 더치소주로 응용해 본 걸 예쁘게 봐 주신 것 같다.
최우수 후기 선물로 이번에 받은 커피는 총 3가지다.
커피중의 커피라고 불리는 루왁커피, 그리고 케냐AA와 에디오피아 예가체프다.
한 것도 없는데 이런 선물을 보내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 지난번 포스팅들 보러 바로가기
소주와 더치커피와의 만남, 더치소주 – https://www.chadorri.com/?p=14291
난생 태어나 처음 마셔본 더치커피 – https://www.chadorri.com/?p=14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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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니 신기한 문서들이 제법 많이 들어 있었다.
아마도 커피에 대한 인증서 같은 것 같은데.. 이 많은 문서들이 무엇들인지 가볍게 메모라도 해서 보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중에 전화를 하든지 해서 이 문서들의 정체를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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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외국어가 난무하는 문서들 속에서 한글 문서를 한 장 찾았다.
바로 더치커피에 대한 검사성적서다.
요즘 더치커피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하다는 언론 보도가 몇 번 나간 적이 있다.
그런데 더치앤카페 제품들은 식품 검사기관에서 검사결과 문제가 없다는 걸 이 문서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간다.
근데 보니까 (주)에스푸드가디언스는 우리집 근처에 있는 곳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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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니 총 3개의 병이 담겨 있었다.
그 중 한개는 비노비노 루왁커피고, 나머지 두 개는 케냐AA와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G2다.
루왁커피는 병이 유리병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에어포장지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 있었다.
공기가 빵빵한게, 웬만한 충격에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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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케냐AA와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G2.
케냐AA는 500ml짜리이고, 에디오피아 예가체프G2는 1L짜리다.
지난번에 체험했던 더치커피 파티세트는 한개에 60ml였는데, 이 두개만 벌써 1.5L나 된다.
이 두개의 더치커피만으로도 곳간이 가득찬 느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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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전하게 포장되어온 비노비노 루왁 커피.
와인병같이 생긴 루왁커피는 박스까지 있어서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번에 지정이 친구 집에 놀러가는데 그 집에 선물할까 물어보니 이 좋은 걸 왜 주냐면서 우리가 먹어야 한단다.
실제로 루왁 더치커피는 완전 비싸다. 루왁커피 자체가 가격이 워낙 비싸기 때문인데, 이번에 선물받은 제품은 10만원짜리..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dutchga.com/shop/item.php?it_id=1362459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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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기만 해도 뭔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전용 박스도 있어서 집들이 선물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할 때 좋을 것 같다.
라벨에도 Special Dutch Coffee라고 적혀 있다.
더치커피 중에서도 정말 최고 등급이라고 할 수 있는 루왁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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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처음에 루왁커피가 뭐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냥 좋고 비싼 커피라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왜 비싼거냐고.. 고민했었는데 병에 걸려있던 태그에 루왁커피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루왁커피란 인도네시아의 대표커피인데,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 씨앗을 채취해서 가공하는 커피라고 한다.
고양이 똥에서 채취한 커피.. 희귀성 때문에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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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물받은 커피 3총사.
왼쪽부터 케냐AA, 에디오피아 예가체프G2, 비노비노 루왁커피.
제일 먼저 뭘 마셔볼까.. 하다가 일단 케냐AA부터 뜯어보기로 한다.
프리미엄 루왁커피의 개봉은 조금 나중으로 미루는 걸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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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아메리카노를 만들기 위한 비율은 더치커피:물이 1:5 정도가 제일 좋다.
먼저 더치커피를 따르고, 따뜻한 물을 섞어 간단하게 더치 아메리카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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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더치 커피는 일반 커피와 다른 부드러움이 정말 예술이다.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도 좋지만, 더치커피의 부드러운 이 맛에 중독되면 다른 커피는 못 마실 것만 같다.
커피에 대해서는 정말 거의 아무것도 모르지만 다양한 커피들을 마셔가면서 조금씩 많이 배워나가야 겠다.
그나저나 루왁 더치커피는 언제 마시지?
더치커피도 맛있는데 도대체 루왁 더치커피는 맛이 어떨까.. 너무 궁금하다.
잘 숨겨놨다가 소중한 자리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마셔야겠다.
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선물을 보내주신 더치앤카페 사장님과 캠핑&트래블 산골지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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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더치&카페와 캠핑&트레블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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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고양이 똥이라..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하던데 조만간 고양이 똥도 커피에 쓰이면 없겠군요…
근데 아무 고양이 똥이나 쓰는 건 아니고요, 사향고향이가 커피열매를 먹고 싼 똥만 쓸 수 있어요.
어디까지나 커피를 추출해 내는 게 목적이다 보니.. ㅋㅋ
근데 예전에는 자연 속에서 사는 사향고양이들의 대변속에서 찾은 커피를 이용해서 루왁커피를 만들었는데,
요즘에는 사향고양이를 사육하면서 강제로 커피를 먹이고(거의 커피만 먹이겠죠.. ㅠㅠ) 그 사향고양이의 대변을 통해서 루왁커피를 생산한다고 하네요.
루왁커피도 좋긴 하지만 동물을 너무 괴롭히는 일은 없으면 좋을 것 같아요.
더치커피 좋죠 ㅠㅠㅠ 저도먹어보고 싶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한잔 타 드릴 수도 있죠~
근데 지난번에 ASUS 세미나 오셨었어요?
거기서 인사라도 했음 좋았을텐데.. 아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