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도 넘은 불스원 행사 이야기.
이지스 디테일이라는 양천구에 있는 손세차장에서 진행된 세차이벤트에 참가했었는데, 그 후기를 이제서야 남긴다.
불스원에서 진행한 ‘내 차랑 놀자’ 라는 이벤트였는데, 세차 전문가를 초빙해서 세차방법을 알려주는 그런 행사다.
사실 세차 방법이라고 해 봤자 뭐 특별한 게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전문가가 알려주는 방법은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것 같아 참가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번 셀프세차를 하면 보통 6천원~만원 정도 써야 하는데, 그 돈도 절약될까 싶어 참여했다.
생각해 보면 우리집에서 양천구까지 가는 기름값이 못해도 3~4천원은 될텐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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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 있는 이지스 디테일이라는 셀프세차장의 모습이다.
우리동네 세차장과 비교해서 규모도 크고 세차장이 더 깔끔해 보였다.
나름 디테일링을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제법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셀프세차를 즐겨 하는 사람들은 세차벙개도 한다고 하는데, 휴게실이 잘 마련되어 있어 그런 모임에도 좋은 곳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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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청소기는 기본이고 진공청소기랑 에어건도 깔끔하게 설치가 되어 있다.
이지스 디테일이 왜 유명한 지 직접 와 보니 알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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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 부스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각 부스마다 분리가 제대로 되어 있어서 세차할 때 옆의 차에 피해가 가는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우리 동네에도 이런 멋진 세차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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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에서 간단한 이벤트도 진행되고 세차방법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는데, 행사장에 일찍 도착한 우리는 이벤트에 먼저 참여했다.
호주가 득템한 방향제 세트. 한 개는 자기 갖고, 나머지 한 개는 로코 준다고 비슷한 방향제만 두 개를 뽑았다.
다른 거 비싼 것도 많은데 굳이 다른것들을 다 피해서 자기 갖고 싶은 것만 골라서 빼 내는 호주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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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뽑이 이벤트 외에도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행사도 했는데, 음………
호주 데리고 여기저기 캐리커쳐 그려주는 곳을 많이 가 보긴 했지만, 가장 안 비슷하게 그려주신 것 같았다.
화가분(?)도 다 그려놓고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원하면 다시 그려준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다시 그려도 비슷할 것 같아 그냥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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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는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랑 음료수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번 행사가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세차를 한다는 컨셉인지라 이런 준비를 하신 것 같다.
작지만 정말 세심한 준비가 돋보이는 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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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My Car.
블스원의 새로운 슬로건이라고 한다.
내 차를 사랑하고, 내 가족을 사랑하는 아빠들가 되자… 라는 의미로 만들어 졌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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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본격적으로 세차 전문가분께서 세차방법에 대해 알려주셨다.
사실 세차를 처음할 때.. 굉장히 막막하다.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하고, 세차를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 등등.
셀프 세차를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세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초보들은 오죽할까.
그런데 이번 불스원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세차방법에 대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 셀프세차 팁 – 물은 위에서 아래로 뿌려라.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까 위에서부터 쓸어내리듯이 뿌리면 된다.
너무 조급하게 물을 뿌리려 하지 말고 천천히 뿌리는 게 오히려 빠른 시간 안에 세차를 깔끔하게 할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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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세차 팁 – 세제를 스폰지에 묻혀 닦을 때는 힘을 주지 말라.
굉장히 아이러니한 이야기인데, 세차를 하면 할 수록 자동차에 손상을 가하게 된다고 한다.
가장 안 좋은 세차방법이 주유소에서 하는 자동세차이고, 그 다음이 돈내고 맡기는 손세차라고 한다.
그나마 가장 좋은 방법이 셀프세차인데, 자신의 차를 아끼고 사랑한다면 셀프세차가 정답이라고 한다.
근데 물을 뿌린 후에 세제를 스폰지에 묻혀 닦을 때 절대로 힘을 주고 닦지 말라고 한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세차라는 게 차에 손상을 가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차에 무리를 주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스폰지에 세제를 묻힌 후에 계속 주구장창 닦는 사람들이 있는데,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한다.
스폰지에 자동차의 이물질들이 묻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자주 털어내 가면서 새로운 세제를 묻혀 세차를 해야 한다고 한다.
심지어 스폰지 헹굼용 물통을 따로 쓰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까 세차할 때 스폰지(or 워시미트) 사용법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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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세차 팁 – 드라잉 타월은 가볍게 쓸어 내리면 된다.
스폰지로 세차를 할 때도 마찬가지만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닦아낼 때 굳이 힘을 줄 필요가 없다고 한다.
가볍게 쓸어 내리기만 해도 물기는 어느정도 제거되기 때문에 너무 세게 물기를 닦아낼 필요가 없다고 한다.
스폰지로 오염물질 제거할 떄도 그렇고, 드라잉타월을 사용할 때도 그렇고.. 결론은 하나다.
살살…. 하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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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세차 팁 – 유막제거 할 때는 약간의 물기가 있을 때 바로 닦아내라.
유리창에 유막이 껴서 시야가 잘 확보가 되지 않을 때 유막제거제를 사용하곤 한다.
그런데 이 유막제거제를 도포한 후 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오히려 얼룩이 진다고 하니 바로바로 닦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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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불스원의 세차용품들.
이렇게 많은 세차용품들을 다 가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집에갈 때 받은 선물 보따리에 제법 많은 세차용품이 들어 있었다.
덕분에 반년 정도는 세차용품 걱정 안해도 될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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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방법에 대한 좋은 강의도 듣고, 본격적으로 세차를 하러 출동한다.
우리차를 세차한 곳은 카샴푸 전용 베이라고 하는데, 1시간에 10,000원을 내면 고압수와 에어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30분만 세차하면 6천원에 가능한데, 동작만 빠르면 우리동네 세차장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동네에서는 기본 2천원에 3분… 헹굼하고 세차하고 다시 헹굼하면 6천원인데 항상 시간에 쫓겨야 한다.
이지스 디테일이 좀 더 커져서 우리동네에도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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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를 위해 불스원에서 각종 세차용품들을 미리 준비해 주셨다.
이건 가져가라고 준비해 놓은 건 아니고, 세차할 때만 쓰라고 준비해 주신거다.
선물은 별개~ ㅎㅎ
정말 덕분에 세차도 마음껏 하고 세차용품도 마음껏 쓸 수 있었다.
물론 막 펑펑 쓴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넉넉한 마음으로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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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X의 화려한 변신.
주인 잘못 만나서 세차도 자주 못하고.. 정말 미안하다. ㅠㅠ
앞으로는 세차를 좀 더 신경써서 자주 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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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함께 세차를 하려고 이번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정작 호주는 이벤트 참여하고 먹는 거에만 관심있고.. 세차는 거의 도와주지도 않고.. ㅠㅠ
그래도 아빠랑 같이 세차를 하진 않았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그걸로 됐다.
불스원에서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해 준 아웃백 도시락까지 배불리 먹고 행사는 종료~
정말 간단한 행사면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만들어 준 이번 행사.. 정말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작은 것 하나하나에 세심함이 엿보인 그런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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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불스원에서 선물해 준 불스원샷을 한병 다 넣고 출발해 본다.
기분때문일까? 차가 더 가볍게 나가는 느낌?
차도 깨끗하게 세차하고, 불스원샷까지 넣고 달리니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 불스원 제품들 많이 사랑해 줘야지~ ^^
불스원 온라인쇼핑몰 바로가기 – http://www.bullsonemall.com
불스원 블로그 바로가기 – http://blog.bulls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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